제2의 트럼프월드 건설되나…에릭 트럼프 "韓 부동산 산업에 새소식"

작성일 0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美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 UDC서 깜짝 발표<br>"저희의 이름을 다시 한 번 한국에 새기고 싶다"<br>디지털 자산 유용성·편리성 강조<br>韓, 아시아 크립토 수도 되려면 국가 의지 가져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UwFNTNsy">
          <p contents-hash="6b9b7caf73a57eb098097dbfef016424f93bd20cbdbbc93fd2ccae32e87f91d9" dmcf-pid="Wzur3jyjwT"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에 ‘제2의 트럼프월드’가 건설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트럼프가 내년 국내에서 부동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8b5cc2b8f5a9fb49b7ce982a85a0bec09983e53c2107317961940a427f9f5a" dmcf-pid="Yq7m0AWA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왼쪽)가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UDC 2025에서 화상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업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Edaily/20250909113048990aqpa.jpg" data-org-width="670" dmcf-mid="xVcbapxp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Edaily/20250909113048990aq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왼쪽)가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UDC 2025에서 화상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업비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30e9b78cc1df09ced9a41baadbe70af2c10d0281c85995fed03514d97557229" dmcf-pid="GBzspcYcwS" dmcf-ptype="general">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특별대담에서 에릭 트럼프는 “한국의 부동산 산업에서 조만간 트럼프 일가의 어떤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a8347c22aad86944406f1e35bc1e9513d65925075997ac7ad19d2149dedcc5b5" dmcf-pid="HbqOUkGkwl" dmcf-ptype="general">이날 특별대담은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진행했다. 에릭 트럼프가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p>
          <p contents-hash="fb2ca9bdf9352ecc5c778a766cdec3c0024d9069b513d74c7e127ecc5dd0b188" dmcf-pid="XKBIuEHErh" dmcf-ptype="general">그는 “트럼프월드 프로젝트가 진행됐을 때 한국에 왔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라며 “저희의 이름을 다시 한 번 한국에 새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에셋에서도 그렇지만 부동산에 있어서도 한국에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방식으로 한국에서 무언가를 할 것”이라며 “부동산 분야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e273cfad8427ba173a18325d37119122310f43251e1309aa37c2d6e85c438e0" dmcf-pid="Z9bC7DXDOC" dmcf-ptype="general">에릭 부사장은 이같은 깜짝 발표 외에도 대담에서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과 편리성에 대해 강조하고 앞으로 기존 금융을 대체하는 크립토 생태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달했다. </p>
          <p contents-hash="f727b2718e6c1cade3c0009a2cac8ed6420177e85515cf222250778dd2deebf9" dmcf-pid="52KhzwZwsI" dmcf-ptype="general">에릭 부사장은 “5년 전 만해도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고 하드에셋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라며 “아버지가 정치 진출하면서 정치적인 압박을 받아 세계 최고의 호텔과 부동산 보유한 우리 일가의 자산을 ‘캔슬’하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p>
          <p contents-hash="a453c39ae0ceeaf04c97b15bc2c98ff2695e868b0269fea3c88cdbe16b8cf52f" dmcf-pid="1EcbapxpOO"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크립토를 부동산에 대한 최고의 헷징수단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3e42a5b7f571cd30eb7256e47cd42121e31cd36f16bd50d586b229a47c0d813" dmcf-pid="tDkKNUMUIs" dmcf-ptype="general">그는 “부동산은 지난 몇년간 가치가 성장했지만 움직일 수가 없고 자연재해나 경영진의 잘못으로 망할 수도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전 세계 어디서든 즉각적인 유동성을 가진다. 관리할 필요도 없다. 불에 타는 것도 아니고, 물에 쓸려 내려가는 것도 아니다. 최대 헷징수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ca100491c87947b51dcaa0aa92d5048f2481c4a4481cc1f42fca041d0df39e6" dmcf-pid="FwE9juRuEm" dmcf-ptype="general">또 전통 금융을 혁신하는 도구로서의 크립토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2b631e604b8c4337437356f12eaa519472c15cec3a4ee58a1146527a9d7f85" dmcf-pid="3rD2A7e7rr" dmcf-ptype="general">에릭은 “전통금융으로는 국가에서 국가로 송금하는데 수일이 걸리고 주택 모기지를 받으려면 90일~150일까지 기다려야 했다”라며 “아버지가 크립토를 믿었고 훨씬 더 효율적인 지급결제 시장을 만드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전세계 금융권에서 저렴하고 투명한 송금이 크립토혁명을 통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58d565be81d5b0c5db1994af0b4e0b53ba0a4cb0b5ebc7246eed38aef273924" dmcf-pid="0mwVczdzOw"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 기존 레거시 금융에서도 크립토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aebabe1bcdf582bf98c36364c30d0dec515cbbadd3dc94ce9d82087c790b5f0e" dmcf-pid="psrfkqJqOD" dmcf-ptype="general">에릭은 “미국, 유럽, 아시아 대형은행들은 이제 크립토 생태계를 더이상 무시할 수 없어졌다. 기술에 대한 신뢰가 커졌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라며 “JP모건에서 디지털자산 부서를 만들고 상품을 만들고 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 뒤처질 것을 알고 대형 거래소에 자신들이 질 것이라는 걸 깨달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4ad9bb686d4a26ac795f390d9e5e8738c60f528e1017aff6732a51397028d360" dmcf-pid="UOm4EBiBIE"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이 아시아의 크립토 수도가 되려면 국가가 의지를 가지고 암호화폐를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11f79d1ebf1c604dc23002b9662fad1fdfe1e3673c5315223563d11c5cad2d86" dmcf-pid="uIs8DbnbIk" dmcf-ptype="general">에릭은 “유럽을 포함해서 크립토와 관련해 비우호적인 정책들을 가지고 있는 지역들은 디지털 자산 경쟁에서 많이 뒤처질 것 같다”라며 “암호화폐와 AI 경쟁은 긴밀하게 연관돼 있는데 패권과도 연관이 돼 있는 AI 개발에서 풍력은 비효율적이다. 그러다 보니 풍력을 추진하고 있는 유럽은 크립토 경쟁에서 질 것이고 AI 경쟁에서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1b98303526f80adb802d933f6edcbe065e4741e742dc9ad15916e7e901034bb" dmcf-pid="7CO6wKLKDc" dmcf-ptype="general">이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가들도 있다. 한국이야말로 아시아에서도 굉장히 손꼽히게 잘하고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라며 “국가가 얼마만큼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봐야한다. 당국을 설득하는게 어려운데, 안전제일주의로 주저한다면 뒤처지게 된다. 암호화폐를 전적으로 수용하는 미국같은 국가에 밀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b4e95754f2f8252ad506669466a3d4cd672006e81299b2f0b1a608fc1a696ed" dmcf-pid="zhIPr9o9mA"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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