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산악상 산악대상에 김영미 씨 작성일 09-09 12 목록 <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0 0 25px; padding:13px 0 13px 0px;border-top:2px solid #484747;border-bottom:1px solid #a3a3a3;font-size:16px; line-height:23px;color:#484747; font-weight:bold;">11일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br>김영미 씨, 7대륙 최고봉·남극 단독 도보 횡단 성공 등 공로<br>특별공로상=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 고산등반상엔 2024 한국마나슬루 꿈 원정대<br>개척등반상=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산악환경상엔 김영식 씨 영예</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1_20250909112416338.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미 대장이 ‘무지원 단독’으로 남극점에 도착한 뒤 인근에 설치된 세리머니용 조형물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출처 김영미 대장 인스타그램</em></span><br><br>산악인 김영미 씨가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산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br><br>김영미 산악인은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로체 등정, 에베레스트 남서벽 개척 참여하고, 남극 1,786km 단독 도보 횡단에 성공해 극지 탐험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공로를 인정받았다.<br><br>강원도 평창 출신의 김 산악인은 강릉원주대 1학년이던 1999년 산악부에 가입해 등산을 시작했다. 2008년 국내 최연소(28세)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해 산악계의 주목을 받은 이후 히말라야 암푸1봉(6840m·2013년) 세계 초등에 성공했다. 2017년 겨울에는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 723km 단독 횡단을 했다. <br><br>김 산악인의 탐험 역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23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22년 11월 27일 칠레 허큘리스 인렛을 출발하여 51일간 113kg의 썰매를 끌며 1,186.5km를 걸어 남극점에 도달했다.<br><br>​이후 2024년 남극 대륙 단독 횡단에 도전,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하여 남극점을 거쳐 레버렛 빙하까지 약 1,700km를 70일간 단독으로 횡단에 성공해 세계 탐험계를 놀라게 했다.<br><br>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은 산악인의 날인 오는 11일(목) 오후 5시 서울 왕십리역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다.<br><br>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故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또한, 산악인의 날이 지닌 특별함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산악인이나 산악단체에 ‘대한민국 산악상’을 시상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2_2025090911241636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대한민국 산악상 고산등반상의 주인공 ‘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 사진제공 ㅣ 대한산악연맹</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3_20250909112416399.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대한민국 산악상 개척등반상 수상자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 사진제공 ㅣ 대한산악연맹</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4_20250909112416432.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대한민국 산악상 산악문화상 수상자 심병일 기자 . 사진제공 ㅣ 대한산악연맹</em></span><br><br>올해 대한민국 산악상에는 산악대상을 수상한 김영미 씨 외에도 ▲고산등반상=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세계 최고령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한 ‘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 ▲개척등반상=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합동원정대를 꾸려 미답봉인 쥬갈 1봉(6590m)을 최초 등정함으로써 양국의 우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 ▲산악문화상= 히말라야 고산등반을 비롯해 스포츠·아이스클라이밍, 산악스키, 트레일러닝 등 산악스포츠 보도와 중계를 통해 저변 확대에 기여한 KBS 심병일 기자 ▲등산교육상은 수십 년간 등산 교육 활동과 교재 편찬,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배록현 씨 ▲산악환경상= 산악 환경보호 운동을 선도하고, LNT 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건전한 산악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영식 씨 ▲특별공로상= 해외 고산등반과 스포츠·아이스클라이밍 국내외 주요 대회를 지속해서 후원해 대한민국 산악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5_2025090911241645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대한민국 산악산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 사진제공 ㅣ 대한산악연맹</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6_2025090911241648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대한민국 산악상 산악환경상 수상자 김영식 씨. 사진제공 ㅣ 대한산악연맹</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9/0001222358_007_2025090911241651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대한민국 산악상 등산교육상 수상자 배록현 씨. 사진제공 ㅣ 대한산악연맹</em></span><br><br>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 관련 언론사 등 유관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다.<br><br>연제호 스포츠동아 기자 sol@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구글 “한국지도 방위 좌표 뺀다”…정부안 수용 09-09 다음 “그저 바둑을 하는게 행복해요” 세월은 흘렀어도 ‘바둑 여제’ 루이나이웨이의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인터뷰&]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