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5]오경석 두나무 대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거래소에 달렸다" 작성일 09-09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금융, 아시아 넘어 글로벌로"<br>금융 친화 블록체인 '기와'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Bh05oloC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df569f49dcec6b72eb7b1ba58fd2a328a1383ff6ea93faf84f8a73dd6f825e" dmcf-pid="zblp1gSg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BUSINESSWATCH/20250909102549652kuel.jpg" data-org-width="645" dmcf-mid="utrZWeme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BUSINESSWATCH/20250909102549652kuel.jpg" width="658"></p> </figure>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2e0320bf79dc0625eb77dcd5ffc8d32286e9752932d561e0c0b032b783c81229" dmcf-pid="qblp1gSglq" dmcf-ptype="blockquote1"> <strong>스테이블코인 초기 활성화의 핵심은 디지털자산거래소를 통한 유통입니다. 업비트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한국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fac6b493f07adede8d6575cabe5cbd4291f90018d8dab85799a1aa3ceeeb6bf1" dmcf-pid="BKSUtavalz" dmcf-ptype="general">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에서 "인터넷 혁명과 AI 혁명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의 공격으로부터 우리가 수세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면,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우리의 힘을 잘 활용해 충분히 공세적 포지션에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26a300b4dd564ca9b9aa8fa5a1e439bf3935a11e1dad9381b020a5c5df84a893" dmcf-pid="b9vuFNTNW7" dmcf-ptype="general">2018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UDC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7월 취임한 오 대표가 공식 석상에 오른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그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K-금융을 만들어가겠다"며 두나무의 비전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b52ed463fad0e8ee95e9e5281e1932a03cb82f9e7ac8bdc8c89774f2ea5a967" dmcf-pid="K2T73jyjvu" dmcf-ptype="general">오 대표는 미국의 유통 기업 아마존과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예시로 들면서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이며, 버블이 아닌 진화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기술이 등장할 때면 언제나 투기나 버블이라는 낙인이 찍힌다고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3732fd9c648510fcdf7f04cde7f0bb9a764911eb8ce44d401874f69b0a624e0" dmcf-pid="9Vyz0AWAvU" dmcf-ptype="general">또한 디지털자산은 법정화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중남미 주요 국가에선 디지털자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미국에서 멕시코로 비상업적으로 송금하는 87조원 중 10%를 가상자산거래소가 처리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크립토 앱 '레몬캐시'의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 월간 사용자 수는 약 4년만에 8만명에서 220만명으로 늘었다.</p> <p contents-hash="35b633135b74ad1a5542a5f1cd3599b961d7c0e42e1c527df171e29a3da27742" dmcf-pid="2fWqpcYcTp" dmcf-ptype="general">또한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과 현실금융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통로)가 되면서 금융이 미래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0조원이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점유율은 99%에 달한다. </p> <p contents-hash="0a244b541ae8669ef6de7834aaa52b1d3d7587a86c1c2d6e50faa95c27f86204" dmcf-pid="V4YBUkGkT0" dmcf-ptype="general">오 대표는 "각국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주권을 위협한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한 통화주권이 아닌 금융 시스템과 금융서비스의 문제"라면서 "스테이블코인이 널리 퍼지면 월렛, 체인과 같은 인프라가 대중들에게 퍼지고 지급결제·여수신·자산관리·자본시장 등이 웹3.0 기반 서비스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b25ca89bf08f91776e488d2d31993216b93cfb88544a436b2dffa697e0bd848" dmcf-pid="f8GbuEHES3" dmcf-ptype="general"><strong>스테이블코인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와' 공개</strong></p> <p contents-hash="eb74baebd66fb2bd1d8bc73b300bd1b91304bc213a39498e76fafadbd1d505db" dmcf-pid="46HK7DXDhF" dmcf-ptype="general">바이낸스, 코인베이스에서 유통되는 달러 기반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의 시가총액은 각각 230조원, 9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결제 핀테크사에서 출시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의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34467a44cacbf169119ddf3c00125e697422285a5238d0049d2ad7a503b9357a" dmcf-pid="8PX9zwZwvt" dmcf-ptype="general">오 대표는 이러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예시로 들며,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서 유통되어야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거래량이 '글로벌 톱4'에 달하는 업비트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f545bf9ad2f011de6ecb199f7cd46296608926b75171f4fc24ffd8a516d73180" dmcf-pid="6KSUtavaC1" dmcf-ptype="general">오 대표는 다만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에선 아직 파생상품 거래가 불가능하고 내국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법인 거래가 시범적으로 가능하다보니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에서 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이 한국에서도 가능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저희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글로벌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d8dbb9d4c287c32317f62ff36a57e1999e108b868925208c762250e72b52bb7b" dmcf-pid="P9vuFNTNv5" dmcf-ptype="general">두나무는 이날 고객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을 고려한 금융 친화적 블록체인 '기와'(GIWA)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업비트와 연동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도 선보였다. 오 대표는 "업비트 거래소, 스테이킹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bb1c9f8f505fcc4d73b2e9c821cc730dbfa5f00e0585d0c08229afe262f9683" dmcf-pid="Q2T73jyjlZ" dmcf-ptype="general">두나무는 또 미래 금융을 위한 준비로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 바스프(Verify VASP),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을 꼽았다.</p> <p contents-hash="71b7590220ccabf6e12ff76f50ffd5a64bdfe283b44937472c6a22273df0a917" dmcf-pid="xVyz0AWAlX" dmcf-ptype="general">오 대표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미래 금융모델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금융, 한국에서 시작하겠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K-금융을 두나무가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e3c5645052b0e028c964d80698e3cd08945c0232692c5a38759e0d1825121eb" dmcf-pid="yIxENUMUSH"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02a61914205ef1f89d0b18dae318040332d2b773fd64696fe3c4bfce1f4cb05a" dmcf-pid="WCMDjuRuhG"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유천, 다큐멘터리 나온다…日 방송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제작 09-09 다음 구글 “한국 지도 방위 좌표 뺀다”…계속된 ‘고정밀 지도’ 반출 압박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