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20대 설정에 "연기도 기세" 작성일 09-09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j3QUkGkWT"> <p contents-hash="d49b2e55185f22e58c535d10759430ca2de722f9cf0a495e628ebc714d7ddcfe" dmcf-pid="FA0xuEHEvv" dmcf-ptype="general">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청춘 시절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지만, 온라인 반응은 기대보다 당혹에 가까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96c9f92b2908c86ee1186158ebf26586ae50671bc03faacd87ffec4e54389c" dmcf-pid="3cpM7DXD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iMBC/20250909102426822qocl.jpg" data-org-width="647" dmcf-mid="1wueqr5r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iMBC/20250909102426822qo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a6f3e4acf26f344c83162bd705acdb5e167b817085e7f073cc5b9049df185b" dmcf-pid="0kURzwZwll" dmcf-ptype="general"><br>극 중 동갑내기 새내기 커플로 설정된 박서준(만 36세)과 원지안(만 26세)이 교복을 입고 풋풋한 20살을 연기하는 모습에 "스무 살이라기엔 무리"라는 반응이 이어진 것이다. "동갑 설정은 에바다", "박서준은 아무리 어려 보여도 30대 중반"이라는 의견부터, "둘 다 스무 살 기세로 밀어붙이는 건 억지"라는 지적까지 쏟아졌다. </p> <p contents-hash="21db00d9459d5c32973d6d1de872186767dd1a8928db9a86d211eff2efb7557b" dmcf-pid="pEueqr5rSh" dmcf-ptype="general">이 같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공명이 교복을 입고 등장했을 때도 일부 시청자들은 "교생 선생님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드라마 '종말의 바보'에서 안은진이 교복을 입은 장면이 나왔을 때 역시 "10대 연기라기보다는 성인 캐릭터의 회상 같다"는 평이 뒤따랐다. </p> <p contents-hash="6ff9a7fa95e9211f90e1d369b0281833f4f7ec20a62e8d5215b1e567d8ac816c" dmcf-pid="UcpM7DXDyC" dmcf-ptype="general">사실 한국 드라마는 '나이 괴리 캐스팅'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개연성 부족한 설정과 결말 논란만큼이나, 극 중 나이와 배우의 실제 나이가 맞지 않아 몰입을 방해한다는 불만이 있어왔다. 최근작 '재벌집 막내아들' 역시 송중기가 30대 중반의 나이로 고등학생부터 재벌가 후계자까지 소화하며 "연기력으로 커버하긴 했지만 어색하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a41d8122f4125e58aba9061dac46c1d0b2c4f15bf6d74ed97dccd18209b6b0d1" dmcf-pid="ukURzwZwvI" dmcf-ptype="general">흥행작 '응답하라' 시리즈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 서인국, 정은지, 류준열 등 실제 20대 중후반 배우들이 10대 고등학생으로 등장했을 때 "노안 새내기 콘셉트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이 많았다. 다만 이 경우엔 배우들의 연기와 서사의 힘이 강해 오히려 "기세로 설득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뒤따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f0f05e4a705a9c3a7980ea84a21b19e44824fafcd2004dfd2de2686f54d9d92e" dmcf-pid="7Eueqr5rWO" dmcf-ptype="general">왜 이런 '나이 괴리'가 유독 한국 시청자들에게 민감하게 다가올까. 첫째, 표현의 한계 때문이다. 노역 연기는 분장과 연출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30대 배우가 교복을 입고 10대의 생기와 어색함을 표현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훨씬 어렵다. 둘째, 시청자의 체감 차이도 크다. 학창 시절은 대부분의 시청자가 직접 겪은 시기라 눈높이가 높다 보니 작은 이질감에도 몰입이 깨진다. 반면 노년 연기는 간접 경험 영역이라 비교적 관대하다. 셋째, 산업적 구조의 문제가 있다. 스타 파워 중심의 제작 환경은 청춘물에서도 톱스타를 기용하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무리한 나이 설정이 생기면서 시청자 불만으로 이어진다. </p> <p contents-hash="6b893a69a5a8f1e982d04066f8697af304d4f622e8f960affaa18ae85298b2b6" dmcf-pid="zD7dBm1mCs" dmcf-ptype="general">결국 문제는 배우 개인의 연기력보다 제작 시스템에 가깝다. 다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억지로 스무 살을 우기지 말고, 차라리 또래 배우를 캐스팅하라"는 요구가 커진다. '연기도 기세'라지만, 그 기세가 설득력을 갖추려면 현실과의 괴리를 메울 더 정교한 연출과 캐스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난 셈이다. </p> <div contents-hash="0b3047d2b415ca9d146910885597aa9527d84237bf17fb18e4d83ddcf9211a7d" dmcf-pid="qwzJbstshm" dmcf-ptype="general">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진이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첫 연애를 추억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이번 박서준·원지안의 '스무 살 기세'가 설득으로 이어질지, 혹은 무리수로 남을지는 방송 이후 평가가 갈릴 전망이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JTBC</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스파,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엔딩 크레딧 OST 불렀다 09-09 다음 이게 바로 해찬의 맛, 1위로 증명한 성공적 솔로 데뷔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