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4집 'The DECADE', 데뷔 10주년 관록이란 이런 것

작성일 09-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꿈의 버스'-'Inside Out' 더블 타이틀곡 앞세우고 이번엔 정주행 인기몰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bFp4j4Ff">
          <p contents-hash="6ce6e89bb3fdf3e3311e61cf04a51046e056fea2d0b5edf5d88687fa77b5d5c0" dmcf-pid="yOrgjhphzV" dmcf-ptype="general">[김상화 칼럼니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c79e562e8e92e304d58e702cdd242d6add865a5ea5c386b03094925852b5e11" dmcf-pid="WImaAlUlp2"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1966xqbv.jpg" data-org-width="773" dmcf-mid="9hhmIZVZ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1966xqb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데이식스(DAY6)</td>
            </tr>
            <tr>
             <td align="left">ⓒ JYP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053098911e9b7d3d224f167bc6997a696f792b602daee1e5f4aff8763247400" dmcf-pid="YCsNcSuS39" dmcf-ptype="general">
           최근 국내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밴드 한 팀을 손꼽자면 누구나 데이식스(DAY6, 성진-영케이-원필-도운)의 이름을 제일 먼저 언급할 것이다. 이른바 '역주행' 인기몰이를 거쳐 지난해 발표했던 'Welcome To The Show', 'Happy', '녹아내려요' 등은 각종 음원 순위를 석권하면서 남녀 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팀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div>
          <p contents-hash="d17acbf8c21450e6ce390d175e155cf85f1072a84d3a38b023df288e6b1095ac" dmcf-pid="GexKViIiuK" dmcf-ptype="general">국내외를 오가며 치른 쉼없는 투어는 지난 8월 30~31일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로 화려한 볼꽃을 하늘 높이 쏘아 올렸다. 몇백명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부터 이젠 수만명이 운집하는 초대형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틱한 주인공이 된 데이식스는 이제 데뷔 10주년을 맞아 밴드의 새로운 챕터를 장식하는 &lt; The DECADE &gt;를 내놓고 다시 한번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다.</p>
          <p contents-hash="260e37d9cccbe35fac0e96633d2cd9c4aaa98cdf3bd5c1b4bea3499ac07e9f67" dmcf-pid="HdM9fnCn3b" dmcf-ptype="general">어느덧 정규 4집까지 완성할 만큼 연륜이 쌓인 4인조 록그룹은 총 10곡이 담긴 신보를 통해 늘 그래왔듯이 음악에 대한 한결 같은 진심을 우리들에게 전달해준다. 2019년 발표했던 &lt; Book of Us : Entropy &gt; 이후 6년 만의 정규 음반이면서 지난 5일 발매된 &lt; The DECADE &gt;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지난 10년의 성장사를 멤버들의 구슬땀으로 녹여낸 작품이다.</p>
          <div contents-hash="d78acaa4a2ffdb39abc337a5f17e4ca4225692e381ba9d21b801c7c1d764b501" dmcf-pid="XJR24LhL3B" dmcf-ptype="general">
           <strong>'꿈의 버스' 가장 데이식스다운 음악</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921bf1bad0d590777e4128b171ca84d0cd867af600388336f8575ef14014ade" dmcf-pid="ZieV8oloU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3289bldi.jpg" data-org-width="773" dmcf-mid="6VPV8olo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3289bld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데이식스 '꿈의 버스' 뮤직비디오</td>
            </tr>
            <tr>
             <td align="left">ⓒ JYP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a0f5ca794caed3fb5acfaec174322446e46f913cb3e42f335d999d7e889bc68" dmcf-pid="5ndf6gSgzz" dmcf-ptype="general">
           싱글이나 미니 음반이 아닌, 정규작이라는 점에서 &lt; The DECADE &gt;는 과감히 더블 타이틀 곡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중 하나는 '꿈의 버스'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현악기의 느낌을 살린 신디사이저를 배경 삼아 시원하게 질주하는 팝 펑크 장르로 꾸민 이 곡은 그동안 데이식스가 가장 잘해왔던 형식을 전면에 드러낸다.
          </div>
          <p contents-hash="b66b9e6d850a13bedf1e15091f056e0ff2cf5e9228bbc6cfaf487611c6acfd12" dmcf-pid="1LJ4Pavaz7" dmcf-ptype="general">"지금 꼭 움켜잡고 있는 / 이 버스 손잡이처럼 / 흔들려도 비틀대도 / 꿈을 놓지 않을 거예요."</p>
          <p contents-hash="28639db04f38c8ee0da27f15ec4a5a08472581cebc2e27e30402d9d25a377ffa" dmcf-pid="toi8QNTN7u" dmcf-ptype="general">뭔가 아련하면서 벅차오르는 느낌의 사운드와 더불어 희망과 꿈, 그리고 열정이 담긴 노랫말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들을 사랑했던 팬들이 기대했던 소리를 들려준다. 성진-영케이-원필의 힘찬 목소리는 그 어느 때 이상으로 가슴 한구석을 시원하게 관통하면서 탄탄하게 붙잡아 놓는다.</p>
          <div contents-hash="9ebb572cdbf53c7e89a41740cfa330c7a3b91dda8c08fbe99256e07b8bc33086" dmcf-pid="Fgn6xjyjuU" dmcf-ptype="general">
           <strong>'Inside Out', 록밴드다운 사랑 노래</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2ec4162ee0a70e92d079719cb3b4233f7233026c867ca2843176eae94543201" dmcf-pid="3cNRJDXDp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4608dbci.jpg" data-org-width="773" dmcf-mid="P6Bt0fNf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4608dbc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데이식스 'Inside Out' 뮤직비디오</td>
            </tr>
            <tr>
             <td align="left">ⓒ JYP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9527be7140fbd461ddb99591a40b271ef0d98a93698219e538e8193cfb9e9b4" dmcf-pid="0kjeiwZwu0" dmcf-ptype="general">
           "Inside out 표정 하나 숨기지 못해 / Upside down 더는 내가 아닌 듯해
           <br>It's Love me Love me / 날 네 안에 가둬 줘 / Please tell me / You love me / 평생 날 가져 줘"
          </div>
          <p contents-hash="0cd1516b6eb344aab74a135bc34e498323381eb7c44fd35fe8dbe0150e6eed2b" dmcf-pid="pEAdnr5rU3" dmcf-ptype="general">뒤이어 울려퍼지는 또 하나의 타이틀 곡 'Inside Out'는 얼터너티브 록의 형식을 빌어 노래하는 사랑가로 꾸몄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가사 및 절제와 질주를 병행하는 일렉트릭 기타의 선율이 좋은 합을 이뤄낸다.</p>
          <p contents-hash="38a1fcc2d4aa195bd25cabe74aaf844cd37cf19ab5017fd9e3e42cdc17a0d26f" dmcf-pid="UDcJLm1mzF" dmcf-ptype="general">정규 음반이라는 넓은 공간의 장점을 십분 살려 데이식스는 다양한 장르를 대거 수용하는 색다른 변주에도 돌입한다. 'Disco Day'에선 1970~1980년대 디스코 사운드의 21세기적인 재해석이 이뤄지면서 신나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1980년대 풍 AOR(Album Oriented Rock) 형식을 빌어 완성된 'Take All My Heart', 동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노랫말이 빛나는 '날아라! 드림라이더' 등 총 32분에 걸쳐 짧지만 즐거운 감정을 팬들에게 선사한다.</p>
          <div contents-hash="80150ae22348f729b87d3c405125c6a68d84bec519c3791a2b697d28a5475c80" dmcf-pid="uwkiosts0t" dmcf-ptype="general">
           <strong>또 한 번의 재계약 완료... 헛되지 않은 지난 10년</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0056923e3b436fad6abd0416c3e921aafb523b476d17c5f202c63935f7e669e" dmcf-pid="7rEngOFOu1"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5888qiua.jpg" data-org-width="773" dmcf-mid="QdcJLm1m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ohmynews/20250908115105888qiu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데이식스(DAY6)</td>
            </tr>
            <tr>
             <td align="left">ⓒ JYP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98791198dd48489d0d9b600f2eba1eba10cd621a6ee40b2b9dba5827066eed8" dmcf-pid="zmDLaI3Iz5" dmcf-ptype="general">
           새 음반 발표와 더불어 데이식스는 두 번째 재계약 완료라는 반가운 소식을 함께 전해왔다. 케이팝 아이돌 음악의 명가 JYP가 선보이는 첫 번째 밴드로서 쉽지 않은 출발을 시작했던 데이식스는 그러는 사이 굴곡도 경험했지만 이 과정에서 더욱 탄탄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div>
          <p contents-hash="a281633b6e5267dbb298fc751a93d42653416b472ae6e1dc41ee37e9a092f3fb" dmcf-pid="qswoNC0CUZ" dmcf-ptype="general">매월 2개의 신곡을 매달 발표하는 'Everday DAY6' 시리즈(2017년)의 살인적인 강행군을 통해 창작력을 극대화했고 &lt; Youth &gt;(2018년), &lt; Book Of Us &gt; (2019~2021년)등 일련의 연작 음반 제작으로 착실하게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층을 넓히면서 데이식스는 드디어 역주행 인기 몰이를 통해 뒤늦게 자신들의 가치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d92695c5612d5919fea8b7d2f3dd88b4b64db5de6976ca05a46a4db6a85f1dd8" dmcf-pid="BOrgjhph0X" dmcf-ptype="general">"살에는 바람이 갈라놓으려 해도 / 우리의 사랑은 변함없을 테니<br>몇 년이 지나도 수백 번 반복해도 / 우리의 계절은 영원히 흐를 거야"(우리의 계절)</p>
          <p contents-hash="9b89ee995baf12095751290f4e8bd818b6e895e06faf2ba673d941d147616ddc" dmcf-pid="bmDLaI3I0H" dmcf-ptype="general">그런 점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lt; The DECADE &gt;는 오랜 기간 꾸준히 혹은 뒤늦게 데이식스를 사랑하게 된 모든 이들에게 충분히 값진 가치를 안겨준다. 듣기 좋은 멜로디와 비트, 그리고 늘 곱씹게 만드는 의미 있는 가사가 어울어진 그들의 작품 덕분에 지난 10년은 무척 '행복한 날들이었다'(2018년).</p>
          <p contents-hash="53f21351cf84a2db3c27e8e23d70fed60aee6d062c99258fa2acc9bc7b68ccad" dmcf-pid="KswoNC0CuG" dmcf-ptype="general">이제 모두를 '행복'('Happy' 2024년)하게, 그리고 '아름다운 느낌('Beautiful Feeling' 2018년)을 갖게 만든 데이식스의 새로운 행보를 응원해본다. 이들의 데뷔 1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Congratulations' (2015년)</p>
          <p contents-hash="d57ab69fe0c903ec37c52deea19585131ee6f93e883d792ad5520e3f9b999435" dmcf-pid="9OrgjhphFY"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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