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로 혁신 인사이트 도출"

작성일 09-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월드투어 서울 열고 미래에셋·부릉 도입 성과 발표 “편의·연결·신뢰 기반 韓기업 AI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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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이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서울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8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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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서울'을 열고 고객사·파트너와 함께 데이터·AI 트렌드와 산업별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든 조직이 데이터와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며 "부서 간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복잡한 운영을 단순화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최 지사장은 "비전문가도 코드 작성 없이 앱 개발·데이터 분석·시각화, 업무 자동화 등을 수행할 수 있다"며 "AI 모델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의 인사이트 도출과 혁신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노시희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금융 영역에서는 과거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정확히 재현할 수 있는 '포인트인타임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설루션으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확장하면서 성능을 2배 높였고 기존 15시간이 걸리던 업무를 2분 35초 만에 처리하는 등 데이터 처리 효율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배송 플랫폼 기업 부릉도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장수백 부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라스트마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스트리밍과 레이크하우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장 CTO는 "데이터 적재 과정에서 84% 압축 효율을 확인했다"며 "데이터 처리 성능은 기존 대비 52% 개선하고 인프라 비용은 42%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고 언급했다.
 ideaed@news1.kr &lt;용어설명&gt; ■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웨어하우스(Data Warehouse·DW)는 기업·조직 내에서 다양한 소스(마케팅 자동화·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 등)로부터 구조화 데이터와 반구조화 데이터를 수집해 한 곳에 통합적으로 저장하고 이를 분석·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중앙 집중형 데이터 저장 시스템이다. ■ 데이터 사일로 데이터 사일로란 조직 내에서 데이터가 각 부서·팀 또는 시스템별로 격리·분리돼 저장되고 다른 부서나 시스템에서 해당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공유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부서별로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시스템 사용할 때 나타난다. ■ 포인트인타임 데이터 포인트인타임 데이터(Point-in-Time Data)란 데이터베이스·저장소 등에서 특정 시점에 존재했던 데이터 상태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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