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받고, 수시 채용하고...AI 인력 효율화 나서는 이통3사들

작성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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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NO5jyjj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7378fc0416d12cab28b55d1af7ca63d880c2cdf3d74ac68a690f0210cd033f" dmcf-pid="3ijI1AWAk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 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fnnewsi/20250907154826075avzx.jpg" data-org-width="800" dmcf-mid="tQeAvdsd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fnnewsi/20250907154826075avz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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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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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국내 이동통신3사가 경력 채용, 희망퇴직 등 인력 효율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삼은 인공지능(AI) 사업 중심으로 기업 체질을 빠르게 재편하려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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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206382ece27f58428f8351b6cebacf17335328345a4ec274c1d933e5d22be51" dmcf-pid="pRorHgSgaQ" dmcf-ptype="general"><strong>■인력 효율화로 'AI 실탄' 장전</strong><br>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통3사(SKT·KT·LG유플러스)는 올해 희망퇴직 등 내부 인력 효율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력 운용 최적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AI 투자 역량을 끌어올려 미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p>
          <p contents-hash="1102da9c4dc875ca152450e8336da6bd990155a5994491f7eff752a70d042521" dmcf-pid="UegmXavaaP"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가 올해 말 기준 만 50세 이상·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희망퇴직 신청자는 65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희망퇴직 신청자가 몰린 이유는 높은 퇴직금 규모 때문이다.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기준 연봉 3배의 지원금 및 연봉 1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또 중학생 자녀를 둔 직원은 학자금으로 500만원,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은 자녀당 700만원,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은 한 학기 최대 75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받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이후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조정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p>
          <p contents-hash="f5474f27b886be6d99d80ef4c7a8c3602f411169ccbd56a8fb1c9a164602be2c" dmcf-pid="udasZNTNj6" dmcf-ptype="general">KT는 앞서 지난해 10월 진행한 희망퇴직·인력 재배치 등으로 연간 3000억원의 인건비 지출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는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역대 첫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퇴직 이후를 준비하도록 회사가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격려금 최대 금액을 종전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인력 운용 효율화 수순을 밟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AI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쏟는 상황에서 AI 인력 위주 채용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76fe91a61729a0bf2a45f646bc3fe5068de2c35af3f5c4c79c4bd9114fa744a" dmcf-pid="7JNO5jyjk8" dmcf-ptype="general"><strong>■컨퍼런스 등 열고 AI 인력 채용</strong><br>이통사들은 수시 인력을 채용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AI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대대적인 AI 인력을 보강한 SKT는 지난달 유영상 대표 직속 조직인 'AI보드(AI Board)'를 신설했다. SKT는 이 조직을 통해 사내 전 부문에 걸쳐 AI 기반 업무 재설계를 추진하고, 각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을 기획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이달 8일까지 직무분야 유관 경력 1년 이상 5년 이하 주니어경력자를 뽑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AI 분야에서 경력 채용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채용 분야도 △팔란티어 프로젝트 컨설팅 △팔란티어 데이터 인텔리전스 △인공지능 전환(AX) 컨설팅·수행 등 AI 비중이 크다. </p>
          <p contents-hash="ae52df87b4050f4e830ddae14971f8a044b40251a8d999046f76cc92b6b13f73" dmcf-pid="zijI1AWAo4"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테크 컨퍼런스인 '유플텍플'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주요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 중인 엔지니어들이다. LG유플러스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실무자·전문위원들이 나서 AI 기술, 채용 등과 관련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세와 맞물려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자 대학 내 인력 선점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f2b17aced786779f48ad6a3bd0cea5c5078aa474f714386f52c353826ff8fcc" dmcf-pid="qnACtcYcAf" dmcf-ptype="general">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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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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