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투자 美 공장 대규모 단속 '후폭풍' 고조…LG엔솔 CHO 긴급 출국 작성일 09-0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wTdF6Fw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6d755a8ebde467d3767be38e88050e1910790e79057c2398f334cfe7913765" dmcf-pid="8fryJ3P3I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etimesi/20250907150348791rnae.jpg" data-org-width="700" dmcf-mid="X91GLUMU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etimesi/20250907150348791rn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98309925893b1c201021f13aa55b1982f0f243abef3b7b5e850f9ea2387279" dmcf-pid="64mWi0Q0Ef" dmcf-ptype="general">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743d0c3a223ef75a2cc20a43ef917903d8309c2c2ed8fa1be0c87cce9ddbba44" dmcf-pid="P8sYnpxpsV" dmcf-ptype="general">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은 미국 현지 사업 환경이 악화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2f25d2b6bd4d423e5803504a11e407de4c2bc8f8bb8794a4cc956a943e161a1" dmcf-pid="Q6OGLUMUE2" dmcf-ptype="general">현지에서 공장을 건설 중인 반도체 업계와 배터리 업계에 추가 단속이 이뤄질 경우에 완공 지연 등 사업 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p> <p contents-hash="ae5617365fca1d99fba0867f2db07844cbd703656c21f26abe6d352e3687b6c2" dmcf-pid="xPIHouRuw9" dmcf-ptype="general">해외 기업에 대미 투자를 압박해 온 트럼프 행정부가 필수 인력에 대한 비자를 문제 삼아 단속에 나선 데 대한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p> <p contents-hash="618840acc14079588c16a5be680688bf94739bd61254fe48a1d57ea4731e10f7" dmcf-pid="yW8n0DXDEK" dmcf-ptype="general">협력사 포함, 300여 명 인력이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를 미국으로 급파했다. 김 전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구금된 인력들의 조속한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89ae8067df2f3047e034380418b34aae136f0fe5232d3a281c57089c5edbbf2" dmcf-pid="WY6LpwZwwb"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약품 전달, 면회 추진 등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정부와도 협력해 구금 인원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p> <p contents-hash="30c85caccda11ae686598ebf51c191fb2e8c6586c8869db9168e6f6915f0f736" dmcf-pid="YGPoUr5rrB" dmcf-ptype="general">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등이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 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 불법 이민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 475명을 체포했다.</p> <p contents-hash="1c58d7fc55ed13e179a00b3b047b3f881cb66be6ff0bb9559807c938d834e496" dmcf-pid="GHQgum1mEq"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체포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은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이외에 합작공장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도 구금됐다.</p> <p contents-hash="f647a436d184730c8cc0b7589f68043457f27dfa4e81d8096e30119dc1144530" dmcf-pid="HXxa7stssz" dmcf-ptype="general">공장 건설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총 43억달러(약 6조원)을 공동 투자했다.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대규모 단속으로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졌다.</p> <p contents-hash="057ccedcbc18852c91bb108026e6f9a26c83c0232b6784dddf57cc824379c41c" dmcf-pid="XZMNzOFOD7" dmcf-ptype="general">체포된 인원 대부분은 체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비자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직 취업(H-1B) 비자나 주재원(L1·E2) 비자 취득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의나 계약을 위한 B1 비자나 전자여행허가(ESTA)로 인력을 단기 파견해온 관행이 단속 빌미가 됐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28e729cb2886f5310487f2a69d2b7739910d89f5c9533f0153eec83ab1712c2" dmcf-pid="Z5RjqI3IOu"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공장이 빨리 완성돼야 현지 미국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는 것인데 투자는 하라면서 필수 인력 비자를 문제를 삼는 것은 모순적”이라면서 “한국이 3500억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약속한 상황에서 반도체, 자동차, 조선 다른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우려가 양국 정부 차원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47c32657eebb1193402babb4e9237c612362afc96dc5843a78e415bac3cffa37" dmcf-pid="51eABC0COU" dmcf-ptype="general">정부도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며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ca3e6c7bb202748bc725af24c13f2a7ed5c93f1aa0cff2745f558d21855b157a" dmcf-pid="1tdcbhphrp"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재혼 은지원, ♥9살 연하와 각방 찬성 “내가 험하게 자다 보니”(살림남) 09-07 다음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다가오는 가을 패션 뽐내며 뉴욕 감성 전달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