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컴파운드 최용희, 광주 세계선수권 개인전 홀로 16강 진출 작성일 09-07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7/0001290311_001_2025090714570885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7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 96강에서 최용희가 화살을 쏘고 있다. </strong></span></div> <br>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에서 '맏형' 최용희(현대제철)만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 16강에 올랐습니다.<br> <br> 최용희는 오늘(7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샤마이 얌롬(이스라엘)을 144-143으로 물리쳤습니다.<br> <br> 최용희와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의 쌍두마차로 활약해온 김종호(현대제철은)와 막내 최은규(울산남구청)는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br> <br> 김종호는 장필리프 불슈(프랑스)에게 146-146<10-+10>으로, 최은규는 미체아 고다노(이탈리아)에게 143-146으로 패했습니다.<br> <br> 남자 대표팀에서 홀로 살아남은 최용희는 제임스 러츠(미국)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br> <br> 최용희는 앞서 1회전에서 쉬진(마카오), 2회전에서 로드리고 곤살레스(멕시코)를 각각 150-141, 146-146<10+-1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습니다.<br> <br> 올해 마흔으로 컴파운드와 리커브 대표팀을 통틀어 최고령 국가대표인 최용희는 한국 컴파운드 양궁 '1세대'로 20년 넘게 국제무대에서 활약해왔습니다.<br> <br>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11년 토리노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br> <br> 아시안게임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14 인천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br> <br> 다만, 개인전에서는 비교적 잠잠했습니다.<br> <br> 특히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는 스헤르토헨보스 대회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진했습니다.<br> <br> '동생'들이 모두 탈락했기에 이번만큼은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최용희입니다.<br> <br> 게다가 컴파운드 대표팀은 전날 예선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1번 시드를 받고도 조기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br> <br> 내일 남자 개인전이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며, 여자 개인전은 1라운드부터 32강까지 펼쳐집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철녀' 루이나이웨이 농심백산수배 3연승…8일 조훈현과 격돌 09-07 다음 선미, 원더걸스 재결합 불참한 이유 “내 자리가 저기였어야 했는데”(스포뚜라이뚜)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