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매치업 성사' 김가영 VS 스롱, '무려 920일 만에' 내일(30일) 밤 10시 결승서 격돌 작성일 09-06 27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6/0003363429_001_20250906184411897.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에서 맞붙게 된 스롱 피아비(왼쪽)과 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프로당구 최고의 흥행 매치가 성사됐다. 현 여자당구 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과 2연패로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롱 피아비(35·우리금융캐피탈)의 결승 매치업이 완성됐다.<br><br>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스롱과 김가영이 나란히 승리했다. 스롱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김가영은 한슬기(에스와이)를 3-1로 꺾었다.<br><br> 스롱은 이날 김예은을 상대로 1,2세트를 11-7(12이닝), 11-4(8이닝)로 승리한 뒤 3세트 4이닝째 하이런 9점을 쓸어 담아 승기를 잡았고 6이닝만에 11-3로 결승행에 선착했다. <br><br>김가영은 한슬기에 초반 두 세트를 11-2(7이닝) 11-3(9이닝)으로 따낸 후 3세트를 8-11(8이닝)로 내줬으나 4세트를 11-3(8이닝)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1로 결승에 진출했다.<br><br> 이로써 스롱과 김가영은 2022~2023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3) 결승전(2023년 3월 2일) 이후 정확히 2년 5개월 18일, 920일 만에 결승서 만나게 됐다. 당시 스롱이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6/0003363429_002_20250906184411992.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 가장 최근 맞대결도 스롱이 웃었다. 지난 7월초 열린 2025~2026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스롱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9연속 우승을 노린 김가영의 발목을 잡았다. <br><br>공교롭게도 스롱은 김가영을 꺾은 후 2연속(2차~3차)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서 스롱은 3연속 우승,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LPBA 통산 상대 전적도 스롱이 앞선다. 김가영과 총 11차례 맞붙어 7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br><br>통산 전적과 최근 흐름에서도 스롱의 분위기가 더 좋은 건 사실이지만 김가영은 명실상부 LPBA에서 적수가 없는 여제다. 지난 시즌 스롱이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시즌 개막전까지 PBA 투어 역사상 최초로 8연속 우승을 거두며 통산 15승 금자탑을 쌓았다.<br><br>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3승 2패로 앞서 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3차투어부터 이번 시즌 개막전까지 무려 8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결승전으로 김가영은 시즌 2승, LPBA 통산 16승에 도전한다.<br><br> 이번 시즌 랭킹은 스롱이 1위(4만 2000포인트·8100만원), 김가영이 2위(2만 7000포인트·4550만원)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둘의 결승전은 7일 오후 10시부터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이 걸려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6/0003363429_003_20250906184412064.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양궁 컴파운드, 광주 세계선수권 남·녀·혼성 단체전 모두 메달 무산(종합) 09-06 다음 코요태 신지, 문원과의 결혼 앞두고 한층 더 물오른 미모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