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모두 탈락…혼성 단체전, 8강서 패배(종합) 작성일 09-06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만에 슛오프 끝에 석패<br>남녀 단체전은 조기 탈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6/0008470299_001_2025090618361689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남자 컴파운드의 김종호./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em></span><br><br>(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양궁 컴파운드가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모두 탈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김종호(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은 6일 광주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대만과 155-155로 비긴 뒤 진행된 슛오프에서 패배,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br><br>앞서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도 조기 탈락한 한국 컴파운드는 단체전 종목에서 무관에 그쳤다. 한국은 7일부터 진행되는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br><br>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가 걸린 리커브와 다르게 컴파운드는 그동안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었다. 하지만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두고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br><br>김종호와 소채원은 이날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혼성 단체전 1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을 기대하게 했다.<br><br>본선에서도 한국은 브라질을 155-15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br><br>하지만 8강에서 한국은 대만과 4세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진행된 슛오프에서 한국은 19점을 쏘며 20점을 기록한 대만에 밀려 고개를 숙였다.<br><br>김종호,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구성된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29-230으로 졌다.<br><br>예선 라운드에서 단체 1위를 차지,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16강에서 과테말라를 234-231로 제압, 기분 좋게 토너먼트를 시작했다.<br><br>하지만 2번째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br><br>지난 7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7년 만의 월드컵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던 남자 단체전이기에 조기 탈락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6/0008470299_002_20250906183616983.jpg" alt="" /><em class="img_desc">양궁 여자 대표팀의 한승연, 소채원, 심수인. 2025.9.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em></span><br><br>소채원, 심수인(창원시청), 한승연(한국체대)이 팀을 이룬 여자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엘살바도르에 229-231로 졌다.<br><br>여자 대표팀 역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토너먼트 첫 단계에서 고개를 숙였다.<br><br>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 컴파운드는 개인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남자 개인전은 7일부터 8일까지, 여자 개인전은 8∼9일 진행된다.<br><br>김종호는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고, 최은규와 최용희는 각각 11위와 13위에 자리했다. 여자 대표팀의 소채원은 개인전 예선 2위, 한승연 7위, 심수인은 23위를 마크했다. 관련자료 이전 구준엽, 故 서희원 향한 애달픈 사랑…"6개월째 묘 지켜" 목격담 확산 [엑's 이슈] 09-06 다음 '진정한 LPBA 최강은 누구?' 김가영vs스롱 피아비, 결승 맞대결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