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박명수 출연료 50만원 더 달라고 계속 문자, 워터밤 저작권료까지 요구”(할명수)

작성일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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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할명수’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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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할명수’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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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할명수’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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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원훈이 박명수의 출연료 협상을 폭로했다. 
 지난 9월 5일 ‘할명수’ 채널에는 ‘355만 구독자 숏박스 선배님들과 회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촬영 장소에 도착한 김원훈, 조진세는 서로 박명수와 가까운 쪽에 앉으라고 티격태격하는 연기를 펼치며 장난을 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나 냄새나?”라고 반응했다. 
 박명수가 “입금 잘 받았다”라고 말하자, 김원훈은 “금액은 만족하시지 않나”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원래 얘기된 금액이잖아”라고 지적했고, 조진세는 “근데 거기서 계속 얹으셨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된 거냐면 원훈이한테 문자로 계속 50만 올려달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원훈은 “실제다. 아침부터 계속 50만 원씩 올려달라고 말씀하시니까”라며 박명수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박명수가 ‘100 더 줘’라고 말하자, 김원훈은 ‘아 선배님. 저희 홍보해 주신 거라고 생각해서 100 덜 드리려고 했어요’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그럼 80만 줘. 합의 보자. 좋아 50’이라고 보냈다. 
 박명수는 “장난치려고 한 거지 내가 그걸 진짜 받으려고 했겠냐”라고 해명했다. 김원훈은 “장난을 한 8번 정도 치면 장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네가 받아주니까 장난치는 거지”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저희가 워터밤 갔다 왔다. 그때 ‘바람 났어’를 불렀다. 다음 날 저작권료를 달라고 계속 문자를 보내셨다”라고 추가로 폭로했다. 조진세는 “그것도 말이 안 되긴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훈은 “(처음엔)장난인 줄 알고 몇 번 받아드렸는데 그것도 세 번 정도 계속”이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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