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드’ 입덕 유발자 나논…“태국인 닮은 태드…진한 감정, 착한 드라마 매력” 작성일 09-0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7일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br>‘태드’, T-팝 팬덤 집결한 청계광장<br>배우 나논 보러 비맞으며 3시간 대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67CJOJX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5eff86242b0206de96f6f167129a218d34667c5aae6eceec92d9beb382685a" dmcf-pid="qVPzhiIi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국가수 나논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는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1450820cxaa.jpg" data-org-width="1280" dmcf-mid="U9sgBTzT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1450820cx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국가수 나논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는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상섭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69fb1bb92ac54c6a5968cd3910c823e1f6cbd9684395e66253f73b0fbee49a" dmcf-pid="BfQqlnCnZO"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저희는 일명 ‘지옥’이라고 불러요. 한 번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으니까요. ‘헤븐리’라는 OTT 플랫폼에서 ‘태드’를 보고 나논의 팬이 됐어요.”</p> <p contents-hash="28315693c63c0e7166dd4d039482c2d72ad568d7c3ff3170b71288386c63ea9c" dmcf-pid="b4xBSLhLHs" dmcf-ptype="general">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청계광장 앞엔 긴 줄이 늘어섰다. 대전에서 올라와 아침 일찍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5)’를 찾은 40대 박수현 씨는 이렇게 말했다.</p> <p contents-hash="c6ede6e24368b0a7cfb8a3237556b650ccad617419e962f0b9615e0ee4e26319" dmcf-pid="K8MbvoloGm" dmcf-ptype="general">문화와 언어의 장벽은 완전히 허물어졌다. 전 세계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과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에 열광할 때, 한국에서도 ‘소수 취향’의 문화가 꽃 피고 있었다. 요즘 각종 동영상 OTT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접한 이른바 ‘태드’(태국 드라마)와 T-팝이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0b839764c5dba9fb11978291cefcbb2950aab45f147c2cdf2a0c6f1c14f1e543" dmcf-pid="96RKTgSg1r" dmcf-ptype="general">6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은 폭우가 덮쳤지만, 거센 빗줄기에 온몸이 젖어도 팬심은 막을 수 없었다. 페스티벌 첫날의 인기 스타는 나논 꺼라팟(25)이다. 태국 드라마 ‘배드 버디(Bad Buddy)’를 통해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태국의 Z세대 스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982bbeb39a3e8635b6bc10be6cdbe76d9915b2197234cd4584c95da66b2c8a" dmcf-pid="2Pe9yava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국가수 나논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는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1451123bzwe.jpg" data-org-width="1280" dmcf-mid="uJwn7lUl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1451123bz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국가수 나논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는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상섭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7cafd90c2cbc2b296d25931a29d17d70df6e69e4b6bef88c5c6f95ba23cb92" dmcf-pid="VQd2WNTN1D" dmcf-ptype="general">경기도에서 페스티벌을 찾은 40대 김지온 씨는 “드라마 OTT 플랫폼 헤븐리를 통해 드라마를 본 뒤 나논을 알게 됐고, 이후 태국 배우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 뿐만 아니라 한국 배우나 연예인과는 달리 예의범절과 선한 태도, 미소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86818ce82cbbaf0a64e4324427652dbce2e0a438f51fb06cfcc4374a9bec7e" dmcf-pid="fRn4HcYc1E" dmcf-ptype="general">멕시코 출신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나오미 씨도 ‘배드 버디’를 보고 “배우이자 가수인 나논 꺼라팟을 알게 된 뒤 T-팝에 관심을 갖게 됐다. 현재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라며 “나논은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잘해 매력적”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19faf0dd6f648b8022b3d0e12c40490dd31a0d5c69d7415a1862c3fca47de63" dmcf-pid="4eL8XkGkYk" dmcf-ptype="general">이날 나논은 오후 12시경 무대에 올라 라이브로 자신의 히트곡 서너 개를 소화하며 한국과 태국의 팬들과 만났다.</p> <p contents-hash="9295a7e471595c8697c186a0d11b230e8b71489833ee4948dacce371ade06cf9" dmcf-pid="8do6ZEHEXc" dmcf-ptype="general">나논은 무대를 마친 뒤 헤럴드경제와 만나 “한국은 3~4번째 오게 됐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서 한국과 태국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5775f66e1f840a100b4d5f9c6f1eb12c3fb6c372578951a8c09a17c6557646" dmcf-pid="6JgP5DXD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국가수 나논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는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1451457fbma.jpg" data-org-width="1280" dmcf-mid="7oGsx3P3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1451457fb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국가수 나논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싸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는 서울 도심에서 태국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상섭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81eef4e9cdbd9ee31d79bdd70439eeaba27869281c0da14d0527394e2c48f6" dmcf-pid="PiaQ1wZwGj" dmcf-ptype="general">요즘엔 한국에서의 인기도 조금은 체감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오늘 팬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한국에서의 태국 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 “태국 드라마와 시리즈는 태국 사람들의 성격을 그대로 담고 있어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0d3ee5180638d627cf5df6c0787eab9ea0144d6811e9cdb5b25cdf155e084b" dmcf-pid="QnNxtr5r5N"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태국 사람들은 웃음이 많고 따뜻하고 진심 어린 친절함이 있다. 저 역시 배우로서 일을 하면서 그런 따뜻함과 친절을 받을 때마다 에너지가 생기고, 그 에너지를 작품 속 연기로 돌려줄 수 있다고 느낀다”며 “태국 드라마에서는 배우들끼리 서로 가깝게 지내고, 스태프들과도 가족처럼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사랑과 배려를 주고받는 분위기가 있다. 이런 점이 태국 드라마만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e63f448b3578c02c2b1e63af3c1056b622be9c21f03f7e0ed7e026fcff4b3a4" dmcf-pid="xLjMFm1m1a" dmcf-ptype="general">2022년 한국에서 론칭한 LGBTQ 전문 OTT 플랫폼 ‘헤븐리’는 특히 BL(BOYS LOVE) 장르에 특화됐다. 젊은 한국 시청자들의 경우 헤븐리에서 나논이 출연한 ‘배드 버디’를 통해 태국 드라마에 입문한 경우가 많다.</p> <p contents-hash="2964a7ada9e012b6000ffc1b41a4b614954827a4a2ad260d4d41506aa48d7145" dmcf-pid="y1pWgKLKYg" dmcf-ptype="general">나논은 “BL 드라마나 로맨스 장르에서는 캐릭터들 간의 진한 감정과 따뜻한 유대감이 크게 전달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124e77d918bd712ead21ee173235ad761fa0c982859dd4720ca19b1e69ff3a7" dmcf-pid="WtUYa9o9Zo" dmcf-ptype="general">한국에서 활동 기회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나논의 팬들에겐 희소식이 있다. 그는 “오늘은 무척 행복한 무대였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활동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초등생 유괴미수 일당 구속영장 기각...왜? 09-06 다음 광명·금천 KT 소액결제 해킹 미스터리…피해자 개통 경로 모두 달랐다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