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비극 "페널티킥 가슴으로 막고 사망"...선방 직후 환호 중 쓰려져 병원 이송, 소생 시도 끝 결국 요절 작성일 09-06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6/0002232175_001_20250906161007817.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믿을 수 없는 비극이 발생했다. 한 골키퍼가 풋살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가슴으로 막은 직후 쓰러져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br><br>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에드손 도스 산토스 소우사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러 가다 쓰러졌다. 동료 선수와 심판들은 즉시 구급 요원을 호출했지만, 병원으로 이송 후 소생 시도에도 불구하고 34세의 그는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br><br>비극은 브라질 북부 파라주 아우구스토 코레아에 위치한 한 체육관에서 열린 5인제 풋살 경기 도중 발생했다. 안토니오는 '신드 모토스' 소속으로, 브라질의 포르투갈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6/0002232175_002_20250906161007864.png" alt="" /></span></div><br><br>사건 장면은 라이브 중계 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페널티킥을 가슴으로 막아낸 뒤 환호하며 동료에게 다가갔지만, 이내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br><br>현장 의료진이 즉시 투입돼 응급조치를 펼쳤으나, 끝내 안토니오는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풋살은 축구와 유사하지만 더 작은 코트에서 진행되는 실내 종목으로, 남미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6/0002232175_003_20250906161007903.png" alt="" /></span></div><br><br>파라 풋살 연맹은 공식 성명을 통해 "헌신과 재능, 팀 정신으로 커리어를 빛낸 선수 안토니오의 사망 소식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접했다. 그의 존재는 코트 안팎에서 모두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br><br>이어 "유가족과 친구, 스포츠 커뮤니티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안토니오는 풋살에 대한 열정과 영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풋살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에서 또 다른 33세 풋살 선수 로베르토 피터슨이 경기 도중 공에 맞아 심정지로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세 자녀의 아버지였다.<br><br>사진=파라 풋살 연맹, MDZ X<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1년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또 한국 온다…코리아오픈 출전 09-06 다음 2021 US오픈 우승 라두카누, 와일드 카드로 코리아오픈 출전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