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밟은 데이식스, 넥스트 스텝에 쏠린 관심 작성일 09-0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식스,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서 단독 콘서트 '더 데케이드' 개최<br>데뷔 첫 국내 스타디움급 공연, 전석 매진으로 압도적 티켓 파워 입증<br>국내 '톱' 아티스트 반열 우뚝... 10주년 이후 활동 방향성에 쏠리는 이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m4hfsdL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7547f59536dbf416d0b560e9eb80d2810c94abe0e44d84215def576285496e" dmcf-pid="4Pa7kuNf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밴드 데이식스(DAY6)는 지난달 30~3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hankooki/20250906100940567ojvl.jpg" data-org-width="640" dmcf-mid="VnR5nZe7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hankooki/20250906100940567oj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밴드 데이식스(DAY6)는 지난달 30~3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d4cd50efb6f4f46c75f390ebe29be74386f1790f40bfe806fb6136b3eccc14" dmcf-pid="8QNzE7j4Rw" dmcf-ptype="general"><strong>"10주년이 끝이 아니에요. 앞으로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strong></p> <p contents-hash="23fb4fffdf20500a58bd9072f6c857c7ac4d579ab7d70b0ff1cc29019a25eebd" dmcf-pid="6xjqDzA8nD" dmcf-ptype="general">이토록 극적인 10주년이 또 있을까. 2015년 데뷔 이후 차곡차곡 성장사를 쌓아온 밴드 데이식스(DAY6)가 10년 만에 내로라하는 K팝 톱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누구보다 뜻깊은 10주년을 맞았다.</p> <p contents-hash="c8508db76faefe056604a9aa8336c2258a5d100f2dc2989d37a1232d9d2ffa52" dmcf-pid="PMABwqc6RE" dmcf-ptype="general">데이식스는 지난달 30~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 일환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ac1254a93c91846cd31454d6a7d541a60ea1dd1e1d879cc5bd8999757af04d9f" dmcf-pid="QRcbrBkPnk"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을 통해 데이식스는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했다. 국내 밴드 사상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는 점만으로도 놀라운데, 데이식스는 양일 공연을 모두 전석 매진시키며 고양벌을 접수했다. 역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가수들이 세븐틴·지드래곤·콜드플레이·BTS 제이홉·블랙핑크 등 내로라하는 톱 아티스트들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데이식스의 이번 고양 공연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인기까지 함께 견인하고 있는 데이식스의 현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성과인 셈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e599b5710d577b9a742e55abf04fcc6fce8f22cf531eda702a9ed390346c441" dmcf-pid="xekKmbEQec" dmcf-ptype="general">2015년 데뷔 당시 예스24 무브홀에서 회당 500석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이들이 10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고양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웠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p> <p contents-hash="a84204e8e29f749133c2a34c0eb65fef6e0c44dee65fbf4fdb000601e3737477" dmcf-pid="yG7mKrzTnA" dmcf-ptype="general">JYP 첫 밴드로 데뷔한 뒤 대형 소속사의 후광을 업는 대신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웰메이드 음악과 꾸준한 공연을 통해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던 이들은 예스24 라이브홀,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올림픽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이어 지난해 국내 밴드 최초로 입성한 고척스카이돔과 6회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한 KSPO DOME 공연까지 착실하게 공연 규모를 키우며 뜻깊은 성장사를 썼다.</p> <p contents-hash="66068df07b261721dc0afd2c059e9f6850f4e94d816c25a1917cef90341682a4" dmcf-pid="WHzs9mqyRj" dmcf-ptype="general">결국에 빛을 본 데이식스의 꾸준한 성장세의 비결은 결국 '음악'이다. </p> <p contents-hash="7342214aca3c19d975d9f0e54228f31844f2648fe74f999e2bca46f7bfbdccf6" dmcf-pid="YXqO2sBWLN" dmcf-ptype="general">데뷔 앨범부터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온 이들은 지난 9년 간 꾸준히 자신들의 이야기와 감성을 녹여낸 곡들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확실하게 구축했다. 사랑이나 청춘 등 특정 소재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이야기와 넓은 음악 스펙트럼에 기반한 다채로운 감성을 녹여낸 웰메이드 음악은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데이식스만의 색깔'이 됐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굵직한 대표곡이 있지만, 히트를 기록한 곡 스타일을 답습하지 않고 밴드 사운드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에 도전을 거듭하며 꾸준히 팀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것도 결국 이들의 무기가 됐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a7eb43f27a415d39d21f44536a72f6e400b772c9eae5a333275dbf75f0f4f6c4" dmcf-pid="GXqO2sBWea"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d80ae4117b58d99637540bbaeee6d950b6787a2fa8e8c7e7884f04df573b623b" dmcf-pid="HZBIVObYng" dmcf-ptype="h3">"숨이 붙어 있는 날까지"... 10주년 문턱 넘은 데이식스, 다음 행보는</h3> <p contents-hash="9343bb6735a02de8cd6e133e4ea948c02b5e80ea9a1be0bddb2027fd58feedee" dmcf-pid="X5bCfIKGJo" dmcf-ptype="general">지난 10년의 노력이 모여 찬란한 10주년이 됐다. 국내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하는 새 기록을 쓰고,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로 직행하는 '국내 대표 밴드'로서 데뷔 10주년을 맞게 됐으니 말이다. </p> <p contents-hash="c7e662f24cbfe741fb5e2eee940298382a838102ca3fe9b070aa05d2cc487b1d" dmcf-pid="Z1Kh4C9HeL" dmcf-ptype="general">멤버들 역시 고양 콘서트 당시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잘 버텨서 이곳에 왔다. 사실 저희는 처음부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밴드로 나온다는 걸 두고 다들 좋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는 걸 안다. 그걸 부정하기 위해 정말 좋은 곡, 공연,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여기 계신 분들은 우릴 다 믿어줬다. 우린 모두 다 잘 해왔고, 잘 할 거고, 잘 해낼 것"이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봄과 동시에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p> <p contents-hash="376e66a798fb74a2acb5f4f4856205fef27a04fa7f8602155e105d7d93d6328b" dmcf-pid="5t9l8h2XJn" dmcf-ptype="general">오는 7일 데뷔일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11년 차' 가수가 되는 데이식스. 이제 눈길은 이들이 앞으로 걸어갈 행보에 쏠린다. 이와 관련해 원필은 고양 공연에서 "10주년이 끝이 아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다"라는 말로 10주년 이후 데이식스가 이어갈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b88b6446894f6f0cb12dc86978ddc10b91e1f55c288d06628c55bd6d70bb3d0" dmcf-pid="1F2S6lVZni" dmcf-ptype="general">매번 커리어 하이를 이루며 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늙지않는 음악'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데이식스의 본질은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을 전망이다. 멤버들은 그간 수차례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하겠다"라는 뜻을 전해왔던 바. 10주년이라는 분기점을 지난 뒤에도 이들의 뚝심어린 음악 행보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d133888cd78d6a3007abd1ad587f3bb11d945c17de1a10234217f592c617710" dmcf-pid="t3VvPSf5LJ" dmcf-ptype="general">앞서 데이식스가 군백기 이후 역주행에 힘입어 차트와 공연 규모 등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때까지만 해도 이들이 '전성기' '고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으나 이제 이들의 행보를 두고 '최고점'을 찍었다고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성장 가능성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바라본 덕분이다. 실제로 아직 데이식스가 부딪히고 일궈나가야 하는 미지의 영역은 많다. 국내 시장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이 대표적인 예다. 비단 해외 시장 개척이 아니더라도 데이식스가 음악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이 가운데 이번 콘서트 말미 성진이 건넨 진심어린 한 마디는 이들이 10주년을 넘어 걸어갈 다음 발걸음을 기대하게 만든다.</p> <p contents-hash="08f833b518a4364369af2ee9fb8cdb310ebb6ffd3e07563070e41b787741117c" dmcf-pid="F0fTQv41nd" dmcf-ptype="general"><strong>"10년 동안 해왔던 것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꽤나 길게 보고 있습니다. 숨이 붙어 있는 날까지 해 볼 생각이에요." </strong></p> <p contents-hash="636d40cf1a892b4756f19d3426bf402c898c5834405614507fcbce53d9b5a2b9" dmcf-pid="3p4yxT8tLe"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요가원’, 시작부터 난리났다…수강권 순식간에 품절 09-06 다음 송중기·천우희 애틋 로맨스… '마이 유스' 첫방 시청률 2.9%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