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음악감독, 프라이머리여야만 했던 이유요?”(인터뷰)[JIMFF2025] 작성일 09-06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PP7XdWA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4748b451dec51bab58a710ea8e174676592bbaf3476a2a13a7b420832accd8" dmcf-pid="PQQzZJYc3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언희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portskhan/20250906092025250ttvb.jpg" data-org-width="1200" dmcf-mid="fjRcdGxpu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portskhan/20250906092025250tt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언희 감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68c674dd2fddf0f0971695c9eaa4f4e95abad7b0b793620bf3bfdfc91c29bb" dmcf-pid="Qxxq5iGkUY" dmcf-ptype="general"><br><br>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음악영화다.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청춘의 고민과 각기 다른 사랑법을 얘기하지만, 한편으론 영화 내내 흐르는 영화 음악이 얘기를 거드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음악감독을 맡은 프라이머리(최동훈)의 감각 때문에 필름에 환한 빛을 더한다.<br><br>“프라이머리 감독을 사적으로 처음 안 건 20년 전이에요. 남편인 이권 감독의 작품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2007)의 음악을 프라이머리 감독이 맡게 되면서 만나게 됐죠.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게 브릿지 음악을 잘 만들더라고요. 그건 이야기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그 이미지에 맞는 음악을 작업한다는 뜻이었거든요. 그래서 언젠가 한번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20년이 흘러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뭉치게 된 거예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96947ffe5e860fd07be3d7309c2c338c880e5aa8f096e8b364d06425dd51c3" dmcf-pid="xMMB1nHE3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도시의 사랑법’ 장면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portskhan/20250906092026671ibzr.jpg" data-org-width="1200" dmcf-mid="4HBMKrzT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portskhan/20250906092026671ibz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도시의 사랑법’ 장면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143c432588be35fb8c79423bd268ce2d84a71bb050f5a6e1926111bfa3e46a" dmcf-pid="yWWwL5dz0y" dmcf-ptype="general"><br><br>5일 스포츠경향과 만난 이언희 감독은 ‘대도시의 사랑법’ OST 프로듀싱을 맡은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경쟁부문인 뮤직인사이트 후보로 오른 프라이머리 감독에 대해 자신감도 있었다.<br><br>“프라이머리 감독은 정말 성실하고 부지런한 아티스트예요. 함께 작업할 때도 정말 재밌었고요. 영화 편집할 때 가이드로 깔아놓을 음악을 먼저 만들어줬는데, 그걸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저와 협상하면서 계속 발전시켜요. 작업 속도도 엄청 빠르고요. 저도 그런 식으로 음악들을 체크하면서 의견을 메모해 제시하면 바로 또 적용해서 들려주죠. 영화감독으로선 만족할 수밖에 없는 과정이었어요. 대체 잠은 언제 자는지 모르겠어요. 하하.”<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2e8a53fee6e3d03134dd8e26cb4cfb1d7144d37e937274463a4c41ff994f51" dmcf-pid="WYYro1Jq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언희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portskhan/20250906092029006xsin.jpg" data-org-width="1200" dmcf-mid="8btlkuNf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portskhan/20250906092029006xs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언희 감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36c7e52a1f67519624ce1f53cbbcf2d275bdcc0d1c454b0b919738ef2407aa" dmcf-pid="YGGmgtiBzv" dmcf-ptype="general"><br><br>이언희 감독에게 영화음악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br><br>“상업영화에 있어서 영화음악은 관객들의 감정을 조금 더 쉽게 설득하고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화음악은 작품만큼이나 중요하죠. 관객의 감정을 보다 더 강력하게 흔들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 면에서 프라이머리 감독은 다른 음악 작업도 굉장히 세련되게 하지만, 영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감독이기도 해서 ‘대도시의 사랑법’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br><br>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처음 방문한 소감도 곁들였다.<br><br>“제천이 이렇게 예쁜 곳인지 몰랐어요. 동네가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은데 영화와 음악이 흐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영화제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다고나 할까요. 풀냄새를 이렇게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또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서 영화와 음악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br><br>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짐프시네마·제천문화회관·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등에서 상영과 포럼,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제천비행장에서는 개막식과 ‘원 썸머 나잇’ 무대가 열린다. 의림지솔밭공원에서는 ‘캠핑&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영화와 음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취중 입맞춤' 이채민 청문회...'폭군의 셰프' 임윤아, 매서운 추궁 09-06 다음 폴킴,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비화 공개…"너무 보고 싶어 수락" 폭소(라이브와이어)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