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트웰브', 이거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작성일 09-06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ZVe0a1mNF"> <p contents-hash="7cebde9b354d2d3b130490dd5177dbabf32dd59f0c1e83358950b4801064f21f" dmcf-pid="05fdpNtsNt" dmcf-ptype="general"><br><strong>마동석 드라마 복귀·신선한 소재에도 시청률 연일 하락 <br>8.1%로 시작해 3.1%까지 폭락 <br>8부작 중 4부까지 공개…반환점 돌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b83881596f91f5ffb90f964721d6b4e5cae4ce22fc3fc5ddc4860acecbfd53" dmcf-pid="p14JUjFO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TUDIO X+U가 제작하고 KBS2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시리즈 '트웰브'가 지상파 방송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TUDIO X+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THEFACT/20250906090213107lzdl.jpg" data-org-width="640" dmcf-mid="1PsWgtiB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THEFACT/20250906090213107lz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UDIO X+U가 제작하고 KBS2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시리즈 '트웰브'가 지상파 방송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TUDIO X+U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07aef2c74a7b753a1a5f3c5fd6b387604ad95e2475c1b1ea96304c4195efe6d" dmcf-pid="Ut8iuA3Ia5"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지상파'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1회 만에 기세가 꺾이더니 회차가 진행될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8부작 중 절반을 돌았는데 성적은 이미 처참하다. 8.1%에서 3.1%까지 떨어진 시청률 수치와 작품을 계속해서 보고 있노라면 떠오르는 문장이 있다. <strong>'이거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strong> </div> <p contents-hash="762d4e536d963861466fb31b3c2e2da113c7a4e819cda01d51751261459c180d" dmcf-pid="uF6n7c0CjZ" dmcf-ptype="general">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STUDIO X+U 제작 및 KBS2 주말드라마 '트웰브'(감독 강대규)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시리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내세운 액션 히어로물을 표방한다.</p> <p contents-hash="926df0bec492328e39ceaf588931d0a03e81f632dc0575b144184fda258a1f6c" dmcf-pid="73PLzkphaX" dmcf-ptype="general">작품은 공개 방식부터 신선했다. '하이쿠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선의의 경쟁' '메스를 든 사냥꾼' 등을 만든 STUDIO X+U가 제작하지만 유통은 자회사가 아닌 디즈니+와 KBS2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즉 OTT로도 방송으로도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p> <p contents-hash="b91da3fcff42b0e3066ef277d9cb7f5e4ea0d6d4f0155d9ff4a22a8a45c48ffa" dmcf-pid="z0QoqEUlkH" dmcf-ptype="general">여기에 새로운 장르적 시도, 동양의 12지신이라는 신선한 소재, 마동석의 9년 만의 드라마 복귀, 박형식 서인국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 등을 토대로 '트웰브'는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ccc0545e0113527e69273dd426de70067e46468ad5f29358014117344b1df51" dmcf-pid="qpxgBDuSAG" dmcf-ptype="general">이에 힘입어 작품은 첫 방송부터 8.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첫 회 만에 혹평이 쏟아졌다. 이에 2회에 5.9%로 관심이 뚝 떨어졌고 이후 4.2%, 3.1%까지 매회 하락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불호 반응을 대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78742d511cfb3e96a5fadc517e12c6fae7e0b1d5dfdec3c06a32ebf3498695" dmcf-pid="Bt8iuA3I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리즈 '트웰브'가 마동석의 복귀, 박형식 서인국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 신선한 소재 등으로 이목을 끌었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내용으로 혹평을 얻고 있다. /STUDIO X+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THEFACT/20250906090214450azyu.jpg" data-org-width="580" dmcf-mid="tUcCeYQ0k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THEFACT/20250906090214450azy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리즈 '트웰브'가 마동석의 복귀, 박형식 서인국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 신선한 소재 등으로 이목을 끌었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내용으로 혹평을 얻고 있다. /STUDIO X+U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cd118353adb57f36d977df39a2b53bcacbef43fd6cca3a6af9c3273a769fe9" dmcf-pid="bF6n7c0CjW" dmcf-ptype="general"> <br>시청률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다소 유치하고 뻔한 서사, 산만한 연출과 CG, 2절 3절을 넘어 N절까지 가는 말장난의 향연, 공들인 설정에 비해 무색무취인 캐릭터 역할 등이다. </div> <p contents-hash="31b56be06666d0fe09ed38030b9806e7565a29776612d9a930269291f908bcd7" dmcf-pid="K3PLzkphAy" dmcf-ptype="general">특히 시청자 유입을 도와야 할 방송 초반의 퀄리티가 떨어진 점은 큰 패착이 됐다. 12지신의 서사를 풀어내려다 보니 다소 늘어지는 전개가 펼쳐지는데 문제는 중요한 내용은 크게 없이 등장인물들만 마구잡이로 보여주는 듯한 모양새다.</p> <p contents-hash="c31fb07d0cfe198e3616ca5a5bc6c858195b8bdf797ae186ea8d4bec023f6dd4" dmcf-pid="90QoqEUlaT" dmcf-ptype="general">참신한 설정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고 올드한 패턴의 판타지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인물 간 갈등 구조도 단순하게 흘러가다 보니 긴장감이나 몰입도도 떨어진다.</p> <p contents-hash="c05bc996efdf4098b2406a8b7437192ad441e887c18ba8cc647d3c506700663d" dmcf-pid="2pxgBDuSav" dmcf-ptype="general">'트웰브'는 마동석이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했다. 그래서일까. '범죄도시' 시리즈 등 마동석의 영화에서 주로 보는 말장난 등 개그 코드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문제는 이제는 너무 봐서 다소 고리타분한 개그가 2시간짜리 영화가 아닌 호흡이 긴 시리즈에서 계속되고, 극 중 진지한 장면 내에서도 갑작스럽게 끼어드니 무게감 자체가 무너졌다.</p> <p contents-hash="210d924e62bdae7ba1233a0c7b503df31378d61ffd7fbe39b8eb20d71cb06703" dmcf-pid="VUMabw7vNS" dmcf-ptype="general">여러 배우를 캐스팅했지만, 캐릭터로서 활용이 미비한 점도 아쉽다. 강렬한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개개인의 개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로서는 어떤 캐릭터에게도 감정을 이입하기 어려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12지신 간의 케미도 시너지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p> <p contents-hash="b8fcb7f25ee47f280f00f4f20454664ad56463fbd74796f4a73dee5c89343274" dmcf-pid="fuRNKrzTjl" dmcf-ptype="general">'지구용사 벡터맨' 등 '어린이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혹평이 쏟아진 연출과 CG는 더욱 문제다. 특히 '트웰브'가 수백억 원이 투입돼 제작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물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2f089d9b9992b471f8f619ebf33f789cbc7f3c91c85d6be4cfc5b8dfcfec5e" dmcf-pid="47ej9mqy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웰브'의 시청률 하락은 같은 날 첫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의 시청률 상승세와 비교돼 더 큰 아쉬움을 자아낸다. /STUDIO X+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THEFACT/20250906090215809pxxo.jpg" data-org-width="580" dmcf-mid="FwRNKrzTj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THEFACT/20250906090215809px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웰브'의 시청률 하락은 같은 날 첫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의 시청률 상승세와 비교돼 더 큰 아쉬움을 자아낸다. /STUDIO X+U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aa75bbf8e7d90d4dd45ee088331155d714b1d2e9614171cf92079256f32b63" dmcf-pid="8zdA2sBWoC" dmcf-ptype="general"> <br>'트웰브'의 시청률 하락이 더욱 부각되는 건 같은 날 공개된 tvN '폭군의 셰프'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극명한 희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남주인공 교체 이슈를 겪었던 '폭군의 셰프'는 '트웰브'보다 낮은 4.9%로 시작해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2025년 tvN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했다. </div> <p contents-hash="1d4d9a2c62a9e05338c42784f5356a198c3a1e26fc89eeb64a7c42037d38c1b1" dmcf-pid="6qJcVObYjI" dmcf-ptype="general">소재도 라인업도 전혀 뒤처지지 않은 데다 지상파 방송이라는 이점까지 안고 있던 '트웰브'이기에 이러한 비교는 더욱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6ac995907fb4c28349b76f04abcf1ddf483da6c40b6cb62d536719947f903472" dmcf-pid="PBikfIKGNO" dmcf-ptype="general">그나마 고무적인 건 가장 최근에 방송된 4회는 앞선 1~3회보다 훨씬 낫다는 점이다. 배우들의 케미와 전개 속도감이 붙으니 아쉬운 연출들이 조금이나마 가려진다.</p> <p contents-hash="be9b31f4a9c3e662ae9927d0f7fbf53aa046133bc2f82ba161968ac1e0a0503e" dmcf-pid="QbnE4C9Hgs" dmcf-ptype="general">이미 반환점을 돌았지만 남은 후반부를 4회처럼만 한다면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 '최악'의 결과는 면할 수 있다. 이에 '트웰브'가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p> <p contents-hash="563e6c826986049f9a75ff6b7b3993609b1416e75401b605734dd628dfb2e828" dmcf-pid="xKLD8h2Xjm" dmcf-ptype="general">sstar120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bd2af72fa6929ffc9ae21b0698fd248f33a9bd267f9991a4340b002721211a17" dmcf-pid="ym1ql4OJkr"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폭군의 셰프》에는 《흑백요리사》가 있다 09-06 다음 임효성 "슈 도박 논란에 별거 중이지만…다시 결혼할 것" [마데핫리뷰]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