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가 앞발 들고 '으르렁' 소리까지…'차이나테크'의 역습 작성일 09-0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FA 2025] 中 카피캣·가성비 이미지 벗어나 '기술력' 강조…한국 가전 기업 위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0sdmbEQ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5aa78e0a712efbb325e87da9e78319d915826e48c3e74cfecf8a11242c3f3b" dmcf-pid="5pOJsKDx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 전시한 4족 로봇견 'A2'./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85349690pnlw.gif" data-org-width="654" dmcf-mid="GflfaFnb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85349690pnlw.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 전시한 4족 로봇견 'A2'./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c7eb676ba5cd2feedc339d5278b3a695c14531e6d0fdb35a9c718802796300" dmcf-pid="1UIiO9wM5G" dmcf-ptype="general"><br>#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IFA 2025'의 유니트리 전시관 앞. 4족 로봇견 'A2'가 경쾌하게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봇견은 인파에 막히자 흥분한 듯 몸을 웅크리고 앞발을 들어 올리는 등 실제 개와 다름없는 동작을 선보였다. 으르렁거리는 듯한 소리까지 재현되자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쏟아냈다.</p> <p contents-hash="bf3aad2aaebca8ecdc7ca821f6ab865c86f298eb6733c30624d4d42da5efb713" dmcf-pid="tzlohfsdtY" dmcf-ptype="general">'테크 굴기'를 앞세운 중국이 유럽 시장에서 가전·AI(인공지능)·로보틱스 분야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한국과 '혁신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제품을 모방한 '카피캣'(Copycat)이나 가성비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기조가 엿보였다. </p> <p contents-hash="9cf4a8a163ccb91a913314a77d409ec761ad5060bb5434e51074096fccf9e28d" dmcf-pid="FqSgl4OJGW" dmcf-ptype="general">하이센스는 업계 최초 116인치 'RGB 미니 LED TV'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는 10월 한국에 정식 출시를 앞둔 제품이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처럼 개별 소자가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는 아니지만 빨강(R), 초록(G), 파랑(B)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해 색 재현력과 밝기,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TV다. </p> <p contents-hash="77b7ec7eb69f65310854f2a6e535096c003eff97334874751bfa2ed25bb28a8f" dmcf-pid="3BvaS8IiZy" dmcf-ptype="general">하이센스의 116인치 RGB LED TV는 8000니트(nit)의 밝기를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기존 LED 대비 40% 줄였다. TV 제조사 중 최초로 '돌비 비전 2'(Dolby Vision 2)를 지원하고 자체 OS(운영체제)인 '비다'(VIDAA)를 탑재해 소프트웨어 성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RGB 마이크로 LED TV'와 본격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4e306de206ba84724b59b28f2df25797213cfd8be69333c5527af4493ddac1" dmcf-pid="0bTNv6Cn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센스는 'IFA 2025'에서 업계 최초 116인치 'RGB 미니 LED TV'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85351016ljki.jpg" data-org-width="1200" dmcf-mid="Hsg1fIKG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85351016lj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센스는 'IFA 2025'에서 업계 최초 116인치 'RGB 미니 LED TV'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a1ccf1dd598d88d892e3f08b3bfdd7120de7b08d2d3932761b8a4713415e09" dmcf-pid="pKyjTPhLZv" dmcf-ptype="general"><br>로봇청소기에서도 신제품을 쏟아냈다.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드리미'는 계단을 오르는 로봇청소기 '사이버 X'(Cyber X)을 전격 공개했다. 타원형 모양의 바퀴 4개가 팔과 다리처럼 움직이며 마치 기어오르듯 턱을 넘는 것이 특징이다. 4개의 바퀴가 계단에 걸쳐지면 바퀴에 새겨진 여러 개의 톱니를 사용해 미끄러지듯 순식간에 계단을 올라갔다. </p> <p contents-hash="8a457ebe91ce1e6b93bfae39a5d98354d6bc6f2c4c6e5c47ba376205667eef62" dmcf-pid="U9WAyQlotS" dmcf-ptype="general">로봇청소기 업계 1위인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은 '큐레보 커브 2 프로'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7.98㎝의 얇은 두께지만 2만5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p> <p contents-hash="9f9245293fbd16227c4adfba440f303fa546e27dd158b513d8c1a9db9af7c189" dmcf-pid="u2YcWxSgYl" dmcf-ptype="general">중국 기업의 공세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신형 로봇청소기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물을 100℃에서 끓여 만든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에 있는 세균을 99.999%까지 살균하는 성능을 갖췄다. 'RGB(Red·Green·Blue)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해 무색투명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bea893b72383c550b045fa835340ae37a7963c274a9a1e02e0c090b374a6ba7b" dmcf-pid="7VGkYMvaYh" dmcf-ptype="general">LG전자는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양사는 각각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와 'LG 쉴드'(LG Shield)를 탑재해 보안 성능도 강화했다. </p> <p contents-hash="8c8d4c294f5938f57ae31c548c401e72f50e93164505f43b4b739a0d94d51baf" dmcf-pid="zfHEGRTN5C"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의 점유율은 국내 기업의 과제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로보락·에코백스·드리미·샤오미 등 중국 4대 로봇청소기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은 5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IFA 2025에 참가한 테크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내수 시장과 정부 보조금에 힘입은 중국 기업의 성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며 "로봇, 웨어러블 등 신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d808a4f57ddf61618a537eda32ba5b07ae063a23f2bdb2ee136327f6ef89e8" dmcf-pid="q4XDHeyj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드리미'는 계단을 오르는 로봇청소기 '사이버 X'(Cyber X)을 전격 공개했다. 타원형 모양의 바퀴 4개가 팔과 다리처럼 움직이며 마치 기어오르듯 턱을 넘는다./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85352611ovvi.gif" data-org-width="654" dmcf-mid="XPbYBDuS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85352611ovvi.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드리미'는 계단을 오르는 로봇청소기 '사이버 X'(Cyber X)을 전격 공개했다. 타원형 모양의 바퀴 4개가 팔과 다리처럼 움직이며 마치 기어오르듯 턱을 넘는다./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4a68951bfea90e8bff00a809473590035ec073a1155736698e2ba3986bf99d" dmcf-pid="B8ZwXdWAYO" dmcf-ptype="general">베를린(독일)=최지은 기자 choij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독박투어’ 축의금 역공 09-06 다음 피겨 윤서진,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3위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