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와 과학의 만남…대한당구연맹 '찾아가는 사이언스빌' 첫발 작성일 09-06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6/AKR20250906020300007_01_i_P4_20250906083114129.jpg" alt="" /><em class="img_desc">과학과 당구를 접목한 '찾아가는 사이언스빌'<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당구연맹(KBF)이 주최한 '2025 KBF 아이리그(i-LEAGUE) 찾아가는 사이언스빌'이 지난 4일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행사를 열었다.<br><br> '찾아가는 사이언스빌'은 당구와 과학·물리·수학 등 교과 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br><br>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과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br><br> 특히 독일 핵물리연구소 출신인 박우진 박사의 강연이 관심을 끌었다.<br><br> 박 박사는 "스포츠 속에도 과학적 원리가 살아 숨 쉰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당구공의 움직임에 숨겨진 물리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br><br> 그는 공의 궤적, 회전, 충돌 각도 등이 정밀한 과학적 계산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문적 원리와 스포츠 전략의 접점을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br><br> 행사에 참여한 광주전자공고 김태한 학생은 "당구를 잘 몰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물리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게 돼 신기했다"면서 "아직 실력은 부족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i-리그에도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올해 첫 '찾아가는 사이언스빌' 행사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전국 각지의 학교를 방문해 더 많은 학생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br><br> 광주에서 시작한 '2025 KBF i-LEAGUE 찾아가는 사이언스빌'은 연내 전국 주요 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브봇 되겠다"더니 빈말 아니었네...8개월 기다린 복수혈전! 알카라스, 노장 조코비치 잡고 결승 진출 [스춘 테니스] 09-06 다음 알카라스, 조코비치 꺾었다…US오픈 결승행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