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송하윤, 전치 4주 피해자·90분 따귀 목격자 등판…동창 증언도 '꼬꼬무' [궁금한 이야기](종합) 작성일 09-06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51smqyr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b4fc5121881c6975076a2b64eb61a5bbc86eb0acec56a3b5498578eb7c7cb9" dmcf-pid="XGtFIObYr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하윤. / 마이데일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ydaily/20250906073813109yvvo.jpg" data-org-width="520" dmcf-mid="WP2V5Ze7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ydaily/20250906073813109yv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송하윤. / 마이데일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5b20bac5e0d299a51329f7815bc0ef111d3f9a01e336e95f3034b5686f09c5" dmcf-pid="ZHF3CIKGm4"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 관련 폭로자, 피해자, 목격자가 모두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f089860fb2da1956da00f12615a594c6f825695ef52b2ea2dca3df59c5830dbb" dmcf-pid="5X30hC9Hmf" dmcf-ptype="general">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송하윤의 21년 전 학교 폭력 의혹 사건을 다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981ba9b737cbafda94ab674cbf426d0aec49f2a13f5766fb0e2a3d7cdb3895" dmcf-pid="1Z0plh2X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궁금한 이야기Y'/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ydaily/20250906073814435tntz.jpg" data-org-width="640" dmcf-mid="YjaN4fsd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ydaily/20250906073814435tn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궁금한 이야기Y'/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05fdacb4e362474612635f901facd044de248dd61dd59ab29d4f9bcd5421a3" dmcf-pid="t5pUSlVZO2" dmcf-ptype="general">이날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송하윤의 학폭을 폭로한 A씨를 만났다. A씨는 21년 전인 2004년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는 학교 폭력을 당했으며, 당시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으로 강제 전학 처분까지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자신이 '지명수배자'라는 송하윤 측 주장 역시 미국에 거주한 탓에 소재파악이 목적인 '지명통보'라 반박했다. 100억 손해배상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려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p> <p contents-hash="a7d5e009e57e9a6102b0f45b47f8850ee61b16caf6aac625544742bc3c7ff32a" dmcf-pid="F1UuvSf5r9" dmcf-ptype="general">A씨의 폭로가 세상에 알려지자 송하윤은 지난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송하윤은 자신의 학폭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A씨를 경찰에 고소하며 반박에 나섰다. 송하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은 그의 학폭의혹을 공식 부인하며 강경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A씨가 학폭을 주장하는 시기에 재학하지 않았으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인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학폭으로 인한 강제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0e742bdedb8e2e02bdc6ed9a4c0377bec88325b23d669757d8fce6c4ffe16a46" dmcf-pid="30qBYWP3mK" dmcf-ptype="general">양 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제작진은 2004년 당시 동창을 수소문했다. 한 동창은 "전학 처음 왔을 때는 우리도 '학교에 연예인 왔다' 이런 느낌이었다. 얼굴도 예쁘게 생기고 선생님한테도 잘했다"라고 회상했다. 송하윤의 후배는 "우리랑 있을 때는 엄청 착했다. 착하고 좀 많이 친했다. 귀여운 척도, 애교도 막 하고 그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be649da2921dd5d35903452f416b54a6fcd62012538df4fcbc8e3f31ec9503a" dmcf-pid="0pBbGYQ0mb" dmcf-ptype="general">그러나 또 다른 동창은 "나랑은 아무 인연이 없는데 나를 째려보고 그러더라. 어느 날은 그냥 지나가 딱 오더니 '너는 왜 나 싫어하냐' 했다. 다짜고짜 처음 해본 말이 그거다. 시비를 걸려던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다른 동창 역시 "부천에서 전학을 왔다. 우리 학교 오기 전부터 부천에서도 질이 안 좋았는지 엄청 활성화된 안티카페가 있었다"며 "그걸 보고 '별로 성격이 안 좋은가 보다' 했다. 약해 보이는 모범생 같은 애들한테는 엄청 싹수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239eed6f366ceb69a90b680a39214007f363c7841ed51c952241194ee57b564a" dmcf-pid="pUbKHGxpsB" dmcf-ptype="general">전학오기 전 송하윤을 둘러싼 불량한 소문이 사실인지, 질투 어린 거짓인지 의견이 분분하던 그때, 송하윤의 무리가 동급생 한 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고 한다. 동창들은 "어느 날 소문이 나서 들었는데 B씨를 때려서 전학을 갔다고 했다", "(송하윤) 걔가 누구 때려서 전학 갔대 이런 거? 강제전학 간 건 다 알고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해당 폭행사건으로 송하윤은 부천에서 서울로 전학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학교로 강제전학을 가게 됐다는 게 동창들의 주장이다. </p> <p contents-hash="94f2869dcd309a9278526bead137c2a3a58e287f8fa83b52e1182dda85b28a5e" dmcf-pid="UuK9XHMUDq" dmcf-ptype="general">또한 제작진은 취재 도중 이상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지난해 자신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을 때 처음엔 분명 부인했다. 그러나 곧 학폭으로 인한 강제전학은 사실이지만 억울하게 휘말린 것이라 해명하더니, 1년이 지난 지금 강제전학이 아닌 자발적 전학으로 다시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집단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를 만났다.</p> <p contents-hash="16b0e4e0578fb0b8a64d6893648bf4d8cc3f46802224b22fdd2da2122d31ed38" dmcf-pid="u792ZXRusz" dmcf-ptype="general">B씨는 "왕따라고 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될 만큼 너무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었다. 그런데 송하윤이 전학을 와서 이간질해서 말다툼이 일어났던 거다. 그 후에는 일방적으로 손, 발 이렇게 맞았다"며 털어놨다. 송하윤 역시 폭행에 가담했다며 "내가 전치 4주였기 때문에 학교에 나가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57632e6ab4974a43cc6589a00fb24df1795091205276df6c4f2387f00ea1eb81" dmcf-pid="7z2V5Ze7m7" dmcf-ptype="general">B씨는 "학교에서 징계위원회도 다 열었고 강제전학으로 갔다. 우리 동창들은 정말 다 알고 있을 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나도 많이 맞았다"며 "나는 그 아이 때문에 내 고등학교 생활이 다 날아갔다. 남아있는 친구들도 없고 친했던 친구들이랑 다 연락이 끊기면서 이렇게 살고 있다.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송하윤이) 못된 것 같다"라고 호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d282401468f8a104e80624de9af1ba3340816a8466dc8e415282ba0a93f79a" dmcf-pid="zqVf15dz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궁금한 이야기Y'/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ydaily/20250906073815701lsvw.jpg" data-org-width="640" dmcf-mid="G9inKbEQ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ydaily/20250906073815701ls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궁금한 이야기Y'/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e034b37878cca1268d32569972374c89b87e5efc1983dd9cd8b84acb4f297d" dmcf-pid="qBf4t1JqOU" dmcf-ptype="general">하지만 송하윤의 생활기록부에는 강제전학과 관련된 내용이 없다. 제작진은 징계위원회 회의록을 확인하기 위해 A씨와 함께 학교를 찾았다. 그러나 A씨는 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그 상황도 분명 이해하긴 하는데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다. 개인정보 때문에"라며 설명했다. 해당 회의록은 송하윤의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열람은 물론 사실 확인 역시 불가능했다.</p> <p contents-hash="f7fa9f55d4262e57ada2085567c8985b6df4a3bea6f2bcfe8ddb91067e60a88f" dmcf-pid="Bb48FtiBIp" dmcf-ptype="general">이에 제작진은 송하윤 측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법무법인을 찾았다. 그러나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구체적으로 구구절절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 검토를 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 우리가 응대해 드릴 의사가 있으면 알아서 연락을 드릴 테니 일단은 나가달라"라며 "나는 협의되지 않은 미팅자리에서 내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 말했다. </p> <p contents-hash="994cf4cd9db4b9ebce683471a2321c5cce083641b559afa0f1044a06a2721b9f" dmcf-pid="bK863Fnbm0" dmcf-ptype="general">이후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방송 전날 제작진에게 "송하윤의 입장은 A씨에 대해서 학폭을 한 사실이 없으며, 강제전학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번복한 공식입장을 전해왔다. </p> <p contents-hash="6a050b0b674b4f4162e9639d29b8235ab1b28f760ef02fe03df57022181bc209" dmcf-pid="KEOIniGkD3" dmcf-ptype="general">그러나 제작진이 만난 전문가는 강제전학 기록이 없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없었다는 주장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20년이 지난 사건으로 보인다. 그 당시는 학교폭력법이 적용을 안 받던 시기다. 모든 징계기록에 강제전학이라는 기록 자체가 남아있을 수 없는 법과 제도가 있던 시기"라며 "송하윤 측에서 말하는 생기부라던지 징계기록에 강제전학이란 기록이 없더라도 이걸 가지고 학교폭력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cf7f66cf4a1c0bc9d7ed4ebe9e9410234d8937981f8ea72f9c4a5e7083a2c1b" dmcf-pid="9DICLnHEOF" dmcf-ptype="general">지금으로선 목격자들의 증언이 유일한 증거인 상황. 앞서 송하윤 측은 목격자가 없다고 밝힌 바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어렵게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새로운 목격자를 찾을 수 있었다. 목격자 C씨는 "점심시간이었을 거다. 후문에서 조금 걸어가면 아파트가 있었는데 그 공터였던 것 같다. A씨가 혼자 앉아있었고 (송하윤이) '네가 그랬냐, 욕을 했냐, 들었다'하고 A씨는 '그런 적 없다' 이야기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d84ef274ce7103493a1ccbb1317d0efdb6e55cb0d606626747136c5f1f49fc7d" dmcf-pid="2wChoLXDst" dmcf-ptype="general">또한 C씨는 "목베개, 인형, 방석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쿠션이 있는 거로 처음엔 A씨를 때렸다"며 "한 손으로 때렸던 것 같다. 얼굴 때리고, 고개를 숙이면 또 때렸다"며 "쌍욕 하면서, 그때는 주변에서 말리고 했지만 계속 이어졌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얼굴이 막 빨개져 있었고 반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5c8b2fe638584891e910d1fe36b6eeac67c925860332efe46700b19bdea90e7e" dmcf-pid="VrhlgoZwr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송하윤이) 친한 사람들한테는 전혀 그런 적 없었고 화를 낸 적도 없었다. A씨를 떄리는 순간의 그 순간의 표정이나 이런 것들이 기억난다. 화가 나서 소리 지르면서 욕하고 때렸던 모습들이 기억에 있다. 충격받고 놀랐다. (소문으로만 듣던) 모습이구나"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75a359646e6dec9861febd197b93fefae20d9f69832e2827c3f6b6e2df4b46c3" dmcf-pid="fmlSag5rm5" dmcf-ptype="general">21년 전 기억과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A씨는 "처음에 나한테 사과했으면, 이게 수면 위로 안 나왔을 거다. 1차 나왔을 때 미안하다고 했으면 거기서 끝났을 거다. 그런데 2차까지 나오고 집단폭행 나오고 잠수를 탔다가 1년 뒤에 날 고소했다"며 "이거는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말이 안 된다. 이 사람은 반성이라는 기미가 하나도 없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p> <p contents-hash="20c3676f95896071a13e6032cf734830508e9772e04efeb7378d2c6bdcffa9a5" dmcf-pid="4sSvNa1mOZ" dmcf-ptype="general">또 다른 피해자 B씨 또한 "A씨가 피해를 본다면 나도 증언을 하고 증거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자가 더 피해를 보면 안 될 것 같다. 지금 보시는 그 인성 그대로라서 어릴 때부터 똑같았던 것 같다.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그 친구는 참"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인터뷰] 28일 UFC ‘울버그 vs 레예스’ 울버그, 내가 레예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겠다! 09-06 다음 “결혼식=007작전 수준” 김종국♥피앙새. ‘동상이몽·미우새’서도 못 본다 [핫피플]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