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처럼 '피드' 도입하는 카카오톡, 왜?…앞선 사례 보니 작성일 09-0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6Udeyj1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920b230ba21a5f4a0f6aafe815d48a8106ec731a4f7b080899ed909ba28e87" dmcf-pid="7hPuJdWA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플랫폼 피드형 도입 사례/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73153257jogk.jpg" data-org-width="560" dmcf-mid="UP5IUpg2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oneytoday/20250906073153257jo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플랫폼 피드형 도입 사례/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36f04b79b014c8860e28b9ab13b911974a1d298f47dc259ec1760f28134197" dmcf-pid="zlQ7iJYc1m"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자사 시그니처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피드를 도입한다.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시지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들이 여러 콘텐츠를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f56dc99456b6661d53b3df621a27b17d0466b3f5741f359e1c3c7818f32a801f" dmcf-pid="qSxzniGkGr" dmcf-ptype="general">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3~25일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카카오톡의 개편 방향성과 서비스 형상을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핵심 사업을 AI(인공지능)와 카카오톡으로 꼽고 해당 서비스에 집중해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e05623a1a220b2746924921e1e85b3ceac2eed9d933e4f4b635fd2ff9739797" dmcf-pid="BvMqLnHEYw"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카카오톡의 1탭인 친구탭을 피드 형태로 바꿔 단순한 친구 목록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친구탭은 2010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전화번호부식 나열 구조를 유지해왔다. </p> <p contents-hash="b40f5140b193ffaf3354004f006731743289284c6dd3bf08c45ca0381a453b88" dmcf-pid="bTRBoLXDYD"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친구 탭을 15년만에 개편하는 것은 위기감 때문이다. 최근 '잘파세대'(Z+알파세대, 1020대)는 SNS(소셜미디어) DM(다이렉트메시지)을 통해 주로 소통한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카카오톡을 깔았다는 글을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카카오톡 이미지는 '참신함'보다는 '익숙함'에 가까워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5d06f3489294c9df3fe2285d3f29a139dd4ba1620a177da2ac5e802329a0b065" dmcf-pid="KyebgoZwYE" dmcf-ptype="general">체류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도 고민이다. 카카오톡의 월 이용자는 4500만명 이상이지만, 비슷한 MAU(월간활성이용자수)인 유튜브에 비해 체류 시간이 짧다. 이에 카카오는 서비스 지속 가능성을 위해 피드 전면을 개편, 전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p> <p contents-hash="472d76dab28985a112b80f72ede06aa24aa2d7bfde8162c6d56bd9101992d305" dmcf-pid="97wJhC9HYk"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피드 도입을 통해 사용자에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가 앞서 진행한 △오픈채팅탭 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펑' 도입 △선물하기 기능 내 AI 메이트 쇼핑 출시 등 다양한 업데이트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용자 체류 시간 증가는 궁극적으로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광고 증가로 이어져 실적에도 도움이 된다.</p> <p contents-hash="4aff82357febfb9998b039f243a741148c69b2648c6a530148072220e36b16ed" dmcf-pid="2zrilh2XGc" dmcf-ptype="general">카카오의 톡비즈 수익은 올해 2분기 기준 전체 플랫폼 매출의 5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DA(디스플레이광고), 비즈니스 메시지 등 톡비즈 광고 증가세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만큼 실적 개선 고삐를 더욱 죌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d2bf6905ae1aff7d13525bcf60815b9dda27cdaf4beed5e08e88af0b921bd97" dmcf-pid="VqmnSlVZ5A" dmcf-ptype="general">카카오와 더불어 국내 대표 빅테크인 네이버(NAVER)도 홈 화면에 피드 형태를 도입한 이후 체류 시간이 20~30%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네이버는 밴드나 카페에도 피드 형태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체류 시간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9e64471308169bd5770fb6cd48d834ba11cc74984beff50e6d594b9f97460fd" dmcf-pid="fBsLvSf55j" dmcf-ptype="general">피드 형태 도입을 통한 체류 시간 증가, 매출 증가 효과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외국 앱(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숏폼 릴스를 피드형으로 제공하고, 유튜브도 숏츠 전용 광고를 도입했다. 핀터레스트는 올해 실적발표에서 피드 기반 플랫폼 특성을 강화해 커머스와 연결한 뒤 광고 성장률 및 MAU가 증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26aa375aa9f5a51e5350f6df7d194f21f603029701dae9819b0831b8393e0e0" dmcf-pid="4bOoTv41XN" dmcf-ptype="general">카카오 관계자는 "업데이트한 프로필에 리액션 스티커를 붙인다든지 친구 탭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며 "피드 도입은 그 연장선으로, 친구의 일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자연스레 체류시간 증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3751065ed536f37cb99f4e93ec742f979552985041da765a540460bf6e28964" dmcf-pid="8KIgyT8t1a"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겜별사] "정신없이 호쾌한 재미"…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09-06 다음 알카라스, 조코비치 완파하고 US오픈 결승 안착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