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15년만 재회한 천우희 끌어안았다…"그냥 반가웠다는 인사" (마이 유스)[전일야화]

작성일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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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송중기와 15년 만에 재회한 천우희를 포옹했다.
 5일 처음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는 15년 만에 재회한 과거 아역스타 선우해(송중기 분)과 성제연(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해의 꽃집에서 성제연과 선우해는 15년 만에 재회했다. 성제연은 모태린(이주명)과의 프로그램 건으로 선우해를 섭외하려 했지만, 선우해는 "반짝하며 끝난 과거를 모태린 씨한테 빚져 가며 출연할 이유 없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추억팔이하라고 별거 아닌 내 인생 전시하라는데"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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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성제연은 "너 혹시 내가 고등학교 때 싸구려 취급해서 이러나? 상처받았다면 미안해.. 내가 사과할게"라며 선우해에게 사과했다.
 선우해는 모태린의 꽃 배달 탓 성제연과 한 번 더 마주쳤고, 이후 선우해는 성제연에게 말하지 않고 성제연의 회사를 찾았다. 
 선우해를 발견한 성연제는 "여기 왜 있어?"라고 물었고, 선우해가 "그게 할 얘기를 다 못 한 거 같아. 아까... 그러니까 그게 아까 그 꽃줄기 사선으로 잘랐으니까 그냥 꽂기만 하면 되거든 화병은 없어도 페트병은 있을 거 같아서 재활용하라고. 물 하루에 한 번 갈아주고 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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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성제연은 "그 얘기 하러 온 거야?"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선우해가 "그것도 그렇고. 그러니까..."라며 말을 이어가려던 찰나 성제연의 회사 사람들이 오는 모습에 성제연은 급히 선우해를 밀쳤다.
 성제연은 "사람들 오해하라고 아주 고사를 지내지"라며 "남자랑 같이 있으면 오해하기 딱 좋지. 회사에 내 사생활 들키는 거 딱 질색"이라며 눈치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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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선우해는 성제연에게 "우리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애매한 성제연의 표정을 보고 "아니구나"라고 말한 뒤 성연제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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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제연이 "뭔데?"라고 묻자, 선우해는 "그냥 반가웠다는 인사"라며 "안녕" 인사하고 떠나자, 성제연은 "야. 반가우면 밥이라도 사든가. 술도. 열아홉도 아닌데 이제"라고 화답했다.
 사진=JTBC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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