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소유 "뇌전증 투병 아빠 3년째 간병…가정사 피로감 안길까 걱정" (인터뷰③) 작성일 09-06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1gW84OJH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e6ca472e077a146dc6364f49278299cb4863200dee66ef1e17587d1adf4040" dmcf-pid="ftaY68Ii5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3495otug.jpg" data-org-width="1199" dmcf-mid="7KTFJdWA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3495ot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b8ecb23eb041a04956469a6783079f88489e82954b20d2f782aabca5a541b68" dmcf-pid="4FNGP6CnG5"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②)에 이어) </strong>가수 김소유가 '특종세상'을 통해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3년째 병간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효녀 가수'로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a523b0ebc76f9b4a05bdf4eba6c8a8c9b8cef9b0d9842e50be48f4fbd16beb3d" dmcf-pid="83jHQPhLXZ" dmcf-ptype="general">트로트계 차세대 '효녀 가수'로 주목받고 있는 김소유. 최근 MBN '특종세상'에서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정성스럽게 간호하는 근황이 전해지며 따뜻한 인성과 효심까지 갖춘 진정성 있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60982938f9f5f2531818ee8db631127ed7b2d12cc9024201dd8366b1f0b2802" dmcf-pid="60AXxQloYX"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투병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KBS 1TV '인간극장' 출연을 통해서다. '미스트롯' 시즌1으로 트로트계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던 김소유가 수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가 바로 아버지의 병간호였기 때문. 당시 김소유는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늘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각종 행사 무대에 오르는 김소유의 모습은 진정한 '효녀 가수'의 면모로 큰 울림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3089675be23ed3d460629fb0af54ba8cda97f4c498a288902a9d7d80910ea0b" dmcf-pid="PVhzNa1m5H" dmcf-ptype="general">김소유는 "사실 '인간극장' 이후 '특종세상' 출연까지 이어지다 보니까, 무대 위의 제 모습이 아닌 사적인 부분이 많이 담겨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이미 출연도 했고 방송도 나왔지만 아직도 마음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3a173b705cc97265e51a4cce1970239a92f2cbf607547d6c8c42de9fab708c" dmcf-pid="QflqjNts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4702ylqo.jpg" data-org-width="550" dmcf-mid="z8W0niGk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4702ylq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47546a38b5f2ea053bdc3060aa0cc7f8af85684d525d10bcbfff33669ea2a40" dmcf-pid="x4SBAjFOtY" dmcf-ptype="general">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고민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김소유의 진정성 있는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무대 위에서만큼은 언제나 밝은 에너지와 따뜻한 노래로 힘을 전하며,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가수로 남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2b3f98807980863dc370d96ac0569393a1bea86d1435a91132925d26ea7b3b9" dmcf-pid="yh6wUpg2tW" dmcf-ptype="general">김소유는 "방송에서 늘 웃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면 보는 분들도 에너지를 얻으실 텐데, 제 이야기에서는 안 좋은 사연들이 자꾸 부각되는 것 같아 고민됐다. 사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자꾸 울고 힘들어하는 장면이 비춰지다 보면 보는 분들께 피로감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엿보였다. </p> <p contents-hash="52ffabaaa7616952dc1c4e51291e5cb784782594af0a4bfc0cb93266a22e40e1" dmcf-pid="WlPruUaVXy" dmcf-ptype="general">본방송은 시청하지 못 한다고 밝힌 그는 "솔직히 제 이야기를 통해 힘든 시간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다. 하지만 3년 전만 해도 정말 매일 울고 지냈던 때와 달리, 지금은 잘 버티고 괜찮아졌다. 그런데도 늘 '지금 괜찮냐'라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이 들더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67c85c36aec52023c2842a9bb8d0046d30b80b66cdf95211aa610745d1ec67" dmcf-pid="YSQm7uNf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5943ydwj.jpg" data-org-width="550" dmcf-mid="Br6LGYQ0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5943ydw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1986095e61602355669d7ab624d7d1b39550cb0822fc1308c885d350e1e8790" dmcf-pid="Gvxsz7j45v"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병간호를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소유는 그 과정에서 쉽지 않은 순간들을 많이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버티기 힘든 시간도 많았고, 지금도 여전히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고 무너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빠 얼굴을 보면 '나 말고 누가 하겠나' 하는 마음이 생긴다.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가 이렇게 돌보는 걸 좋아하실까, 행복해하실까' 하는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아빠니까 끝까지 케어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책임감을 내비쳤다. </p> <p contents-hash="750a792450d82713c2c4ee1add613e79fa96b2156918efe3910968b972d3cb75" dmcf-pid="HTMOqzA8HS" dmcf-ptype="general">이번 방송에는 순댓국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도 함께 출연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는 김소유에게 때로는 모진 말을 건네기도 했지만, 결국 딸을 지키기 위한 깊은 모성에서 비롯된 마음임을 느끼게 해 감동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a09e261211ecb7c5bed661239219705638a8d193c057ba3a55a029be70b75e3b" dmcf-pid="XyRIBqc6Gl" dmcf-ptype="general">김소유는 어머니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고백, "엄마는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들어주셨다. 여러 사정으로 너무 힘들 때는 결국 엄마한테 가서 모든 부탁을 다 했고, 무조건 의지했다. 그런데 엄마도 식당일 하시느라 늘 지치시는데, 제가 너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c76051d3c6a722760f9977470b808600d6e0739b74f55914ef29c61500f8cdef" dmcf-pid="ZWeCbBkPGh" dmcf-ptype="general">나아가 "저도 제가 큰딸이고, 다른 연예인들처럼 '차 사줬다' '집 사줬다' 식으로 효도 플렉스를 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문제들이 뒤따른다. 여기에 제가 항상 아버지 병간호만 신경을 쓰니까 엄마한테 너무나도 죄송하다. 그래도 엄마는 항상 '너는 잘 될 수 있어'라고 응원해 주신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20ece6e037967b44378c5bb0fb2c728e387d871d11145a0f2ee0aff46e3d2e" dmcf-pid="5SQm7uNf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7242vqsz.jpg" data-org-width="550" dmcf-mid="5h3RSlVZ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xportsnews/20250906070217242vqs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dbbc06e67c922b9e7361c5e0c8ccafd15d1dbe4e561ed1211685a9e06e0e104" dmcf-pid="1vxsz7j4YI" dmcf-ptype="general">씩씩하고 꿋꿋한 모습에 '효녀 가수'라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유가 최근 신곡 '달그락 (엄마의손길)'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효녀 가수'뿐 아니라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서 한층 더 넓은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ddaa1334a8ce9f77b1e6677ff9ebec7e774c0ed666de5ce0bc291ea864ef390" dmcf-pid="tTMOqzA8HO" dmcf-ptype="general">그는 "지금까지는 제 모든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남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있어야 대중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늘 고민 중인데, 앞으로는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다양한 시도를 예고, 김소유의 다음 행보에 응원을 불러모았다. </p> <p contents-hash="b18738c48588ca03da7706db774a17e185a5bf2c5a7e206818afc3c457e81e0a" dmcf-pid="FyRIBqc6Ys" dmcf-ptype="general">사진=프로필, 방송 화면, 앨범 재킷 </p> <p contents-hash="cc36718ca66fbf6919a84d269215ccf6102c31f88cab6147510249452f864f48" dmcf-pid="3WeCbBkPXm"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지예은, 활동 중단 이후 복귀는 '유재석 캠프' 09-06 다음 변호사가 쓴 법정물, 의사가 쓴 메디컬물…작가도 전문직 시대 [MD포커스]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