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챗GPT 붙이고 대규모 채용하고···카카오에 부는 新바람, 주가는? 작성일 09-0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1월부터 챗GPT 카톡서 사용 전망<br>그룹 차원 세 자릿수 채용도 진행<br>증권가에선 목표가 10만 원도 등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8OqzA8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5bc440b625a0c20a502a0a67256930960cc2d52bbf9ba0721b9a5f379a717f" dmcf-pid="Wc6IBqc6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의 대표 IP ‘카카오프렌즈’. 사진 제공=카카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29652drdi.png" data-org-width="540" dmcf-mid="61inYWP3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29652drd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의 대표 IP ‘카카오프렌즈’. 사진 제공=카카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2d29550ad4c2c7265dd1725972232f96aeb1a3f27dd90079f941dc9de552e55" dmcf-pid="YkPCbBkPlo"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span stockcode="035720">카카오(035720)</span>가 핵심 서비스 카카오톡에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붙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시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군에 걸친 대규모 채용도 진행한다. 카카오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증권사에서는 카카오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가를 최대 10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62d95a5e01ae7e269507983c629ae366a8c78b7f66303ddd6990763e925480fe" dmcf-pid="GEQhKbEQS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 </div> <div> <strong><strong>11월부터 카톡에서 ‘챗GPT’ 직접 쓴다</strong></strong> </div> <div> </div> </div> <p>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채팅’ 탭에 챗GPT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이탈 없이 곧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예컨대 친구와 연락할 때 채팅 탭의 해당 채팅방을 눌러 대화를 시작하는 것처럼, 채팅 탭에 별도로 마련된 챗GPT 아이콘을 눌러 생성형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p> </div> <p contents-hash="1a95901668f3bfbed128e8bfd96a53e13a7805591341cd59fd7906ab265e03e0" dmcf-pid="HDxl9KDxTn" dmcf-ptype="general">이렇게 되면 이용자들은 별도로 챗GPT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톡 하나로 채팅부터 생성형 AI 기능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예컨대 상사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받은 업무 지시를 바로 복사해 카카오톡 내 챗GPT에서 검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73a409ce56d3bcac72f41d33309baea58ee78c4e2a6694f583b5bc375d2da82" dmcf-pid="XwMS29wMyi" dmcf-ptype="general">동시에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방의 ‘샵(#) 검색’에서도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챗GPT와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카나나’를 결합해 더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카카오의 AI 메이트 앱 ‘카나나’에서도 오픈AI의 모델과 자체 LLM이 함께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는 ‘AI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양 사가 영향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f3e8a7302ce423ecfcd7f9996374419da8af8b0f64b60aca55dd675bf5ae50" dmcf-pid="ZrRvV2rR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왼쪽)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2월 양 사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얘기하고 있다. 권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30927lzbn.jpg" data-org-width="640" dmcf-mid="PK86OsBW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30927lz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왼쪽)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2월 양 사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얘기하고 있다. 권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bfe8e25a090f24bf5af854de963368a2c1edd803e861167001229c9e2c725bc" dmcf-pid="5meTfVmevd" dmcf-ptype="general"> <p>카카오는 오픈AI와의 이 같은 협업 내용을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프 카카오에서 오픈AI와의 실제 프로덕트 형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정 대표가 “늦어도 다음 실적 발표 전에는 모두가 해당 프로덕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카카오톡에서의 챗GPT 이용은 11월부터 실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p> </div> <div contents-hash="593271489e5e2307f411b9e81308dde92e6acc9369b25828d8537c3985193a80" dmcf-pid="1sdy4fsdhe" dmcf-ptype="general"> <div> <div> ━ </div> <div> <strong><strong>세 자릿수 채용도 진행···AI 인재 뽑는다</strong></strong> </div> </div> <p>동시에 카카오는 2026년도 카카오 그룹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테크·서비스·비즈니스·디자인·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카카오 본사 뿐만 아니라 <span stockcode="293490">카카오게임즈(293490)</span>·카카오모빌리티·<span stockcode="323410">카카오뱅크(323410)</span>·카카오엔터테인먼트·<span stockcode="377300">카카오페이(377300)</span>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모두 참여한다. 목표 채용 인원은 세 자릿수이다. 그동안 카카오는 공개 채용의 경우 개발 직군에 한해 각 회사별로 진행해왔다. 이번처럼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전 직군에 대해 공개 채용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다.</p> </div> <p contents-hash="98025002ab1d9c48b164964b8c6870330b0be8e4f09a34877f1c47402f5eae8d" dmcf-pid="tiBcFtiBWR"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를 선두로 국내에서도 AI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또한 AI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이번 공개 채용의 목적은 “‘AI 기술을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익숙한 일명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또한 “지금 청년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 온 첫 세대”라며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1c9a9e1a52f9e63ebfcbbf1e0fcf6586ffbdfa820673d0b8ae00005589a8dfb" dmcf-pid="Fnbk3FnbyM"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최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법 리스크로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카카오가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 데 주목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창업자에 대해 검찰은 지난 달 29일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카카오의 성장 동력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으나 오히려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 정면 돌파에 나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8f80b17858ea6de0b1473fa3c9d33943f31c46d37b9cad18da4197b9366935" dmcf-pid="3LKE03LK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32213vrqw.jpg" data-org-width="640" dmcf-mid="QePCbBkP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32213vrqw.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25fa2545c507c4986d8f4364425b85e4aba4418ae65bb4c4432ac960aa3b801" dmcf-pid="0o9Dp0o9vQ" dmcf-ptype="general"> <div> <div> ━ </div> <div> <strong><strong>최근 카카오 주가는 잠잠···증권가선 목표가 10만 원도</strong></strong> </div> </div> <p>잇따른 호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주가는 다소 잠잠한 편이다. 마지막 거래일인 5일 정규 시장에서 카카오는 5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말 7만 원대 후반까지 올랐던 카카오 주가는 최근 5만 원대 후반으로 후퇴했다.</p> </div> <p contents-hash="916adde9949ffce7aa5edf112ee812a43f5d4a3d64537c34e2f618b3a94ce2f1" dmcf-pid="pg2wUpg2CP" dmcf-ptype="general">다만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AI 사업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카카오 목표가를 기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42.9% 상향 조정하며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AI 사업 내재가치를 12조 1000억 원으로 평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카카오는 4년 후인 2029년 AI에 대해 총 9조 4355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ㅇ예상된다. 이 중 톡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매출액은 7조 8680억 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9183753699f9071eec61ea9c0d90fe075e249d73abb39e09d5c896b48ae04521" dmcf-pid="UaVruUaVh6" dmcf-ptype="general">SK투자증권(7만 8000원→8만 7000원), 신한투자증권(7만 5000원→8만 6000원) 등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p> <p contents-hash="2deab63a3519698290cf7484b15b18baa5ddc2cf3846c8734469ec447161fe05" dmcf-pid="uNfm7uNfv8" dmcf-ptype="general">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AI 에이전트(비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은 수준”이라며 “오픈AI와의 협업 결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이 입증된다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이어 그러면서 “일상 업무를 모두 AI에게 맡기는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카카오 AI 에이전트는 차세대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카카오는 2027년까지 400만 명 이상의 AI 구독자를 확보하고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구독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44192f77cfe2d7d85dc8fed518d6ac50848b9c4d4d6d1e39c86c1bd8d26e2c" dmcf-pid="7j4sz7j4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33491cthg.jpg" data-org-width="640" dmcf-mid="xQh9Ekph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seouleconomy/20250906070233491cth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c92799d36080874d0e14ccbcbcf6f083aea3f5a7b0f8ce341635537f62dfba6" dmcf-pid="zA8OqzA8vf" dmcf-ptype="general"> <p>일각에서는 오픈AI의 카카오 지분 취득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법 리스크로 골치를 앓고 있는 카카오가 오픈AI에 김 창업자의 지분을 넘기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IT 업계에서는 해당 시나리오의 경우 실현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지만, 사법 리스크로 몇 년동안 골머리를 앓아온 카카오가 위험한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특히 국민 앱 ‘카카오톡’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가 외국 회사에 지분을 넘긴다면 국가적 반감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p>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금, 명의] "착한 갑상선암도 '성격' 바뀔 수 있어···조기발견·치료 원칙 지켜야" 09-06 다음 경산시청 차수명, 육상 1500m서 장애인 부문 '한국 신기록'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