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5] 아이 돌봄 로봇에 ‘만능 안경’까지… 韓 넘어 기술력 과시한 中 작성일 09-06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CL·하이센스, 유럽 시장 타깃 현지화 공세<br>TV 자신감 붙은 中… 프리미엄 시장 잠식<br>“로봇, AR 글라스 등 기술 성숙도 높아졌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sbrw7vo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901934fcc3376bc7db25c0b83be5391379ac75341268fdf57644e6fbc048a7" dmcf-pid="yq9rbBkP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CL이 IFA 2025에서 공개한 아이 돌봄 AI 반려 로봇 에이미(AiME)./베를린=황민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chosunbiz/20250906060300395oifr.jpg" data-org-width="4032" dmcf-mid="qmbk7uNf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chosunbiz/20250906060300395oi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CL이 IFA 2025에서 공개한 아이 돌봄 AI 반려 로봇 에이미(AiME)./베를린=황민규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44b8d350bc0c2b47fc80621f6f7e45554b8240d058fe530ab8ba64034b3f7a" dmcf-pid="WyHRYWP3kY" dmcf-ptype="general">매년 가전·IT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한층 더 다양한 신기술을 내놓으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기존 한국 기업의 전시 트렌드를 카피하는 수준을 넘어 올해는 삼성, LG에서 보기 어려운 새로운 기술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p> <p contents-hash="a77a6641ddb77cc29e2a2f58bd60b5535c3576fadd9e0e11dffc579d2956aebe" dmcf-pid="YWXeGYQ0oW" dmcf-ptype="general">TCL 전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아이 돌봄 로봇 에이미(AiME)다. 에이미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컴패니언 로봇으로, 실시간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필요한 경우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음악, 영상을 틀어주기도 하는 등 돌봄 기능을 주로 한다. 종일 아이를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휴대폰을 통해 부모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p> <p contents-hash="876aa9c6914cc6b42ba3f13606f5cfeb9e0d345e2f7a80276641bc048f301cf2" dmcf-pid="GYZdHGxpAy" dmcf-ptype="general">아이의 대화 수준에 맞는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해 돌봄에 특화한 반려 로봇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TCL 관계자는 “일반인과 대화를 하는 것과 달리 아이에게는 특유의 접근법이 있는데 에이미의 경우 아이의 정서나 대화의 미숙한 점 등을 반영해 가장 감정적으로 친숙해질 수 있는 AI 대화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c707ec144e5e49c7e6c10f366bf04c1bbb0089fdeecc53523fb130279fbe55e" dmcf-pid="HG5JXHMUAT" dmcf-ptype="general">TCL의 올해 IFA 테마 역시 예년과 비교해 더 구체적이고 유럽 현지화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럽 시장 수요를 반영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인 공조 시스템 ‘TCL 에어’를 비롯해 태양광 기반으로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TCL 솔라 등을 이번 전시회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0beb17b67698b28df9c70bf9256612e87967aac0355d245dc7980af7c4be31c8" dmcf-pid="XH1iZXRuNv" dmcf-ptype="general">중국 가전 업계 강자 중 하나인 하이센스 역시 TV, 가전, AI 홈 등 다양한 전시 컨셉트로 초대형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를 의식한듯 TV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하이센스는 163인치 마이크로 LED TV와 116인치 RGB 미니 LED TV를 전시장 전면에 전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007387ea743c84ca3e1013d2e24d03210cc7215a2ee3d0d7c587e60fac4b3f7c" dmcf-pid="ZXtn5Ze7cS" dmcf-ptype="general">하이센스의 올해 전시 특징은 빌트인 가전 규모가 큰 유럽에 특화한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는 것이다. 앞서 ‘핏앤맥스’를 내세운 LG전자와 마찬가지로 하이센스는 ‘핏인’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했다. 주방 가전 제품 역시 ‘키친핏’이라는 테마로 하이엔드 주방 가전을 선보였다. 삼성 관계자는 “제품의 마감이나 품질이 밀레, 보쉬 등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것 같다”며 “디자인과 설계도 유럽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 조사가 철저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32c8a3e8665835127b18a05cf8379f315aec020f6d1c78bb58d5462e663f77" dmcf-pid="5ZFL15dzN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LL비전 직원이 AR 안경 '레이온 헤이2'를 착용한 모습./베를린=황민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chosunbiz/20250906060301793litk.jpg" data-org-width="1200" dmcf-mid="Qw3ot1Jq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chosunbiz/20250906060301793li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LL비전 직원이 AR 안경 '레이온 헤이2'를 착용한 모습./베를린=황민규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313ec1392fdb79eb6d7898be7a47ea8ce70519745f17d101a20efab39639fb" dmcf-pid="153ot1Jqgh" dmcf-ptype="general">중국 LL비전이 IFA 2025 현장에서 선보인 증강현실(AR) 안경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LL비전이 공개한 ‘레이온 헤이2(Leion Hey2)’는 AI를 기반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 음성, 텍스트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번역 텍스트를 렌즈에 투사하거나 음성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시연한 관람객들은 음성 인식의 정확성이 기존 스마트 안경보다 크게 진보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p> <p contents-hash="e674f1d1e1da6f8b07f4b622e81e25a35e1133d2d27469d2fd3ea6c4169edc40" dmcf-pid="t10gFtiBjC" dmcf-ptype="general">기존의 무거운 외형, 짧은 배터리 시간 등으로 상용화하기 어려웠던 단점도 상당 부분 극복해냈다는 것이 LL비전의 설명이다. LL비전 관계자는 “스마트 글라스의 최종 목표는 6시간 이상의 연속 사용과 최대 일주일의 대기 시간이지만 이를 실현한 기업은 없었다”며 “헤이2 제품은 8시간 연속 사용에 총 사용 시간을 96시간으로 연장했으며 무게 역시 일반 안경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Ftpa3FnbAI"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FA 2025] 삼성전자, ‘최고 혁신상’ 9개 휩쓸어…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 3관왕 09-06 다음 [뉴테크] 냉감 주는 꽃가루 선크림…한국인 과학자들 개발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