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포효는 누가… 작성일 09-06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오픈 2연패 겨냥 사발렌카<br>첫 우승 노리는 애니시모바<br>메이저 왕관 두고 내일 격돌</strong>올해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을 나눠 가진 두 선수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 오픈에서 ‘한풀이’에 나선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연달아 패한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세계 랭킹 1위)와 윔블던 결승에서 패한 어맨다 애니시모바(24·미국·9위)가 7일 열리는 US오픈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9/06/0003659221_001_20250906014708292.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5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꺾은 뒤 코트 위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뉴욕=AP 뉴시스</em></span>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사발렌카는 5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31·미국·4위)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두고 2년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다. 애니시모바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오사카 나오미(28·일본·24위)에게 역시 2-1(6-7, 7-6, 6-3) 역전 승리를 따내며 개인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행 티켓을 받았다.<br><br>사발렌카가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12∼2014년 3연패 주인공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은퇴)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여자 단식 선수가 된다. 2023년 호주오픈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남긴 사발렌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3승을 올렸다. 사발렌카는 “오늘 승리로 또 한 번의 메이저대회 결승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9/06/0003659221_002_20250906014708336.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 9위 어맨다 애니시모바(미국)가 5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를 꺾은 뒤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애니시모바는 자신의 데뷔 첫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선다.뉴욕=AP 뉴시스</em></span>올해 윔블던에서 개인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던 애니시모바는 이 대회 8강에서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2위)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데 이어 이날은 4년 7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오사카까지 물리치고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다.<br><br>두 선수 간 상대 전적에서는 애니시모바가 6승 3패로 앞서 있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차례 맞붙었다.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선 사발렌카가 이겼고 윔블던 4강전에선 애니시모바가 이겼다. US오픈 경기가 열리는 하드코트에선 세 차례 붙어 애니시모바가 두 번 이겼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민간기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 된 '코리아컵'…민간기술 해외 판로 지원 09-06 다음 미식축구 이글스, 92년만에 승패 균형 맞췄다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