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주택살이 현실 공개‥바퀴벌레 손으로 덥석+감 썩은 내 진동(나혼산)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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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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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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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55억 주택살이의 현실을 공개했다. 
 9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12회에서는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원 관리를 위해 집 밖으로 나선 박나래는 "개판 났다 진짜"라며 경악했다. 모기 유충에 계속 떨어지는 감까지 주택살이를 하면 "지금이 제일 바쁠 때"라고. 
 정원살이 로망 최종판인 노천탕까지 난장판이었다. 온갖 낙엽에 먼지가 가득했다. 박나래는 여기저기 떨어져 썩어가는 감을 두고 "10일 안 치운 게 이거다. 계속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노천탕을 청소하던 중 바퀴벌레까지 등판했다. 리정은 크게 놀라지 않고 이를 잡는 박나래를 보곤 "그걸 손으로 잡으시냐"며 놀라워했고 키는 정원살이를 하면 벌레에 익숙해진다고 대신 설명했다. 
 박나래는 노천탕을 청소하다가 하수구가 막혀 결국 노천탕 치우기를 포기했다. 대신 썩은 감을 치우러 향하며 박나래는 "전현무 오빠나 부를 걸. 이거 봤으면 절대 주택 얘기 안 했을 텐데"라며 후회했다. 
 전현무는 "난 일 많은 건 상관 없다. 벌레가 극혐"이라고 하자 박나래는 "이게 현실"이라며 주택살이 현실을 추가로 전했다. 7월부터 9월까지 감이 계속 떨어지는데 이게 썩으며 감식초처럼 되고 기모처럼 털이 생긴다고. 감의 썩은 내를 떠올린 박나래는 헛구역질까지 했다. 
 심지어 박나래에겐 냄새 따라온 똥파리도 붙었다. 박나래가 "나 드론인 줄 알았다. 우리집 똥파리는 이만하다. 창문에 부딪히면 퉁퉁 (소리가 난다)"고 전하자 전현무는 질색하며 "나 일부러 주택 못 가게 하려고 보여주는 거지?"라고 원망의 소리를 했다. 이어 전현무는 "정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부터 55억에 낙찰받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에 거주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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