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피 냄새? 네가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 첫 회부터 찢었다 [텔리뷰]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5iHGxSg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befaff1315285006fffaf44e0f2ad58443a7d223e8cdb57b29fc2df06300b6" dmcf-pid="31nXHMva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today/20250905233745175hwmu.jpg" data-org-width="600" dmcf-mid="19JGYQlo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today/20250905233745175hw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0a74e9670acab9ae3c638135e3a60bfeb564a3d174ad8628c20cb439c4e318" dmcf-pid="0Fo5Zeyjl9"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고현정이 첫 회부터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p> <p contents-hash="ddeaf647847e5ce575a4bc4326f8fa39cf2b48562570cbb0b6dd2a314276f6dc" dmcf-pid="p3g15dWASK" dmcf-ptype="general">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는 23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과 똑같은 모방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차수열(장동윤), 최중호(조성하)가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과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43fb040d6c6523bcea6d70f5397eba81d577e779bbe1cff1dbee7c9ce28f68f3" dmcf-pid="U0at1JYclb" dmcf-ptype="general">정이신은 23년 전 '사마귀'라 불린 연쇄살인마였다. 차수열은 그런 정이신의 아들이지만 형사가 됐고, 어머니를 증오했다.</p> <p contents-hash="49b8e4fe10fc2231fdb4fe07934a709087284349bd4bc5f458b4c3ce32670987" dmcf-pid="upNFtiGkCB" dmcf-ptype="general">수사 과정에서 정이신의 도움을 받으려 한 최중호는 차수열에게 "놈은 23년 전 사건을 따라했어. 이게 끝이 아냐. 그런데 우린 범인 근처에도 못 갔어"라며 "정이신이 돕기로 했다. 그런데 너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대. 청장님도 승인했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695fefb8d7ef55cb439e6f8ace6d4e22e37e14e4aaa3c89a6a0cf021e06f02e6" dmcf-pid="7Uj3FnHECq" dmcf-ptype="general">차수열은 "미쳤어요?"라며 분노했지만, 최중호는 "지금 못 잡으면 피해자 계속 나온다. 살릴 수 있는 사람 모른 척하면 죽이는 거랑 뭐가 다르냐. 잘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그렇게 차수열은 최중호와 함께 모방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p> <p contents-hash="41e27d56db3f619ed3e247c421270ebee493ab3e25bd2a845e13951d5dbd0762" dmcf-pid="zuA03LXDvz" dmcf-ptype="general">차수열은 23년 만에 재회한 어머니 정이신을 향해 "정이신 씨, 금번 모방범 관련 살인 사건 협조 요청 드렸고 그와 관련해서 질문하러 왔습니다"라고 딱딱하게 요건을 말했다.</p> <p contents-hash="0798405e030652bc062ef805c3cac4256123451fea9a3c2ffee6620f9031e1a3" dmcf-pid="q7cp0oZwy7" dmcf-ptype="general">정이신은 차수열을 보자 "정호구나"라고 했으나, 차수열은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경감 차수열입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f162e87c48dba825c509dd7c4a0735bdb41e75ad1e4344fd019ef7b0e6c4d05d" dmcf-pid="BzkUpg5rhu" dmcf-ptype="general">정이신은 "결혼했나 보구나. 반지 자국이 있네. 아이도 있니?"라고 물었다. 하지만 차수열은 "사건 외 사담은 생략하시죠. 저는 여기 가족 상봉 하러 온 거 아닙니다. 파일 보셨습니까"라고 물었다.</p> <p contents-hash="8278a09f9b0a7da09c9cd2c957187cf77f9ff77b630c80bb5e2843218e8912a0" dmcf-pid="bqEuUa1mWU" dmcf-ptype="general">사건 파일을 확인한 정이신은 "아마도 똑같이 하려고 꽤나 노력했습니다. 애썼다기보다는 즐긴 것 같고"라며 "여기 목 절단면 봐요. 단번에 내리쳤죠. 나는 톱을 써요. 사람 목뼈를 좌우로 들어갈 때 사람 몸통이 울려요. 드르륵 드르륵. 이놈은 뭐 그런 재미는 모르는 것 같고. 도끼면 남자겠죠? 힘이 좋은 걸 보니"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55d6a5b621ec5f00377f1176400f153b498a6555992c0ed569f3b28400d6159" dmcf-pid="K9mBqc0CTp" dmcf-ptype="general">이어 정이신은 "이게 다인가요? 사진도 보고서도 뭐 볼 만한 게 별로 없어서"라며 "사진 더 가져와요. 그때 가서 이야기합시다. 차수열 경감님"이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p> <p contents-hash="71cc69e040e3da0caef6f697f55ae761e513c3cd4e2d657776d7ee58b7ab41d7" dmcf-pid="92sbBkphW0" dmcf-ptype="general">차수열은 "사진 보면서 웃던데, 좋은가 봅니다. 옛날 생각 나서 막 흥분되고 피 냄새도 나고"라며 비아냥댔다.</p> <p contents-hash="bf8c757d20edeaf19b281acf0967881a8098272317642e9fc1209a77938c6071" dmcf-pid="2VOKbEUll3" dmcf-ptype="general">이에 정이신은 "피 냄새가 나빠? 너 거꾸로 들어서 내 배를 갈라야 꺼낼 수 있다고 하더라. 수술을 하는데 뭔 일인지 중간에 마취가 풀려버렸지. 난 견뎠다. 혹시라도 내가 움직여서 네가 잘못될까 봐. 내 배를 가르고 장갑 낀 손으로 뱃속을 뒤적거리는 느낌. 그러면서 네가 태어났어. 피냄새? 난 좋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b6ef1fb2b5eb7ec7b07f72477c517ef1a6d99009114a4df93f868c70146c3383" dmcf-pid="VfI9KDuSTF" dmcf-ptype="general">차수열은 이에 지지 않고 "그랬군요. 그런데 어쩌죠? 제가 수많은 범죄자들을 만납니다마는 그들의 인생과 추억에는 별 관심 없는 경찰이라서요. 피 냄새를 각별히 좋아하시는 정이신 씨"라고 맞섰다. </p> <p contents-hash="3db20c64e9a1ec5feeb16d55c06a66dabbcb49d0826ce08870c59026f9c9417b" dmcf-pid="f4C29w7vht" dmcf-ptype="general">정이신은 "사건 현장 제가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이를 본 차수열은 최중호에게 "범인 잡을 시간에 저 여자 비위 맞추다 끝날 겁니다. 진짜 현장에 데려갈 건가요?"라고 물었고, 최중호는 과거 정이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이신은 거래를 하면 했지, 누구한테 빚을 지는 여자는 아니다"라고 정이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9e3d97aad3cc9ab35f614ea70f7bbbcaae78d4803da692940667056aa28edb" dmcf-pid="48hV2rzT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today/20250905233746441phmt.jpg" data-org-width="600" dmcf-mid="tYbDEUaV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today/20250905233746441phm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a822f834dccbc775143d2803ffa906fe487fb34cbb23969ddd0cbe5fe9988d" dmcf-pid="86lfVmqyS5" dmcf-ptype="general"><br> 사건 현장에 동행한 정이신은 과거 자신의 범죄 행위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027578f13d24cafaabd9d1e4a1a71308e58e9fc70041e8f4ca40288f6bea3880" dmcf-pid="6PS4fsBWvZ" dmcf-ptype="general">그는 "목을 한 번에 끊어낼 수 있었지만 일부러 완전히 끊어내지 않았어. 나도 그랬거든. 대롱대롱 이걸 뜯어내는 느낌이"라며 모방범이 했을 법한 행위를 재연하고는 웃었다.</p> <p contents-hash="986fb7c71a9ec6b69ea12e17dd0f5f360ebcc83d4b2a87f0a5e56c46a84a9151" dmcf-pid="PQv84ObYWX" dmcf-ptype="general">이어 "범인이 23년 전 사건을 흉내내고 싶었다면 뭘 보고 흉내냈을까"라고 묻자, 차수열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사진이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정이신은 "현장 사진을 내보낸 신문이 딱 하나 있었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edb9e19d07e045be2e805eec65c7b5a3b573014668ba817767fc53245d17a2" dmcf-pid="QhfOsBkPSH" dmcf-ptype="general">차수열이 "신문이 뭐요? 무슨 소리냐고요"라고 묻자, 정이신은 "그건 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지. 난 범죄자, 넌 경찰. 우린 그런 관계 아니었나"라고 되물었다. </p> <p contents-hash="d8f4e54a81e77f583f87c03126c7f5d56f6cb39389ddad917d886c1f5abc4afc" dmcf-pid="xl4IObEQCG" dmcf-ptype="general">최중호와 차수열은 정이신이 준 힌트를 토대로 신문을 찾았다. 정이신은 그런 차수열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21e8fbedfd4382ddcc880d9fe56d9cda342c0b3536b446ba7878e2bd5f230812" dmcf-pid="y8hV2rzTSY"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일상 유튜버 ‘장둡깅’, S&A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09-05 다음 리정 "'나혼자산다' 이후 에어컨 누수 수리…집주인이 고쳐줘"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