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1,090만 돌파 작성일 09-05 2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가 이번 시즌 1,090만 관중을 동원하며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br><br>2년 연속 천만 관중을 기록한 건데요.<br><br>10개 구단들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가을야구 싸움을 벌이며 볼 재미를 높이고 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SSG 타선이 뜨거운 방망이로 홈런 공장의 위용을 뽐냈습니다.<br><br>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물오른 류효승이 2회 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br><br>'공장장' 최정은 롯데 선발 벨라스케즈의 초구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만들어 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까지 1개만 남기게 됐습니다.<br><br>SSG의 떠오르는 거포 고명준은 4회 말과 5회 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br><고명준 / SSG랜더스> "제가 상체로 치는 스윙이 강하다 보니까 하체로 칠 수 있는 다양한 드릴들을 하다 보니 좋아진 것 같아요. 직구 하나만 생각하고 강하게 돌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br><br>롯데도 2-7로 뒤지던 6회 초, 박찬형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SSG 불펜이 이후 무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지켰습니다.<br><br>4연승으로 단독 3위 자리를 지킨 SSG는 가을 야구 기대감을 높였고,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br><br>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삼성도 키움을 잡아내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br><br>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1회 말 역전 스리런과 8회 말 승리의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포함해 홀로 6타점을 책임졌습니다.<br><br>시즌 막판까지 안갯속 가을야구 싸움을 벌이고 있는 치열한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단일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습니다.<br><br>지난해 최다 기록인 1,088만여명을 넘어선 1,090만명을 벌써 넘어선 겁니다.<br><br>두 시즌 연속 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여가를 책임지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김두태]<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결혼하고파 '연프' 출연도 OK…"상황이 날 이렇게 만들어" [전현무계획2](종합) 09-05 다음 [오늘의 영상] 2007년생 브라질 신성 이스테방 윌리앙, 환상 오버헤드킥 작렬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