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쇼' SSG, 4연승 질주 작성일 09-05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5/0001290097_001_2025090523091101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린 고명준</strong></span></div> <br>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관중 신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 경쟁도 더욱 뜨거워졌습니다.<br> <br> 리그 3위 SSG는 홈런 4방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SSG는 오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7대 5로 승리했습니다.<br> <br> SSG는 64승 58패 4무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br> <br> 4위 삼성과의 격차는 1.5경기입니다.<br> <br> SSG는 후반기에 등장한 거포 유망주 류효승이 2회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쇼'를 예고했습니다.<br> <br> 고명준은 4회 시즌 13호 2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5회에는 시즌 14호 솔로 아치를 그려 개인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br> <br> 그리고 SSG가 자랑하는 홈런 타자 최정은 5회 시즌 19호 홈런을 날렸습니다.<br> <br> 최정은 앞으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10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합니다.<br> <br> 리그 팀 홈런 최하위 롯데도 모처럼 홈런 2개로 추격전에 나섰지만, 따라붙는 데 실패했습니다.<br> <br> 윤동희는 4회 시즌 7호 1점 홈런을 쐈고, 박찬형은 5회 7대 5까지 따라붙는 시즌 3호 스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br> <br> 그러나 롯데는 SSG의 불펜을 넘어서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br> <br> SSG 마무리 조병현은 시즌 28세이브(5승 3패)를 수확했습니다.<br> <br> 대구에선 삼성이 간판타자 구자욱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가을야구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br> <br> 삼성은 키움과 홈경기에서 8대 3으로 이겼습니다.<br> <br> 삼성은 시즌 64승(61패 2무)째를 수확해 리그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br> <br> 구자욱은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1회말 노아웃 1, 2루에서 키움 선발 정현우를 상대로 시즌 17호 역전 3점 홈런을 쐈습니다.<br> <br> 6대 3으로 앞선 8회 원아웃 3루에선 김동규를 상대로 시즌 18호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br> <br> 삼성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3이닝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초반에 흔들리자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는 강수를 뒀습니다.<br> <br> 삼성은 이승민(2이닝 무실점), 이승현, 배찬승, 김태훈, 김재윤(각 1이닝 무실점)이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습니다.<br> <br> 6회 터트린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6타점 경기를 펼친 구자욱은 역대 24번째 3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습니다.<br> <br> 키움 임지열은 1회 시즌 10호 선제 솔로포를 터트려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br> <br> 시즌 85패(41승 4무)째를 당한 키움은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3시즌 연속 최하위가 확정됐습니다.<br> <br> 창원에선 9위 두산이 갈 길 바쁜 7위 NC의 덜미를 연이틀 잡았습니다.<br> <br> 두산은 연장 10회초에만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NC에 9대 3으로 이겼습니다.<br> <br> 두산은 8위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했고, 7위 NC는 5위 KT와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습니다.<br> <br> 두산은 3대 3에서 맞이한 연장 10회초 원아웃 1, 3루에서 양의지가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냈습니다.<br> <br>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조수행이 2타점 쐐기 2루타를 쳤고,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에는 김재환이 시즌 12호 2점 홈런을 때려 NC의 백기를 받아냈습니다.<br> <br> 오늘 3경기에서 5만 2천119명이 입장한 프로야구는 누적 관중 1천90만 1천173명으로 종전 최다인 지난 시즌의 1천88만 7천705명을 넘었습니다.<br> <br> 지금 추세라면 올 시즌 프로야구는 1천2백만 명이 넘는 최종 관중을 기록할 전망입니다.<br> <br>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리스트 발표… 올여름 트렌드 이끈 히트곡 총집합 09-05 다음 '10·26 사건 목격자' 심수봉, 故 김재규 재심서 증언하나..증인 채택 논의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