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올림픽 시즌 앞둔 피겨 차준환, 첫 실전서 고난이도 프로그램 점검 작성일 09-05 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새 시즌 쇼트프로그램에 4회전 점프 2개 포함<br>그랑프리 시리즈 앞두고 챌린저 시리즈 출전…쇼트 1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5/NISI20250220_0020708081_web_20250220214453_2025090522271899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국 차준환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인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2.20. 20hwan@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본격적인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치른 첫 실전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2개를 포함한 새 쇼트프로그램을 점검했다. <br><br>차준환은 5일 일본 오사카 간구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 2025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84점, 예술점수(PCS) 42.92점, 감점 1점으로 87.76점을 받았다. <br><br>전체 14명의 출전 선수 중 1위였다. <br><br>다만 두 차례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지는 못하면서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101.33점에는 크게 뒤처지는 점수를 받았다.<br><br>새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인 에치오 보소의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br><br>이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16점을 잃었다. <br><br>차준환은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 단독 점프를 뛰다가 빙판 위에 넘어져 GOE 4.75점이 깎이고, 감점 1점을 떠안았다. <br><br>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한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은 깔끔하게 소화했다. <br><br>이후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br><br>차준환은 2024~2025시즌 내내 발목 부상에 시달렸고, 프로그램 난도를 낮췄다. 모험보다 안정을 택했다. <br><br>올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 4회전 점프 1개만 배치하는 등 안정에 방점을 찍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하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사상 최초 메달을 꿈꾸는 차준환은 올림픽 시즌을 맞아 프로그램 난도를 높였다. <br><br>차준환은 7일 오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새 프로그램을 점검할 예정이다. <br><br>차준환은 다음달 말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25~2026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11월초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시즌을 이어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 최다 관중 신기록…1천90만 명 돌파 09-05 다음 [TVis] “앵무새 15마리가 슝”… 남보라, 허니문 베이비? 남다른 태몽 (편스토랑)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