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파묘 된 과거, 학폭 피해자·목격자 등장 (궁금Y)[종합]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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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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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a2aee70db30f548b840ac85895827abd8ba284babdae07561238c8abb33ed30" dmcf-pid="ZSGMey6F01"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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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3689gwxr.jpg" data-org-width="876" dmcf-mid="WiW6QlVZ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3689gwx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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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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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약칭 학폭) 논란 진실은 무엇일까.
          </div>
          <p contents-hash="f29a2193408f1b42146092f0cf571e0a057192fdf12b36e1840c70ca994928ee" dmcf-pid="tyZdiGxpuX" dmcf-ptype="general">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다뤘다. 제작진은 20년 만에 귀국한 송하윤 학교폭력 최초폭로자 오모 씨를 공항에서 만났다. 오 씨는 “내가 수사 불응으로 수배자 명단에 등록됐다는 보도를 봤다. 너우 어이가 없었다”고 했다. 오 씨가 귀국한 이유는 지난 7월 송하윤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측이 보도자료로 배포돼 보도된 오 씨에 대한 수배 관련 내용이었다. </p>
          <p contents-hash="ac4ed1e682fe95eb6056b59b8b13b69d54b19b8c5ea8a5ab0b7a951d5637f8a7" dmcf-pid="FW5JnHMUzH" dmcf-ptype="general">오 씨는 “20년 전 일이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일이다. 나를 앉혀 놓고 뺨을 때렸다.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면서 이야기하면서 계속 맞았던 것 같다. 악마다. 1년 전에 글을 올리고 언론사 제보까지 가게 된 내용을 1년 뒤에 날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송하윤이 날 고소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9adff91e3c574135f8f7bf740b8970bb9391ef04adba90bb36a1289eec3e95c" dmcf-pid="3Y1iLXRuFG" dmcf-ptype="general">오 씨는 처음 학교폭력 피해를 글을 올린 이유는 유튜브 영상 때문이다. 오 씨는 “이 영상(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송하윤 영상)을 처음 봤다. TV에 나와서 착한 척을 해 자기는 완전 러블리한 사림이야 이미지를 만드는데 어떻게 사람이 이럴지 생각했다. 화가 났다”며 폭로 이류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송하윤을 용서하고자 했던 마음도 있었기에 사과를 받고자 연락했지만, 송하윤은 묵묵부답이었다고.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d40eb7088a238187497da14a3ddb9d90897718c22481c53f09669c95fa7063" dmcf-pid="0GtnoZe77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4952cciy.jpg" data-org-width="876" dmcf-mid="Y7sb9w7v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4952cc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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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1f554d6b0c9df4c399dd673fc89e0948e49965606d1803c1f6d1bc30e878df3" dmcf-pid="pOv8Ph2XFW" dmcf-ptype="general">
            오 씨는 제작진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 현장도 찾았다. 오 씨 주장에 따르면 송하윤은 당시 학교에서 잘 나가는 남학생의 여자 친구였다. 오 씨는 “그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안 된 시기에 (다른) 학교로 인한 강제 전학으로 간 사실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하윤이 오 씨와 함께 다니던 학교에서 타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갔다는 것.
          </div>
          <p contents-hash="25c976094fe15c574fd16e135262a058c179dbde6939a89d191afdcd4e7f4ea6" dmcf-pid="UIT6QlVZUy" dmcf-ptype="general">하지만 송하윤 측 법무법인 앞서 공식입장에서 “강제전학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 씨는 송하윤 측 법무법인 주장에 분노했다. 오 씨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나 역시 법적 대응한 거다. 왜 100억 원을 이야기하느냐면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 피해자는 침묵해야 하느냐”고 분개했다.</p>
          <p contents-hash="82c780494ab19ce586f6e79ed6d52a087b9f5f5297ae0562e82393e794871f1e" dmcf-pid="uCyPxSf5uT" dmcf-ptype="general">오 씨는 송하윤 측이 주장하는 지명수배라는 표현은 프레임이라고 했다. 자신은 ‘지명수배’가 ‘지명통보’라는 것. 사건 당시 재학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하복을 입었던 것만 기억한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2004년 당시 동문을 수소문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8d7bc392d9fafe7c92e422bacd54300b99f88812a2767120269ca61b509806" dmcf-pid="7hWQMv41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6214xcms.jpg" data-org-width="876" dmcf-mid="GQ6hSfsd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6214xcm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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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12ede53a874912462da40130fe08249b672d2c377f5e2e7c52bb7f397723b62" dmcf-pid="zlYxRT8tUS" dmcf-ptype="general">
            송하윤 동창과 당시 교사 증언에 따르면 송하윤은 전학 당시 학교에서 유명 인사였다. 잡지 모델로 활동할 만큼 예쁘장할 얼굴 등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다른 얼굴로 기억되고 있었다. 한 동창은 “저와 아무 인연이 없는데도 저를 째려보고 그러더라. 어느 날 나한테 그냥 지나가다 딱 오더니 ‘너는 왜 나 싫어하냐’고 하더라. 갑자기 다짜고짜 걔가 그러더라. 시비를 거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동창은 “부천에서 전학 왔다. 부천에서 질이 안 좋았다. 활성화된 안티카페가 있었다. 얘 별로 성격이 안 좋아보였다. 약해 보이는 모범생 같은 친구들한테 불향하게 굴었다”고 이야기했다.
          </div>
          <p contents-hash="6188334b71cec488d627e4ac461b17654926dc191e6868324e780ab71d2b84af" dmcf-pid="qSGMey6FFl" dmcf-ptype="general">그리고 제작진이 만난 동창들은 송하윤 강제전학을 입을 모아 말했다. 집한 폭행 문제로 부천에서 서울로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인근 학교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것.</p>
          <p contents-hash="1a53b443b32d68ba19fe86c89a442a8265e9be081bb1f00f0ecfe973c2eb8f12" dmcf-pid="BvHRdWP3Uh"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송하윤 강제전학의 계기가 됐다는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이를 만났다. 강현아(가명) 씨는 송하윤을 포함한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송하윤이 강제전학을 간 게 맞다고 했다. 강현아 씨는 “학교에서 징계위원회도 다 열었고 강제전학 갔다. 저희 동창들은 정말 다 알고 있을 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다. 저도 많이 맞았다. 그 아이(송하윤) 때문에 내 고등학교 생활이 다 날아갔다. 남아 있는 친구들도 없고 친했던 친구들과도 연락이 다 끊기면서 이렇게 살고 있다.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도 너무 못된 것 같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5a563f7cea1b76a5b09d44bd77aaa08047c633a28385c3c2bb959c276adc2a" dmcf-pid="bTXeJYQ0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7501ffof.jpg" data-org-width="876" dmcf-mid="HTfOC9wM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donga/20250905222217501ff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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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4053fb7a14643339ff4defcf092d5d75a1b92d85eceacf54bf8dd57a2ef3994" dmcf-pid="KyZdiGxpzI" dmcf-ptype="general">
            하지만 이상하다. 그렇다면 송하윤 생활기록부에는 왜 강제전학 내용이 없을까. 제작진은 오 씨와 함께 해당 학교를 찾았다. 학교는 개인정보 문제로 확인이 불가했다. 제작진이 송하윤 측 법무법인을 찾았다. 송하윤 측 법무법인 관계자는 “나가달라”고 했다. 그리고 방송 전날 서명으로 입장을 전했다. 송하윤 측 법무법인은 “송하윤은 오 씨에 대해 학교폭력을 한 사실이 없으며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이전과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2e515f683dfc6b1ac0cf77d8dc14d320f7190b877d616b805a7630d2ec3d17c8" dmcf-pid="9W5JnHMUzO" dmcf-ptype="general">결국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면 목격자 진술이 중요한 상황. 제작진은 목격자라는 인물과 만났다. 목격자라는 전준혁(가명) 씨는 “점심시간이었을 거다. 후문에서 조금 걸어가면 아파트가 있다. 공터 쪽이었는데 인형인지 방석인지 쿠션 있는 것으로 처음에는 오 씨를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너무 놀라 송하윤을 말리기까지 했었다고. 전준혁 씨는 “한 손으로 때렸던 것 같다. 한 손으로 막 얼굴을 때리고 이러면 다시 막 때리고 상욕하면서 때렸다. 말려도 때렸다. 얼굴이 막 빨개져 있었고 반항할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준혁 씨는 당시 송하윤과 친분이 있던 사이라서 그런 모습을 처음 봤고, 소문으로 듣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p>
          <p contents-hash="1e4ec8b9fd6b4de931bfd84ccde674f03f390d99b6687c621bff2fc634ffdebe" dmcf-pid="2z2mObEQ0s" dmcf-ptype="general">오 씨와 강현아는 반성 없는 송하윤 태도에 분노했다.</p>
          <p contents-hash="1c174f52938ea314e22e4e255b759b218adb497f809d0f8ef38b0c301a31922d" dmcf-pid="VqVsIKDxzm" dmcf-ptype="general">일관되게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과 목격담을 이야기하는 이들. 그리고 강제전학은 사실무근이라는 송하윤 측. 이제 진실게임은 재판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4ebb7b3cbafb66ec31fd0e36230029525f5a2d239a8fc433c0947ffd2b52c1df" dmcf-pid="fBfOC9wM7r" dmcf-ptype="general">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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