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1점 궁사’ 마다예, “사랑해요 한국!” 작성일 09-05 1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지난해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1점을 쏘고도 박수받았던 선수가 있습니다.<br><br>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의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인데요,<br><br> 마다예는 광주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br><br>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 [리포트] <br><br>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김우진을 만난 마다예의 화살이 과녁을 크게 빗나갑니다.<br><br> [중계멘트 : "어디 갔죠? 화살이 안 보이는데요. 여기 있네요, 화살 1점."]<br><br> 비록 완패했지만, 독학으로 양궁을 익히고, 보호대도 없이 나선 마다예는 올림픽 정신의 상징으로 박수받았습니다.<br><br> 한국과의 인연은 1년 만에 이어졌습니다.<br><br> 초청 선수로 광주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 겁니다.<br><br> ["한국 날씨가 너무 더워요."]<br><br> 한국 업체로부터 고가의 양궁 장비까지 선물 받았습니다.<br><br>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결국 한국과의 인연 덕분입니다.<br><br> [이스라엘 마다예/차드 양궁 선수 : "유명한 김우진 선수와 시합하면서 저도 덕을 본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br><br> 김우진도 한국을 찾은 마다예를 향한 응원을 잊지 않았습니다.<br><br>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마다예 선수에게) 자세나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br><br>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양궁 선수권이 막을 올린 가운데, 2028년 LA 대회에서 혼성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컴파운드 대표팀의 각오가 남다릅니다.<br><br>[소채원/양궁 국가대표 : "올림픽은 저희와는 먼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도 뛸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습니다."]<br><br>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br><br> 올림픽 3관왕 안산과 임시현, 파이팅 궁사 김제덕 등이 나서는 리커브 대표팀은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br><br>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내건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결승이 민주주의의 상징인 이곳 5.18 민주 광장에서 열려 전 세계에 평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습니다.<br><br>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br><br>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 <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홈, AI홈으로 진화”...한국 기업들, AI·로봇·에너지효율로 패러다임 전환 09-05 다음 하석진, 금수저였다…서초동 단독주택 본가 공개 "'기생충' 집 같아"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