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작의혹 '골때녀', 시청자 신뢰 잃으면 '정답=폐지' [MD이슈]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P1Aey6FE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3a20e9ea33987db687d5cba0aac903dee3bacfe2278d57fdd491eb5e76b4e1" dmcf-pid="PCdFT8Ii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골 때리는 그녀들’ /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ydaily/20250905210115881xutj.jpg" data-org-width="530" dmcf-mid="8RtcdWP3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ydaily/20250905210115881xu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골 때리는 그녀들’ / 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284e94a6aabb9de2d03d96dcbc0dc69317b565dfd5028e9ef63b4e1330a099" dmcf-pid="QhJ3y6CnmM"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또 다시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편파 판정과 방송 편집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까지 받게 됐다.</p> <p contents-hash="a93d89d21153ec69fc64969d4dd23b1333e4078f6ae8f0d4db5651f8e2e9fd5f" dmcf-pid="xli0WPhLmx" dmcf-ptype="general">지난 8월 27일 방송된 G리그 결승전에서 FC구척장신은 FC원더우먼을 2대 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부터 경기의 공정성을 두고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ea6e362ecdc9cd1ed2a588de50a12c91868c83c3babf1725bf74d7e074ed5cf8" dmcf-pid="y8ZNMv41DQ" dmcf-ptype="general">특히 경기 기록지에 기재된 후반 12분 마시마 유의 경고 장면이 방송 본편은 물론 공식 유튜브 풀버전에서도 확인되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였다. 시청자들은 “왜 기록에는 있는데 영상에는 없느냐”며 ‘편집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곧 편파 판정 논란으로 번졌다.</p> <p contents-hash="a09924bd5541eac2879ec930ad64373ce5288ce6fc1e5fc9b4b6d40162d6c621" dmcf-pid="W65jRT8tEP" dmcf-ptype="general">단순히 시청자의 불평 수준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한 시청자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정식 신고를 하면서, 문체부가 이를 이첩해 조사 절차에 들어갔다. 민원인은 “예능이라도 규칙과 심판, 기록이 갖춰진 순간부터는 공적 신뢰의 영역에 들어선다”며 판정 근거의 일관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락 예능도 ‘스포츠 리그 형식’을 표방하는 순간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말이다.</p> <p contents-hash="f6e2434a03753b8862031bb171fa95675c24d40925fa49e0da3f869815051efe" dmcf-pid="YP1Aey6Fr6" dmcf-ptype="general">사실 '골때녀'의 조작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골 득실 순서를 뒤바꾸는 편집으로 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연출진 교체와 공식 사과로 사건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불과 4년 만에 똑같은 의혹이 불거진 셈이다.</p> <p contents-hash="27142ded48422020b03bdd6bbcde2a50b376146db9831c3bcba8ee5e109df223" dmcf-pid="GQtcdWP3I8"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분노는 더 크다. 한 번 금이 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제작진은 간과한 듯하다. 시청자 커뮤니티와 게시판에는 ▲원본 영상 공개 ▲판정 근거 소명 ▲편집 경위 설명 ▲재발 방지 체계 마련 등을 요구하는 성명까지 올라왔다.</p> <p contents-hash="caf4982447d4955485be3d5e0c46d2efcff9faa99821f5ca529fc9d410408be7" dmcf-pid="HR0DnHMUw4" dmcf-ptype="general">만약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남는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다. 바로 프로그램 폐지다. ‘스포츠 예능’의 공정성을 저버린 채, 시청자의 신뢰를 잃은 채 지속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 결국 ‘골때녀’의 생명줄은 시청자의 신뢰다. 그 신뢰를 저버린 순간, 예능이든 스포츠든 ‘정답=폐지’라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정현, 두 번째 영화 만든다..박찬욱 응원에 “투자 해주세요” (‘편스토랑’) 09-05 다음 박찬욱·이병헌·손예진 실물 본다…'어쩔수가없다', 개봉 첫 주 무대인사 확정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