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오고 싶다"...90년대 생의 일자리를 찾습니다 (추적 60분)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일 오후 10시 KBS 1TV 방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3zFey6FR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294e890049474b17d72051b90be6e71fc8ba4342bb7017fd1ead97e4ac4943" data-idxno="572533" data-type="photo" dmcf-pid="ZZ0XPh2X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HockeyNewsKorea/20250905203149197zcug.jpg" data-org-width="720" dmcf-mid="Yzu1Mv41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HockeyNewsKorea/20250905203149197zc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14bcd02bbafbf333695adba63b3a56c98f35bdc2dccb3b71e76823f7649cb63" dmcf-pid="11U5xSf5JK" dmcf-ptype="general">(MHN 이한민 인턴기자) '쉬었음 청년'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대졸 청년들의 취업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추적 60분'에서 취업난을 들여다본다.</p> <p contents-hash="6f86a3cb099ddb0f66ae920eeb760b81ce2d81f4480864d5bd506b3a719259b8" dir="ltr" dmcf-pid="ttu1Mv41eb" dmcf-ptype="general">KBS '추적 60분'은 5일 오후 10시 청년 취업난에 대해 다룬다.</p> <p contents-hash="c49476431bf4c48caab3c9897d7ce2f69cdb17c5032dec57c3a4a57c353729df" dir="ltr" dmcf-pid="FF7tRT8tnB" dmcf-ptype="general">대학을 졸업한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대학(전문대 포함)을 졸업한 비경제 활동 인구는 약 420만 명. 이 중 청년층(만 19세~ 29세)은 약 60만 명에 달한다.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도 꾸준히 늘고 있다.</p> <p contents-hash="a6bf5d242072e3f2f5a83616c620c2d1d86c3099bfd87227ec38179965518a53" dir="ltr" dmcf-pid="33zFey6FRq" dmcf-ptype="general">높은 대학 진학률에 어학 능력, 인턴 경험, 각종 자격증까지.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청년들은 왜 취업 문 앞에 멈춰 서 있을까. 괜찮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한 청년들은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추적 60분'은 청년 주거 문제에 이어 대졸 청년들의 취업 현실을 들여다봤다. </p> <p contents-hash="258f5950b669feee274788580776a8ef7c3c200082e6b41872fc1eae0fa24c79" dir="ltr" dmcf-pid="00q3dWP3dz" dmcf-ptype="general"><strong>취업 준비 기간은 길어지고 면접 기회는 줄어든다.</strong></p> <p contents-hash="dff6afca4d66f80d9b2bee589e65b861ba529df9a401f6b27d84b76bb94b17be" dir="ltr" dmcf-pid="ppB0JYQ0M7" dmcf-ptype="general">취업 준비생 조진형(27, 가명)씨는 "취업은 '언제면 끝난다'가 아니고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 거'라서"라는 말을 남겼다.</p> <p contents-hash="299fba5184d093766d0d1f3fc8567dd2ca89a3b83571708d92d7a5aeb0130bdf" dir="ltr" dmcf-pid="UUbpiGxpMu" dmcf-ptype="general">'취업했어도 다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 제작진이 만난 청년들은 끝이 없어 보이는 취업 경쟁 속에 놓여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과정을 마친 조 씨는 "중소기업에 취업해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려면 또 취업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영원히 취업준비가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한다. </p> <p contents-hash="02a3f4b6830fe4a039e2a5fe9c17f84ac003bcd1de7d84cb5ac5cace3b25c598" dir="ltr" dmcf-pid="uuKUnHMULU" dmcf-ptype="general">청년들이 원하는 괜찮은 일자리와 상대적으로 기피되는 열악한 일자리 사이의 격차. 노동시장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첫 일자리가, 이후 생애 전반의 일자리 경로를 결정짓는 구조 속에서 청년들 마음은 더욱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e45c85b6341d3e412c9d3abfc91e8c51794b096e458f174a57b6af5f0be7d28a" dir="ltr" dmcf-pid="779uLXRuLp"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청년 취업난 문제는 그들 개인이 못나서 겪는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이며 이제는 사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8bbf6761efdba7ea4a7c0d0aa82dbd00761a19ba3d53b3dbe916e28444b180" data-idxno="572534" data-type="photo" dmcf-pid="qPd6mqc6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HockeyNewsKorea/20250905203150475mgdg.png" data-org-width="720" dmcf-mid="GpLMC9wM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HockeyNewsKorea/20250905203150475mgdg.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a25ba73c7dea3b9253c256f05e3a27f56fe5fff43ab580b69441040b1d3c294" dmcf-pid="bxiQObEQit" dmcf-ptype="general"><strong>고립·은둔 청년 54만 명, 전체 청년의 5.2%</strong></p> <p contents-hash="14f67251a8dbfbc54787d8553c8e65231993abbebfaaa0cae4d07d80748e4306" dir="ltr" dmcf-pid="KMnxIKDxM1" dmcf-ptype="general">"청년 세대 전체가 겪는 이 취업 시장의 얼어붙음이 주는 영향이 결국, 은둔·고립으로까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 고립·은둔 청년 지원 기관 '씨즈' 이사장 이은애 -</p> <p contents-hash="38d4e00998a2adbadd244156c8ecc6795a63b89c08e9842245a99b1d161c9e26" dir="ltr" dmcf-pid="9RLMC9wMd5" dmcf-ptype="general">고립·은둔 청년에게 흔히 붙는 꼬리표, '루저'. 그러나 그들이 방 안에서만 머물 수밖에 없는 가장 이유는 바로 '취업' 문제였다. </p> <p contents-hash="30d4539bd9df0f4bab2c3d4df49806e763a253ae98abd1da7bde083115cbddc3" dir="ltr" dmcf-pid="2eoRh2rRdZ" dmcf-ptype="general">계속된 취업 실패 속에 좌절한 청년들. 현재 '쉬었음 청년'은 40만 명을 돌파했다. 왜 많은 청년이 고립되고, 쉴 수밖에 없는가. 대학 진학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에서 고학력자가 원하는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많은 청년이 취업 실패를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현실.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청년들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구직 단념을 거쳐 결국 고립·은둔까지 이어지기도 한다.</p> <p contents-hash="c8627d17210762efb63ce53810167dda44958789df0ec0678a32922e6a56928b" dir="ltr" dmcf-pid="VdgelVmedX"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들 중 82%는 "밖으로 나오고 싶다"고 답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디로 나가야 할까. 다시 세상으로 발을 내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국가는 어떤 길을 제시해야 하는가.</p> <p contents-hash="79466a99a5fb752e7183554bc4ab4bf93551981474a389e889775341204196fc" dir="ltr" dmcf-pid="fJadSfsdLH" dmcf-ptype="general">이 문제를 우리보다 먼저 겪은 일본. 1990년대 버블 경제가 무너지며 당시 많은 청년이 노동 시장 진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40~50대가 된 지금까지도 그들은 불안정한 고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전문가는 "한국 청년들이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정부가 청년들을 노동시장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는 그 대응 방법을 잘 찾아나갈 수 있을까. </p> <p contents-hash="a4cc988c543d3947308226d4a5c846ba05846d949e564fe09b1677e550b8bed2" dir="ltr" dmcf-pid="4iNJv4OJLG" dmcf-ptype="general">한편 KBS '추적 60분'은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05470b8c87753a76e1b128f1706b994c4cd54df07e61b41e3b047aca426accfd" dir="ltr" dmcf-pid="8njiT8IidY" dmcf-ptype="general">사진=KBS '추적 60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민경, 립스틱 짙게 바르고…"얼굴 만드는 건 너무 귀찮구 재밌구" 09-05 다음 이수혁 소속사, 배우 보호 나섰다… '中팬미팅 혹사 논란' 후 3차 입장 [종합]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