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장착한 '타격 머신' 문성주, LG 통합우승 이끌까? 작성일 09-05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후반기 타율 0.394' LG 문성주, 후반기에만 3홈런 터뜨리며 팀 선두 질주 견인</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05/0002487168_001_20250905181112240.jpg" alt="" /></span></td></tr><tr><td><b>▲ </b> 4일 경기에서 역전 만루포를 터뜨린 LG 문성주</td></tr><tr><td>ⓒ LG트윈스</td></tr></tbody></table><br>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2025시즌 후반기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올시즌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을 기록 중인 문성주는 후반기 이후로는 타율 0.394 OPS 0.990을 기록 중이다. 문성주는 후반기에만 34타점을 쓸어담으며 리그 정상급 해결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br><br>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도 문성주의 물오른 타격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6-8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의 2구 129km 체인지업을 통타한 역전 만루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로 이어졌다. 이 홈런은 문성주가 올 시즌 기록한 세 번째 홈런이자 2022시즌 이후 3년 4개월 만에 터진 그랜드슬램이기도 했다.<br><br>문성주는 다른 야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175cm)와 대졸 신인이라는 핸디캡으로 인해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97순위로 막차를 타고 LG에 입단했다. 하지만 낮은 지명 순위에도 2018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2 OPS 0.902로 타격 자질을 입증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05/0002487168_002_20250905181112310.jpg" alt="" /></span></td></tr><tr><td><b>▲ </b> LG 문성주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프로 1년차 이후 병역 문제를 일찌감치 해결한 문성주는 2021시즌 막판 1군에 진입했고 이후 1군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교한 컨택 능력과 타석에서의 인내심을 겸비한 문성주는 4할에 가까운 통산 출루율(0.392)를 기록하며 팀 득점에 기여하고 있다.<br><br>지난해 이후 올시즌 전반기까지 홈런이 없었던 문성주는 후반기에만 3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512 멀티히트만 무려 7차례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안타 생산력을 보이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소속팀 염경엽 감독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문성주는 붙박이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꾸고 있다.<br><br>추가로 시즌을 거듭할 수록 안정감을 보이는 수비력도 문성주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코너 외야수로서 활용도가 높고 안정적인 송구 능력은 팀의 든든한 외야수비를 책임진다. 타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꾸준히 힘을 보태는 문성주는 LG 선두 질주의 숨은 주인공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05/0002487168_003_20250905181112347.jpg" alt="" /></span></td></tr><tr><td><b>▲ </b> 올시즌 3홈런을 기록한 문성주(출처: 2025 KBO 야매카툰)</td></tr><tr><td>ⓒ 케이비리포트/최감자</td></tr></tbody></table><br>주자가 있거나 득점권 상황에서 좀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문성주는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이후 매시즌 가을야구 무대에 섰던 문성주는 PS 20경기에 3할 5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br><br>시즌 막바지 접어든 올시즌, 2023년이어 다시 통합 우승을 노리는 LG에게 있어 문성주의 후반기 활약은 큰 자산이다. 출루머신 홍창기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해 2위와의 간격을 5.5경기차로 벌린 LG 트윈스가 '신민재-문성주' 최강 리드오프가 이끄는 타선을 앞세워 2년만의 정상 복귀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삼진왕-병살왕 최악의 타자는 누구?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빙상연맹, 피싱 피해 관련 공식 입장 발표…"교묘한 사기에 속아" 09-05 다음 "꿈을 향해 달리는 모두에게"…하석진, 전심의 '전력질주' (시사회)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