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생활 지겹잖아! 네온사인 반짝이는 미래도시로 향하는 중국 서브컬처 신작들 작성일 09-05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EvJBkPyj"> <p contents-hash="a0e524c10ae301d300f7f5dd0ceb03166302bfa868d851910edca6793ce2bac3" dmcf-pid="4aEvJBkPyN" dmcf-ptype="general">원신, 명조 등 중국산 서브컬처 게임들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뒤를 쫓는 중국 서브컬처 게임들이 연이어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p> <p contents-hash="01c54e4f0cfc0118f7bf2e2942a11c65f24c5ffb7e6d2db3b382ba0c3f39af7a" dmcf-pid="8NDTibEQTa" dmcf-ptype="general">지난 7월 중국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빌리빌리월드에서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들이 소개돼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곧 개막을 앞둔 도쿄게임쇼에도 서브컬처 게임들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시장 장악을 노리는 신작 게임들이 다수 출격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47022d01fdbd7e9c17a799e2b3034a63c046565e762bc4b25a976e293e94b45" dmcf-pid="6jwynKDxyg" dmcf-ptype="general">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국산 서브컬처 게임들을 살펴보면 한가지 색다른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이미 흥행 게임으로 자리잡은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부터, 이번 도쿄게임쇼에 출격하는 텐센트의 ‘체이싱 칼레이도라이더’, 퍼펙트월드의 ‘이환’, 넷이즈의 ‘무한대’ 등 많은 게임들이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8fa69cf7ecc9faae7da9ba90e046c199c6e2b417e294e916931230bb0e1990" dmcf-pid="PArWL9wM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텐센트 체이싱 칼레이도라이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4054ayct.jpg" data-org-width="800" dmcf-mid="K2NEV5dz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4054ay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텐센트 체이싱 칼레이도라이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9dfb436da1ba4f244e2349c9e25769549db9a8a749d60addeeb71bc715e75a" dmcf-pid="QcmYo2rRhL" dmcf-ptype="general">약간씩 세계관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주로 형광색 네온사인으로 반짝이는 화려한 도시가 배경으로 등장하다보니, 다양한 생물을 뛰노는 산과 나무들이 가득한 정통 판타지물과 전혀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p> <p contents-hash="6cabe0389964082bd3d8239482701c6c5681be3fe6f120b6d98dea0af2765755" dmcf-pid="xksGgVmevn" dmcf-ptype="general">중국 신작 서브컬처 게임들이 어반 판타지 장르에 집중하는 것은 ‘원신’으로 대표되는 정통 판타지 계열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이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다른 느낌을 선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685026b40af5d74fb1ef964b7c2fdcb3f851e2876d99a4c860cc03e09abac7" dmcf-pid="y79eFIKG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이즈 무한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5375zjfc.jpg" data-org-width="800" dmcf-mid="99qQZrzT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5375zj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이즈 무한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74abe12b0b88cb337557b44e2440eb206ba403f2d53657fd601c06d25321f0" dmcf-pid="Wz2d3C9HCJ" dmcf-ptype="general">이미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많은 콘텐츠를 쌓아온 기존 인기작들과 같은 세계관으로는 경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판타지 세계관일 경우 캐릭터 디자인을 다르게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초반부가 비슷할 수 밖에 없지만,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어반 판타지의 경우 형광색으로 가득한 색다른 색감으로 첫인상부터 다르다는 느낌을 선사할 수 있어서다.</p> <p contents-hash="5b7e4845a31ae3577276334dd483fdfe978b632e6b8686ad5e7618aeafa5cdf4" dmcf-pid="YqVJ0h2XSd"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2020년 사이버펑크2077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뒤부터 어반 판타지 계열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중국 서브컬처 게임사들이 사이버펑크2077의 화려한 형광색 색감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2077은 출시 초반 많은 버그로 인해 질타를 받기는 했으나, 세계관과 그래픽 만큼은 호평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5c73bad83e063ebf491977a6b8b5c8633e8744b7c63dd441d31272e97ae32f" dmcf-pid="GBfiplVZ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이버펑크2077 이후 어반 판타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6592eugt.jpg" data-org-width="800" dmcf-mid="2COHafsd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6592eu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이버펑크2077 이후 어반 판타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1a2b87d0417dc73750d70d8d724b3cbbf9a70b6df5826e3f7db879b4b8ee59" dmcf-pid="Hb4nUSf5lR" dmcf-ptype="general">어반 판타지는 현대와 근미래가 섞여 있는 형태로 기획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강점이 있다. </p> <p contents-hash="0ed47b6a8e8e44d34aef176bb00be01d3849bdca6bf54d675cd5106b23ede6a1" dmcf-pid="XArWL9wMWM" dmcf-ptype="general">끝없이 펼쳐지는 녹색 대지와 산을 배경으로 거대한 신전 등으로 오픈월드를 구성해야 하는 정통 판타지물과 달리, 다양한 건물들을 활용해 좁은 공간을 빽빽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마법과 활, 검 등으로 한정된 정통 판타지와 다르게 무기, 탈 것, 캐릭터 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서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p> <p contents-hash="459f7da71961fa90a6a3d549a886e253419e9d8647032e3c5addb0461472cd4c" dmcf-pid="ZcmYo2rRvx" dmcf-ptype="general">특히, 근미래 배경으로 화려한 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하지만, 세계관에 따라 완전 SF 계열로 갈 수도 있고, 초자연 현상, 외계 생물의 침공 등으로 아포칼립스나 판타지 느낌까지도 가미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ae8b8dc087c62b01751432246a405b86629d241bc8eb15480975c7f0725e09" dmcf-pid="5ksGgVme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퍼펙트월드 이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7918elfm.jpg" data-org-width="800" dmcf-mid="VZMjbGxp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gamedonga/20250905154207918elf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퍼펙트월드 이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e606a3266cad1b1ba7a4b38a4d8a2d9a003060a1e739c8b1cc388369c5b5b6" dmcf-pid="1EOHafsdyP" dmcf-ptype="general">실제로 텐센트의 ‘체이싱 칼레이도라이더’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적들과 싸우는 미소녀들을 컨셉으로 내세웠으며, 넷이즈의 무한대는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조사관들이 스파이더맨처럼 로프를 타고 빌딩숲을 질주하는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퍼펙트월드의 ‘이환’ 역시 지하철, 도로, 골목 등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이상 관리국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p> <p contents-hash="db7e87baa431e2cabbb472f8c1f3c1f25262a627175b9e6b6e56237d8bcf5a1c" dmcf-pid="tDIXN4OJy6" dmcf-ptype="general">또한, 현대와 근미래가 섞인 컨셉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모티브를 얻은 건물이나, 탈 것, 총기 등으로 친숙한 느낌을 선사할 수 있으며,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정통 판타지물보다는 자유롭게 전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p> <p contents-hash="eb8ffebe8d5adb2baeec066f9d12bd034f171eb54f6212133051936a38b1f38b" dmcf-pid="FwCZj8Iiy8" dmcf-ptype="general">다만, 정통 판타지가 식상해진 이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단점이 될 위험도 있긴 하다. 정통 판타지는 많은 작품들 통해 엘프, 오크 등 세계관의 기본이 되는 용어들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어반 판타지 계열들은 독자적인 세계관을 추구한다면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용어들을 강요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5750164859d1a9e7a70a60191e72daedaa4a2170ca5d79b1d4481df20ec3941" dmcf-pid="3rh5A6CnW4" dmcf-ptype="general">과거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3이 이런 고집 때문에 펄스의 팔씨와 접촉하여 르씨가 된다는 뭔소리인지 모를 스토리로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 요즘 서브컬처 신작들 역시 세계관 설명만으로 초반부부터 엄청난 텍스트가 이어지는 것이 진입장벽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산 어반 판타지 서브컬처 게임들이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세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870e62fb9cc4d16c15c783cbe2b9303f0c64f9e2b99bb6e158e8c8da5b7ae766" dmcf-pid="0ml1cPhLTf"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span>game.donga.com</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믿듣데'의 귀환…데이식스, 5년만 정규로 '데뷔 10주년' 장식 [N이슈] 09-05 다음 방통위 개편 공청회서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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