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노리는 사발렌카, US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아니시모바와 격돌 작성일 09-05 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발렌카, 페굴라에 2-1 승리…대회 2연패 도전<br>아니시모바도 3시간 접전 끝에 오사카에 신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5/NISI20250905_0000606851_web_20250905104648_20250905151016593.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왼쪽)가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꺾은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사발렌카가 2-1(4-6 6-3 6-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2025.09.05.</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사발렌카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꺾었다.<br><br>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br><br>2연패에 성공할 시 사발렌카는 2012~2014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3연패 이후 US오픈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br><br>올 시즌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직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다. 윔블던에선 4강까지 진출했다.<br><br>이날 사발렌카는 서브에이스 8개를 포함해 43개의 위너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br><br>아울러 그는 페굴라와 상대전적을 8승 2패로 벌리며 우위를 이어갔다.<br><br>경기 후 사발렌카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페굴라는 늘 그렇듯 오늘도 놀라운 테니스를 펼쳤다. 그를 이기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워야 했다"며 "US오픈 결승에 다시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5/NISI20250905_0000607409_web_20250905141132_20250905151016597.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물리친 후 코트에 누워 기뻐하고 있다. 아니시모바가 2-1(6-7 7-6 6-3)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리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패권을 다툰다. 2025.09.05.</em></span><br><br>사발렌카의 결승 상대는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로 결정됐다.<br><br>아니시모바는 이날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4-7> 7-6<7-3> 6-3)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이날 그는 2시간56분에 달하는 혈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달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두 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일궜다.<br><br>또한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 두 경기가 모두 3세트까지 진행된 것은 5년 만의 기록이기도 하다.<br><br>아니시모바는 오사카를 상대로 서브에이스(15-7)에서 크게 앞서며 50개의 위너를 기록했다. <br><br>2021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단식 4강에 오른 오사카는 이날 6차례 더블 폴트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은 오는 7일 오전 펼쳐진다.<br><br>사발렌카는 대회 2연패를, 아니시모바는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노린다.<br><br>상대전적은 6승 3패로 아니시모바가 앞선다. <br><br>올 시즌엔 프랑스오픈 16강과 윔블던 준결승에서 두 차례 맞붙었는데, 두 사람은 1승 1패씩 나눠 가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SKT 이어 KT·LG유플러스도 해킹 의혹… 개인정보위 사실조사 착수 09-05 다음 1988 서울올림픽 '오심 논란' 35년 만에 상대에게 금메달 전달한 박시헌의 용기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