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vs 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결승 격돌 작성일 09-05 1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9/05/0003467054_001_20250905145112327.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포효하는 사발렌카.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홈코트의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결승에서 격돌한다. <br> <br> 사발렌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4-7〉 7-6〈7-3〉 6-3)로 제압하면서 사발렌카와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아니시모바도 역전승이다.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여자 단식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에 열린다. <br> <br> 디펜딩 챔피언 사발렌카는 올해도 우승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더불어 올해 첫 메이저 우승도 거둔다. 사발렌카는 올해 앞서 열린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에서는 4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올라 메이저 3승을 기록 중이다. <br> <br> 메이저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아니시모바도 상승세다. 그는 직전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상대 전적은 6승 3패로 오히려 아니시모바가 크게 앞선다. 최근 맞대결인 올해 윔블던 4강에서도 아니시모바가 2-1(6-4 4-6 6-4)로 승리했다. <br> <br> 한편, 이날 사발렌카에 패한 한국계 미국 선수 페굴라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페굴라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져 준우승한 것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이 1970년대 초반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다. 또 아니시모바에게 진 오사카 역시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8년과 2020년 US오픈,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단식을 제패한 오사카는 2023년 출산 이후 '엄마 선수'로 코트에 복귀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거대한 카메라섬, 아이폰 이어 갤럭시도?…갤S26 엣지 보니 09-05 다음 KLPGA, 10월 정규 투어 신규 대회 '해피니스CC 오픈' 개최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