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지현우·이민영, 권력과 사랑 뒤엉킨 캐릭터 포스터 (퍼스트 레이디)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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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퍼스트레이디’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이 권력과 사랑, 야망이 뒤엉켜 치열한 격돌을 예고하는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와 흡입력 있는 서사로 주목받은 김형완 작가가 6년 동안 장고의 집필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환상적인 연기 케미를 예고한다.
 이와 관련 5일 ‘퍼스트레이디’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권력의 정점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욕망과 신념의 대립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은 각 캐릭터의 특징과 감정선을 각자의 뚜렷한 색깔이 드러나는 강렬한 비주얼로 상징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유진은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퍼스트레이디가 된 차수연의 야망을 당당함으로 나타냈다. 남편을 포옹한 채 단호한 눈빛을 드러낸 차수연의 모습 위로 “남편은 정치인이고 전 그 사람의 아내인 동시에 정치적 파트너니까요”라는 문구가 내걸리면서 단순한 퍼스트레이디가 아닌 킹메이커로서의 자신감을 카리스마로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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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우는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품격이 담긴 눈빛으로 권력의 정점에 선 남자의 무게감을 표현했다. 현민철의 결연한 표정 위로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바로 세상이니까요”라는 문구가 현민철의 정치적 신념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불굴의 의지와 사명감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이민영은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선대위 수석이자 최측근인 신해린의 냉철하지만 깊은 충성심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신해린이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눈빛으로 현민철을 바라보는 가운데 “전 그저 당선인을 위해 일할 뿐입니다”라는 절제된 문구가 드러나면서 신해린의 숨겨진 내면과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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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 측은 “‘캐릭터포스터’를 통해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맡은 캐릭터의 본질과 욕망을 압축적으로 묘사했다”라며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의 3인 3색 연기 시너지가 ‘퍼스트레이디’의 묘미를 배가시키며 폭발적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다양한 작품성 있는 드라마 제작으로 ‘K-콘텐츠 명가’로 자리 잡은 제작사 ㈜스튜디오지담과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스튜디오, 그리고 ㈜로드쇼플러스가 합심해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오는 24일(수)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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