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vs 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서 격돌 작성일 09-05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발렌카는 페굴라, 아니시모바는 오사카 제압<br>상대 전적은 6승3패로 아니시모바 우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5/0008469061_001_20250905143623174.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아만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br><br>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가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이룬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br><br>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페굴라를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사발렌카는 올해는 준결승에서 다시 한번 페굴라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에서도 8승 2패로 우위를 유지했다.<br><br>사발렌카는 이날 27개의 실책을 범해 15개를 기록한 페굴라보다 많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이를 상쇄했다. 서브 에이스에서는 8-3으로 페굴라를 압도했다.<br><br>한국계 미국인으로 잘 알려진 페굴라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사발렌카에게 막히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5/0008469061_002_20250905143623213.jpg" alt="" /><em class="img_desc">아만다 아니시모바. ⓒ AFP=뉴스1</em></span><br><br>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엄마 선수'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시간 56분 접전 끝에 2-1(6-7 7-6 6-3)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br><br>8강에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물리치고 윔블던 결승 패배를 설욕한 아니시모바는 US오픈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br><br>오사카는 2023년 출산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을 노렸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br>결승에서 맞붙는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상대 전적에서는 아니시모바가 6승 3패로 앞서 있다.<br><br>둘은 올해 윔블던 준결승에서 격돌했는데, 아니시모바가 2-1(6-4 4-6 6-4)로 승리한 바 있다.<br><br>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여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5시에 시작한다. 관련자료 이전 이마보프vs보할류, UFC 미들급 챔프 치마예프의 다음 도전자는? 09-05 다음 "어디서 들으셨어요" 정성일, '직장인들' 김원훈과 치열한 '밀당'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