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vs 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대진 확정 작성일 09-05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5/0001289975_001_2025090514121720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아리나 사발렌카</strong></span></div> <br>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천만 달러·약 1천247억 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대결합니다.<br> <br> 사발렌카는 어제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4-7> 7-6<7-3> 6-3)로 제압하고 사발렌카의 결승 상대가 됐습니다.<br> <br>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여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모레(7일) 오전 5시에 시작합니다.<br> <br>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사발렌카는 올해도 우승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됩니다.<br> <br> 사발렌카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에서는 4강에 진출했습니다.<br> <br> 이에 맞서는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 <br> 윔블던 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에게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2(0-6 0-6) 완패를 당해 이번 US오픈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br> <br>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상대 전적은 6승 3패로 아니시모바가 우위를 보입니다.<br> <br>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경력은 사발렌카가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 지난해 US오픈 세 번이고, 아니시모바는 메이저 첫 우승에 재도전합니다.<br> <br> 최근 맞대결인 올해 윔블던 4강에서도 아니시모바가 2-1(6-4 4-6 6-4)로 승리했습니다.<br> <br> 특히 아니시모바는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br> <br> 이날 사발렌카에게 패한 페굴라는 한국계 선수입니다.<br> <br> 어머니 킴이 1970년대 초반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이 잘 알려진 페굴라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져 준우승한 것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입니다.<br> <br> 또 아니시모바에게 진 오사카 역시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br> <br> 2018년과 2020년 US오픈,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단식을 제패한 오사카는 2023년 출산 이후 처음 메이저 단식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사발렌카, 페굴라 꺾고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진출 09-05 다음 제3회 강원장애학생체전 2차 관계기관 및 종목별 경기단체 회의 열려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