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계’ 상징 아르마니 영면… 전 세계 애도 물결 작성일 09-05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UXHjKDxO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39abca2eda2777ff62c21d07a2bf9f306a560b1ea2436ed52ddb5b72d33809" dmcf-pid="VuZXA9wM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ilgansports/20250905123219052qbzf.jpg" data-org-width="800" dmcf-mid="9UCIRFnb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ilgansports/20250905123219052qbz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30449b415be84f70b8b7585167596622b56691918bce37edf9e346053d2961" dmcf-pid="fHhCe3LKmA" dmcf-ptype="general"> <br> <br>이탈리아 패션계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br> <br>지난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을 통해 “무한한 슬픔 속에, 그룹의 창시자이자 지칠 줄 모르는 원동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별세를 알린다”며 “그는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br> <br>‘킹 조르지오(Re Giorgio)’로 불리며 현대 이탈리아 스타일과 우아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아르마니는 1975년, 사업 파트너 세르지오 갈레오티와 함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설립했다. 갈레오티가 1985년 세상을 떠난 뒤 홀로 회사를 이끌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br> <br>아르마니는 디자이너로서의 감각과 사업가로서의 통찰을 겸비해 그룹을 연 매출 약 23억 유로(약 3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광고 콘셉트부터 모델 헤어스타일까지 직접 관여하며, 브랜드의 모든 세부를 꼼꼼하게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의상은 리처드 기어, 소피아 로렌, 로버트 드니로,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사랑받았다. <br> <br>그는 올해 초 2025 봄·여름 패션위크 무대를 직접 진두지휘할 만큼 정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돼 지난 6월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 불참했다. 자신이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은 오랜 커리어 중 처음이었다. <br> <br>아르마니 그룹 측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 조문실이 마련되며,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br> <br>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월 결혼' 은지원, ♥스타일리스트와 별도 신혼집 마련 없다 "지금 사는 집에서" [엑's 이슈] 09-05 다음 "'북극성' 이기고 싶어"…'은중과 상연', 김고은, 현장에서 '오열'한 이유[종합]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