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이기고 싶어"…'은중과 상연', 김고은, 현장에서 '오열'한 이유[종합] 작성일 09-0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1fldWAS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3dc37fc8377f285ed58b4ee0d56588aae5feaf0814c5e53c24770faca7d0c1" dmcf-pid="KHuMGa1m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5529tken.jpg" data-org-width="900" dmcf-mid="FtqXnuNf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5529tk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5fc8fe4c175d3fb275fe9f547bb70338f3d382ed6d9ed8965fbf18138deb19" dmcf-pid="9X7RHNtsyG"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두 친구의 생애를 15부에 걸쳐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bdc983798fae1e996e17f1cc330048ac0691192880bcfc8b5af54aa8d5b9a353" dmcf-pid="2ZzeXjFOWY"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포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e1c46904fce550843c41e194a6e9683bca8db3a71ca964cabd90adddb3bd5736" dmcf-pid="V5qdZA3ITW" dmcf-ptype="general">오는 12일 공개되는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14c09f87fb0421357978c4a42a43cdcddb2f85a96b330bae5f5fa8dfc48505a0" dmcf-pid="f1BJ5c0CTy" dmcf-ptype="general">이날 조영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10대부터 40대까지 30년 가까운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다. 한 때는 동경했고, 미워했지만,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따라가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b68df196e20032c96ddf134673a78f57164afec094a6e94b63a28f6e48564aa0" dmcf-pid="4tbi1kphST"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이 작품을 처음 제안 받았을 때는 4부까지만 받았다. 1~2부는 10대 이야기고 3~4부가 20대가 나온다. 굉장히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인데 5부가 왜 없는지, '빨리 5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잔잔한가? 싶었는데 깊이나 서사가 쌓여가는 과정이 마음을 많이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e28c53a6831838c691e18fad1dd6ca68de9211eb5fdaaa9a5435acf4e590eb9" dmcf-pid="8FKntEUlTv" dmcf-ptype="general">박지현은 "'브람스'를 함께한 감독님과 제가 너무 존경하는 김고은 선배님, 언니가 한다는 것에 믿음이 충만했다. 대본을 봤을 때 상연의 서사가 와닿았고,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당연히 해야한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ee4379c94b32dac00d25fe85e40e243a2957d3353b0c59fe8b19c4ae8d27f6" dmcf-pid="639LFDuS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6822qvzt.jpg" data-org-width="900" dmcf-mid="uFWfldWA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6822qv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b8b0b7bdfab4f84d03c3785cee472d3d6925a5edc1853e01aa1f2713bbde23" dmcf-pid="P02o3w7vCl"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 김고은은 은중, 박지현은 상연 역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e18cdcc8f03d1e9116cd00c11ba602ba037ea8c1a90cc7b87f79d8f97d9fe1c8" dmcf-pid="QpVg0rzTyh"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은중이는 엄마와 소박하게 살아가는 친구다. 너무나 엄마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자랐다. 가난을 부끄러워하지만 '나는 가난해서 창피했어'라고 말할 줄 아는 친구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df48b38bdb20416264f3daf004cf33e0326dd89ee9cd95502a2442226f94289" dmcf-pid="xS1fldWASC" dmcf-ptype="general">이어 박지현은 "상연이는 은중이와 대조적으로, 부족할 것 없이 자랐지만 사랑을 받지 못했고 상처와 아픔이 많은 친구다. 은중이는 솔직한 반면 상연이는 솔직하지 못한 친구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d96115173496f13078bf308e1cc63e020f2c85bf78a28a8ac059853e0b4f36a" dmcf-pid="y6LC8HMUlI"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기본적으로 은중이는 상연이를 너무 멋있어하고 동경하는 것이 큰 친구다. 상연이를 바라보면 어딘가 나와 다르게 특출나고 빛난다. 질투보다는 동경과 부러움이다. 멋있어보이는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큰 아이다. 그렇게 좋아하던 상연이가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많은 것을 공유하지 않아주고 그러면서 점점 쌓이는 오해들이 멀어지게 되지 않았나. 은중이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연이가 가진 자존심을 지키는 부분이 확 틀어지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b8567e59a14b8424f4c04e6331cb6c202dc9dac789d6097439fc82c7e3a6ca3" dmcf-pid="WPoh6XRuCO" dmcf-ptype="general">20대 은중을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21살이기 때문에 10대 때 기운과 분위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나이대라고 생각했다. 살을 조금 찌웠다. 제가 어릴 때 어땠나 보니 볼살이 통통했더라. 그래서 살을 찌우고 임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p> <p contents-hash="ca5fe59c604c6b571c1c49a464a3874e037a0aae7647815d73049e0057ab426b" dmcf-pid="YQglPZe7Ts" dmcf-ptype="general">박지현은 "상연이는 사실 굉장히 말수도 적고 남들이 보면 차갑고 오해도 많이 살 만한 친구이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그런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 은중과 갈등과 오해를 쌓는 그런 행동들을 하는 면에 있어서는 최대한 모난 행동이나 미움 받을 행동을 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정서나 상황에 집중해서 상연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ea9a998bebca25df4eabb1473a0b6cf9986e7bc5409c2306ab704eeb7d978e7" dmcf-pid="GxaSQ5dzvm" dmcf-ptype="general">또한 박지현은 20대 연기를 위해 "저는 오히려 살을 조금 뺐다"고 말했고, 김고은은 "너무 예쁘다. 20대 때 지현이한테 반해서 '너무 예쁘다. 너무 예뻐'라고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지현 역시 살을 찌운 20대 김고은에 대해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응수했다. </p> <p contents-hash="cf679547a26ef4d2dcdceadb5b92910121ee9cc71611626d42fa42e3808e2bc4" dmcf-pid="HMNvx1Jqhr"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과거 장면을 찍으며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2002년 월드컵 장면을 찍었는데 그 때 저는 초등학생이었다. 나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응원을 하면서 제가 너무 흥분해서 과호흡이 올 정도였다. 그 정도로 열심히 응원을 해서 소원을 풀었다. 대학생으로서 응원했으니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d760fbc21f509095a8d1493960c024c5dd6e7e7fd414502ecdc023f9cb2512" dmcf-pid="XRjTMtiB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8071cwpv.jpg" data-org-width="900" dmcf-mid="7CCqr6Cn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8071cw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2f210d93dcf5ff32eb0cf0c5148493b72184f6420a8ba888256958f0d8778c" dmcf-pid="ZeAyRFnb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9316abns.jpg" data-org-width="900" dmcf-mid="zz4wKv41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19316ab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0ed934b8739bc7863e39f9e5f8ee95ab64b561612fdafafecf91f1647a154c" dmcf-pid="5dcWe3LKhE" dmcf-ptype="general">박지현은 40대 상연에 대해 "죽음을 문앞에 두고 조력사망을 위해 은중이에게 동행해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2a11cdcc94701a8aa6baa3f51b0f65efcf255f3b3d7cb3e654134f551cf55491" dmcf-pid="1JkYd0o9Sk" dmcf-ptype="general">이에 김고은은 "이게 제 눈물 버튼인데 되게 소중한 작품인 것 같다. 어떻게 내가 보내줄 수 있을까. 잘 보내주고 싶다"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p> <p contents-hash="73541a13cc988c36e0b25f48e8d64b831ea8ebfaa50219d1d18d33f1515b36a3" dmcf-pid="tiEGJpg2yc" dmcf-ptype="general">박지현은 "어떻게 보면 죽음에 동행해달라는 부탁이 이기적이고 뻔뻔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상연 입장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용서받고 싶은 사람이 은중이었고, 상연에게 남은 사람이 없다. 상연의 삶을 돌아봤을 때 남은 사람이 없고, 삶과 죽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걸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감히 제가 직접 경험을 해보지도 않았고, 그런 걸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는데 감독님과 고은 언니가 옆에서 많이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간접적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몰입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6686f75c95ecdacaa78a305be697920790aac5687ac908afa845b7c4ac4b79c" dmcf-pid="FnDHiUaVSA" dmcf-ptype="general">이어 "고은 언니가 사실, 함께해줬기에 너무나도 저에게는 상연이에게 은중이 같은 존재처럼, 저에게는 그런 존재였기에 너무 잘 몰입해서 연기를 마칠 수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98781df82a559d54aa88eb6480106c68cbb1b9be2e3f355189d6a8fb890c6a1a" dmcf-pid="3LwXnuNfhj" dmcf-ptype="general">감정을 추스른 김고은은 "상연이가 지현이어서 다행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마다 수도 없이 얘기하진 않았지만, 많이 느꼈다. 이 든든함과 고마움을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처음에 작가님을 만났을 때 이야기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전반적으로 말해주셨다. 남아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해주셨다. 그 부분에 대해서 동행을 결정했을 때 이후에 남아있는 나를 생각한거 같다. 그 마음이 컸는데, 은중에게도 기회였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마지막에 은중이로서 잘 보내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것이 아닐까. 내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내줄 때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 기회를 가질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4ed53b6333fb24b9b44ebe469723657a61764cf87fb6abc5b1e18c7beee5dfd" dmcf-pid="0orZL7j4vN"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는 은중과 상연의 10대부터 40대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10대 분량은 아역배우들이 맡고, 20대부터 김고은과 박지현이 연기한다. </p> <p contents-hash="22c2da07120c004d38b5e8559621789002e8bbeae11cf4df4032d1786af717b8" dmcf-pid="pxaSQ5dzha"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40대 연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40대에 대한 걱정을 했다. 생각할 수록 지금 이 시대의 40대를 표현하려고 하는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다. 오히려 20대 초반에서 30대를 넘어가는 시기가 은중에겐 가장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준비했다. 사실 40대로 진입했을 때는 그렇게 큰 외적인 변화나 이런 것보다는 그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은 비슷해도 기운이 조금씩 바뀌고 분위기가 살짝씩 바뀐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집중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4b32e74927d391351b4079cefb71eeaac3ad1592cf5008f8447043a81eca82e" dmcf-pid="UMNvx1Jqhg" dmcf-ptype="general">박지현은 "오히려 20, 30, 40대가 직업이 특별하게 바뀌지 않았다면 더 어려웠을 것 같다. 저희는 뚜렷하게 그 때마다 다른 직업, 상황에 놓이다보니까 외형이나 스타일에 차이를 줄 수 있어서 그렇게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저는 리딩 때 제가 중학생도 연기할 줄 알았다. 그래서 아역 친구가 초등학생 시절 연기하고 중학생 시절 연기를 하는데 제가 읽어버린 경험이 있다. 제가 저 스스로를 과대평가 했던 것 같다" </p> <p contents-hash="7408c15b5e4add2f1a5186df3ff1526a41344a6d46126700fe2b851fd0e99d19" dmcf-pid="uRjTMtiBTo" dmcf-ptype="general">MC 박경림은 "가장 놀랐던 건 아역배우들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조영준 감독 역시 "저에게 '중학생 제가 읽나요?'라고 묻길래 참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9e66d4b850a38da3a5df543730b70b345e5153d2979c51c2ef6f0a0cfb9f263d" dmcf-pid="7eAyRFnbhL" dmcf-ptype="general">이에 김고은은 "리딩 끝나고도 감독님에게 '왜 안되는 건지 얘기를 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그 때는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도 손을 잡으면서 '그걸 꼭 얘기를 해야 하나'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7a1448b7a6da53d5c825187e3179a7385a29cbafd2404b19b06e56a1c653c0" dmcf-pid="zdcWe3LK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20585ihbm.jpg" data-org-width="900" dmcf-mid="qizeXjFO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20585ih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4e16f907cf669be15d9318f304dc16e1a9d7814d3bd155edb8c6fd50117cec" dmcf-pid="qJkYd0o9hi" dmcf-ptype="general">박지현은 "저는 고은언니를 보면서 너무 존경했던 선배이기도 했고 질투보다는 부러웠다. 다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부럽다고 인정하고 그걸 받아들이고, 제가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거기서 따라가고 배우다보면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많이 배우고 저를 언니가 많이 이끌어주고,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이자 언니이자 동료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c4b7dd3acc74eeb23f7459dbd08f2236761d9e7f6508751a066c2b6987fa8541" dmcf-pid="BiEGJpg2lJ" dmcf-ptype="general">이어 김고은은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존경한다니"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너무 고맙다. 지현이가 저를 되게 좋아해주는 그 기운을 너무 많이 주니까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마웠다. 좋은 얘기는 많이 했지만, 원망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저는 피곤하거나 하면 잘 붓는다. 근데 지현이는 안 붓는다. 그게 좀, 촬영은 같이 했는데 안 붓고 나만 붓고. 저는 이전 신이랑 이번 신이 얼굴이 튀어버린다. 그래서 원망스러웠다. '왜 뭔데 안 붓지? 같이 고생했는데 왜 나만 고생이 얼굴에 나오지?'"라고 툴툴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e05abd2aaac657da11f181f6e4452c6cc8e60712789c65a2bdf99d59f23ee053" dmcf-pid="bnDHiUaVCd"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했던 이유에 대해 "김고은 배우는 제가 너무 팬이었다. 어떤 작품이라도 김고은 배우와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은중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연기하기 어려웠다. 평범한 것이 사실 연기하는게 되게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뚜렷한 캐릭터성이나 개성이 강하면 포커스를 맞출 수 있지만 은중은 15부작을 끌고가면서 중십을 잡아야 하는데 평범함이 특별함과 닿아있어서 이 어려운 연기를 누가 할까 싶었는데 김고은 씨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54501c0acc9a0e889d7b1c58c7942c4e81da93ac759d50bd89ddcf7f98e3d8a9" dmcf-pid="KLwXnuNfTe" dmcf-ptype="general">지현 씨는 전작을 함께한 적이 있어서 상연의 스펙트럼이 넓은 감정 폭을 잘 연기해줄 수 있지 않을까 확신이 있었다. 두 분이 제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담아주셔서 감사하고 두 분이 아니었다면 이 드라마가 어떻게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9ee9878d6026d7a0db5ba3caeaa44bbb8af1dca5bf421c208ca735337f07cc4f" dmcf-pid="9orZL7j4lR" dmcf-ptype="general">또한 동시기 공개되는 디즈니+ 새 시리즈 '북극성'과 맞대결 소감도 이어졌다. '북극성'은 김고은의 전작을 함께한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380e1f0e2de1d2fb91c3b2faf466d62a341c9d53b76075b2aec4c9bf3ff887f7" dmcf-pid="2gm5ozA8TM"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희원 감독이 촬영하시는 '북극성' 응원한다"면서도 "이기고 싶습니다. 그건 그거고 존경하고 사랑하고 '북극성' 너무 좋은 작품이고, 정서경 작가님도 너무나 제가 사랑하는 분들이고. 하지만 이기고 싶습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p> <p contents-hash="02c3ef6586d2c6f10b7de20f45b452ccf128ec29732fd9c1f152cb5cf16b8f06" dmcf-pid="Vas1gqc6Cx"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작품이긴 하지만 각자의 색과 재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드라마는 그 드라마대로의 재미로 봐주시고 저희 드라마는 나름의 재미와 개성이 있다"고 말하던 중, 김고은이 "감독님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해 달라"는 요청하자 "저도 저희가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4b66e9df5f335b9b869ae73a7db49cf09269e17ea83116838526d6af3026cfa" dmcf-pid="fNOtaBkPlQ" dmcf-ptype="general">이어 "두 친구의 삶을 따라가는 것도 동행이고, 마지막을 따라가는 것도 동행이다. 시청자 분들이 은중과 상연의 삶을 천천히 따라가주시면 마지막엔 뭔가가 남지 않으실까 생각한다. 잘 따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71928e73ec18c1426e61b710a92a2b04160d9d4eaf935186fbbb49a795a968" dmcf-pid="4jIFNbEQ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21859lhzb.jpg" data-org-width="900" dmcf-mid="BdaSQ5dz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tvnews/20250905123321859lh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박지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f8ed7163dbc3665ddc697a3578007c8968f38bef2b603278cabcf9b227386c" dmcf-pid="84iOfYQ0h6" dmcf-ptype="general">끝으로 박지현은 "저희 시리즈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정을 소재로 했다. 잔잔하게 보시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가족도, 친구도 생각나실 시리즈다"라고 소개다. </p> <p contents-hash="34f9afa41eefc0daa7441f556d959b7561f7d4419f1b0d652bb6a8992e42a037" dmcf-pid="68nI4Gxpv8" dmcf-ptype="general">이어 김고은은 "저희 드라마는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우정도 있겠지만 사랑도 있고 가족과 관계도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관계란 무엇인가. 그것도 온전히 상대를 받아들여주는 것이 얼마나 어렵지만 가치있는 일인가 생각하게 된다. 저희 작품은 마지막을 향해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정말 아름다운 책 한권 같이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으셨을때 깊은 여운이 오는 작품이다. 저희 여정을 같이 잘 따라가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e9a9ffb069b3295994be033c60bd25b1f381ef35e22d93383a447bf2e053facb" dmcf-pid="P6LC8HMUh4"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탈리아 패션계’ 상징 아르마니 영면… 전 세계 애도 물결 09-05 다음 자궁경부암 초아 2세 임신 오열 “1% 확률로 자연분열” ★동료도 팬들도 울었다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