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박지현이 상연이어서 다행...잘 보내주고 싶었다” 눈물 (‘은중과 상연’) [MK★현장]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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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MIjozA8Mc">
          <p contents-hash="f96f3384ef5edc20ff63a1606f19c8042efcec945f61e670db0b58c472318476" dmcf-pid="9RCAgqc6MA" dmcf-ptype="general">배우 김고은이 ‘상연’을 보내줘야 했던 ‘은중’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e6f638458b9490b35d5e78fd56cc21175df30951c85ca86b75b7e1baab57d20" dmcf-pid="2ehcaBkPMj" dmcf-ptype="general">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c24075e8c65c334c16dcf0be8f27833393e605c6f7242981c5bffe27f3efef5f" dmcf-pid="VdlkNbEQdN"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죽어가는 친구의 마지막을 봐야 하는 상연을 연기하게 된 소감에 쉽게 말을 잊지 못하다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차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던 김고은은 “제 눈물 버튼인 거 같다. 그래서 소중한 작품인 거 같다.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어떻게 내가 보내줄 수 있을까. 잘 보내주고 싶었다”고 울먹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e2be63240f41dc069eb858ba0610ddcca5fde4b444bbb8415aa951c7519443" dmcf-pid="fJSEjKDx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sports/20250905115405153vgvf.png" data-org-width="640" dmcf-mid="bm201kph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sports/20250905115405153vgv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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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9598b706d19da131e201efeb01d31385d654d8e22a590cc70a00a17f3f8a09d" dmcf-pid="4ivDA9wMRg" dmcf-ptype="general">
           박지현은 친구에게 조력 사망에 대한 동행을 부탁하는 상연을 연기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죽음에 동행해달라는 부탁이 이기적이고 뻔뻔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용서받고 싶은 사람이 은중이었고, 상연에게 남은 사람이 없다”며 “상연의 삶을 되돌아봤을 때 남은 사람이 없었고 삶과 죽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연기적으로”고 고백했다.
          </div>
          <p contents-hash="3a15ca08bf0146ee05ea58af8024d71fd4d80a614be598ee1e2caedc4bc0d5a3" dmcf-pid="8DFTheyjio" dmcf-ptype="general">이어 “이러한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도서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었다. 감히 제가 직접적인 경험을 해보지 않았고, 그런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았다”며 “특히 감독님과 고은언니가 도움을 많이 주었다.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이를 바탕으로 몰입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었다. 고은언니가 사실 정말 앞에서 은중이로서 실존해 준 덕분에 너무나 또 상연이에게 은중이 같은 존재처럼 저에게 그런 존재였기에, 잘 몰입하고 연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1374f880049a17d2fba97a3203e349215dd4b472376dafbd9c1a3220e4da790" dmcf-pid="6w3yldWAdL" dmcf-ptype="general">겨우 눈물을 훔친 김고은은 “실제로 상연이가 지현이어서 다행이라는 감정을 수도 없이 많이 느꼈다. 이 든든함은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이 고마움에 대해서”라며 “처음에 작가님을 만났을 때 이 이야기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해주셨고,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사자가 아니기에, 내가 남아있는 사람, 동행할 때 마음 결정했을 때, 이후의 상황에 남아있는 나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그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며 “은중이에게도 기회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마지막에 잘 은중이로서 보내줄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 아닐까 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내줄 때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p>
          <p contents-hash="00392794d516ca6339da5c1f3da472550a0dfd1f2effb7f03e6907604e338432" dmcf-pid="Pr0WSJYcen" dmcf-ptype="general">‘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김고은과 박지현이 각각 ‘은중’과 ‘상연’으로 분해 긴 세월에 걸쳐 오갔던 다채로운 감정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오는 12일 공개.</p>
          <p contents-hash="eb1952dcaf5c44623dceef835c24ef92bdef4ab89db6934c939db07276109ad2" dmcf-pid="QmpYviGkMi"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7e33fed26bf6dfa2bcd3574071a224977df0687126e9635ae37446376734f90b" dmcf-pid="xsUGTnHEeJ"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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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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