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합작 양자컴 기업 '퀀티넘' 기업가치 13.9조원

작성일 09-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 투자사도 신규 참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OfyLXDi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23867c1a15d5f162146c9a92b63628a019693c5a9fb2d60737b845762d8a47" dmcf-pid="ZkI4WoZw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퀀티넘의 이온포획 방식 양자컴퓨터 칩 H2. Quantinuu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dongascience/20250905114953446roxg.jpg" data-org-width="680" dmcf-mid="HpRHgqc6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dongascience/20250905114953446ro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퀀티넘의 이온포획 방식 양자컴퓨터 칩 H2. Quantinuu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0e2b0c845641e035b5efc6a5941185ed44c4403a1566c8b245238550d92540" dmcf-pid="5EC8Yg5riM" dmcf-ptype="general">영국과 미국의 합작 양자컴퓨터 기업 퀀티넘(Quantinuum)이 최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3조9000억원)를 달성했다.</p>
          <p contents-hash="717b5a6f488cecdad747fd767b50f7d62569f8ba73f982ad2194946e600b9ea8" dmcf-pid="1Dh6Ga1mnx" dmcf-ptype="general">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퀀티넘 창업자인 일라이어스 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새로운 투자금 6억달러(약 8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투자자인 미국 JP모건체이스, 엔비디아 등에 더해 국내 벤처캐피털인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새로 참여했다.</p>
          <p contents-hash="d218d5980794792b44c6024b2f267d72326ed038aff41d42507bb2bb9f5c1310" dmcf-pid="twlPHNtseQ" dmcf-ptype="general"> 칸 CPO는 2014년 퀀티넘의 전신인 '캠브리지 퀀텀' 설립자다. 캠브리지 퀀텀은 2021년 미국 허니웰 퀀텀 솔루션즈와 합병됐다. 퀀티넘의 기업가치가 100억달러를 달성하면서 칸 CPO의 지분도 20억달러(약 2조7800억원)까지 늘었다. 칸 CPO는 지금까지 한번도 회사 지분을 매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기업 허니웰이 퀀티넘 지분 54%를 차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c2d434e5a2036d8716d1b3ab551ebcf0086db64d16be387e72bb410b7fc02ba" dmcf-pid="FrSQXjFOJP" dmcf-ptype="general"> 양자컴퓨터는 물리적 상태가 하나로 정해지지 않은 양자 중첩상태를 정보처리에 활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계산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한다. 신약·신물질 개발이나 기상 예측, 암호 해독,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0a74a1ad6d48249c854cb163ecf59b77727452cfb72eccb47513bf9e4d9ab12d" dmcf-pid="3XpcKv41M6" dmcf-ptype="general"> 퀀티넘의 양자컴퓨터는 이온포획 방식이다. 양자 중첩상태를 구현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양자컴퓨터의 정보처리 단위인 큐비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온포획 방식은 말 그대로 낱개 이온을 붙잡아 큐비트로 활용한다. 다른 방식보다 큐비트 개수보다는 오류율이 낮은 큐비트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미국 기업 아이온큐도 이온포획 방식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p>
          <p contents-hash="b479900fca2fbc1f473763ba32a38e39bcc123cf2273a3a1a0003f28f1c27512" dmcf-pid="0ZUk9T8tM8" dmcf-ptype="general"> 퀀티넘은 하드웨어부터 양자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기술 전반을 다룬다. 영국 금융 그룹인 HSBC와는 사기 탐지 등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을, 제약사와는 신소재와 분자 구조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협력한다.</p>
          <p contents-hash="980503ef65f31ea81cfcd71f27e75043235efd45a6d9b1fc943312a3246af4ea" dmcf-pid="p5uE2y6Fe4" dmcf-ptype="general"> 라지브 하즈라 퀀티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이 전체 양자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087340f371e4507da2993988a4615f19fa134dfd27cd93150daf79686b7d76d" dmcf-pid="U17DVWP3Rf" dmcf-ptype="general"> 영국 정부는 기존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하는 양자컴퓨팅 시스템 개발 목표 시한을 2035년으로 설정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ee5d72bac478d284cf1b8414a55b85522b589446b9c06a46baa75cb64b5b154c" dmcf-pid="utzwfYQ0iV" dmcf-ptype="general"> 패트릭 발란스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퀀티넘의 기업 가치에 대해 "양자기술의 혁신적 잠재력과 영국 내 양자기술 실용화 속도에 대한 신뢰의 표명"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7Fqr4Gxpd2"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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