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로젝트 실패율 95%…해답은 메타데이터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코아 김범 전략사업본부장 "메타샵 AI로 비정형·파편화 데이터 통합 관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PiIUaVN8"> <p contents-hash="f2ab6208522748f320760763473f6f2968a92639c85cb44e92427629718ae34f" dmcf-pid="BZQnCuNfa4"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span>"MIT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가운데 약 95%가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는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지만, 본질은 하나다. AI가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AI 프로젝트의 성패는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에 달려 있다."</span></p> <p contents-hash="10098502e988911b41a81e2657ba3a016b856a75fe1f386533f34a66a0478bc0" dmcf-pid="bjZUMsBWjf" dmcf-ptype="general">5일 서울 마포구 엔코아 사옥에서 만난 김범 전략사업본부장은<span> 기업들의 AI 도입 실패 원인을 '데이터 준비 부족'으로 규정하며, AI 전환을 위해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영역으로 메타데이터 관리를 꼽았다.</span></p> <p contents-hash="404661e1868b8e5bc437a7d694590738212f9016b7d4d112c85fba6687ec229c" dmcf-pid="KA5uRObYaV" dmcf-ptype="general">지난 수년간 AI 열풍 속에서 많은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상당수가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중도에 중단됐다. 김 CTO는 "AI 프로젝트가 좌초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과 표준화되지 않은 원천 데이터에 있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8ee5e8a3b5c1ac72b689926cd725127edc37b428bdb94e89e3278c7011c44c" dmcf-pid="9c17eIKG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코아 김범 전략사업본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ZDNetKorea/20250905111614397szpk.jpg" data-org-width="640" dmcf-mid="UcuKLv41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ZDNetKorea/20250905111614397szp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코아 김범 전략사업본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0286a0a50328423bcc3a129f9774e28bed1afc06916ae6ab6a7006b11c7408" dmcf-pid="2ktzdC9Hk9" dmcf-ptype="general">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가 부서별로 흩어져 있고, 품질 검증이나 보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모델을 적용해도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8a1d549499e4067196bab544dcb8b45f56b53eb766bba02a9302bb096674534" dmcf-pid="VEFqJh2XgK"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먼저 데이터가 식별되고, 품질이 보장되며, 보안 정책에 부합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메타데이터 관리"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621ef3c4b927d38c7ce3ac53e484d660b8e15e76706d615dbc65eb0b0999857" dmcf-pid="fD3BilVZkb" dmcf-ptype="general">메타데이터는 흔히 '데이터에 대한 설명서'로 불린다. 책을 찾을 때 도서관의 카탈로그가 필요하듯, AI도 데이터를 이해하려면 의미와 위치, 신뢰성을 알려주는 안내서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e09f8274bd0c7a666bfc225bda167bf5875f44ce9285292bb08721ff5f339c2f" dmcf-pid="4w0bnSf5gB" dmcf-ptype="general">김 CTO는 "AI에게 '지난해 매출 데이터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을 때 시스템마다 수치가 다르면 혼란이 생긴다"며 "하지만 메타데이터가 있으면 어느 데이터가 가장 신뢰할 만한지, 어디에 저장돼 있는지,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까지 알 수 있어 AI가 올바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3b47b8c1aea9f82ef34b253ad6d2505f9fa4b05e0f9602a70280941d830a9a" dmcf-pid="8rpKLv41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코아, AI를 활용한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 구축 지원 서비스 '메타샵 AI' (사진=엔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ZDNetKorea/20250905111615674rkdx.jpg" data-org-width="638" dmcf-mid="uRBfNYQ0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ZDNetKorea/20250905111615674rk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코아, AI를 활용한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 구축 지원 서비스 '메타샵 AI' (사진=엔코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6ea278bcbd12ffcf0ecb03af4aa0c8e253b276fd303fae1bd064f68a9fb537" dmcf-pid="6mU9oT8tkz" dmcf-ptype="general">엔코아는 이러한 메타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하기 위해 '메타샵 AI'를 선보였다. 과거에는 수십 명의 컨설턴트가 몇 달씩 투입돼야 했던 데이터 표준화, 모델 갱신, 품질 규칙 설정 같은 작업을 AI 워크플로우로 처리한다.</p> <p contents-hash="cf7773f3a9c445a67685d88d01f39ee359dbaf4e55beee68d97254d3c324584f" dmcf-pid="Psu2gy6Fj7" dmcf-ptype="general">"예전에는 데이터 정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메타샵 AI는 이 과정을 자동화해 사람이 하던 복잡한 작업을 AI가 대신합니다."</p> <p contents-hash="737addb56d88cd338f7eb0d31cb996c5f8eaf3f18d6dc4be0b3d82ec8525f9f2" dmcf-pid="QO7VaWP3Nu" dmcf-ptype="general">김범 CTO는 메타샵 AI가 업무 현장에도 적용된 사례도 소개했다. 국내 한 제조사의 경우 판매 옵션 데이터를 메타샵 AI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트림', '기본 사양', '트림 코드'처럼 복잡하게 얽힌 옵션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구조화했다.</p> <p contents-hash="eb706c7d6a9f9d2827de0080aef04f83b28443d5994dc287e550885c393081eb" dmcf-pid="xIzfNYQ0aU" dmcf-ptype="general">김 CTO는 "이 고객사는 사람이 수개월 걸리던 데이터 관리 작업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고 데이터 오류와 중복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8e0bb6be5dbeb40a7708ff7e417bcc344be241a818dd116d5ef165e1f847eb" dmcf-pid="yVEC0RTN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코아 김범 전략사업본부장(사진=남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ZDNetKorea/20250905111616881rbiu.jpg" data-org-width="640" dmcf-mid="zBMolzA8N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ZDNetKorea/20250905111616881rb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코아 김범 전략사업본부장(사진=남혁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02045d32b0015620bd38146ce80b7459bbbe4f920f8df91bbe25706d8fe185" dmcf-pid="WqawZ8IiA0"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표준화된 데이터가 확보되면서 영업·마케팅 등 다른 부서에서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AI 모델의 정확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기업 전체의 데이터 활용 범위가 넓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7532e8b18197efd3d2152a35f252d17074dbedaf609ede9c1b45cdb646c05dd" dmcf-pid="YBNr56Cnc3" dmcf-ptype="general">메타샵 AI는 단순히 수치와 표로 된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보고서, 계약서, 이메일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관리 영역을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4cdbac097f116bd6e2b946763fd9a7e9d390ab1e1e4a7d76bcd6195b56383a6d" dmcf-pid="Gbjm1PhLkF"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PDF 보고서에 '시장 점유율 35%'라는 문장이 있다면 메타데이터가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태그를 붙인다. 이를 통해 AI는 숫자뿐 아니라 문서에 담긴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p> <p contents-hash="91cae8d5f0135b21101238f3fffa69176ea260bc8134fbbe675e9a33e91e8d37" dmcf-pid="HKAstQlojt"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AI 모델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데이터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없다"며 "결국 AI 성공의 열쇠는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 그리고 메타데이터에 있다"고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d6e6ecba70582dd8d87b2ae3ce95472a5ab8a76a6ee1a8d58e8535e57b0471f" dmcf-pid="X9cOFxSgA1" dmcf-ptype="general">이어 "예전에는 데이터 표준화나 모델 현행화 같은 작업을 몇 달 동안 해야 했지만 이제 메타샵 AI는 이를 자동화해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AI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PDF 보고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과 연계해 AI가 런타임에서 직접 데이터를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메타샵 AI의 역할"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02c49eeea1ebfd74a2e69fc75f370e2f8a971168aa86bd3f2294eb322e2c21" dmcf-pid="Z2kI3Mvaj5"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땀 흠뻑' 이수혁, 中팬미팅 12시간 혹사 논란…소속사 "예기치 못한 상황 유감" 09-05 다음 프로야구, 국내스포츠 최다 관중 신기록 눈앞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