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최강 라이벌 '3연속 우승 도전' 스롱-'당구여제' 김가영, 나란히 8강 진출...PBA 강호들 승부치기서 줄줄이 탈락 '대이변' 작성일 09-05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가영·스롱·히다·임정숙 등 LPBA 8강 진출 성공<br>-PBA 64강서 조재호·강동궁·산체스·초클루 승부치기 패배로 탈락<br>-5일 PBA 32강과 LPBA 8강 경기 진행 예정</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097_001_2025090510450850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LPBA 최고의 라이벌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김가영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가영은 이날 최혜미와의 16강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를 11:9로 잡은 김가영은 2세트(6:11)를 내줬으나 3세트(11:5)와 4세트(11:4)에서 여유 있게 최혜미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097_002_20250905104508555.jpg" alt="" /></span></div><br><br><strong>'캄보디아 특급' 스롱, 풀세트 접전 끝에 8강 진출...3연속 우승 향해 순항</strong><br><br>16강에서 이미래를 만난 스롱은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1세트(8:11)를 먼저 내준 스롱은 2세트(11:9)와 3세트(11:6)를 연속으로 따내며 다음 단계 진출을 눈앞에 뒀다.<br><br>하지만 이미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세트서 5:11로 패한 스롱은 5세트서 9:6으로 이미래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번 시즌 2·3차 투어를 연속 우승한 스롱은 첫 3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br><br>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한지은(에스와이)을 3:1로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예은(웰컴저축은행), 한슬기가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097_003_20250905104508618.jpg" alt="" /></span></div><br><br><strong>PBA 64강, 강호들 승부치기서 줄줄이 탈락</strong><br><br>같은 날 진행된 PBA 64강전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대표적인 강호들이 승부치기 접전 끝에 탈락의 쓴맛을 봤다.<br><br>128강에서 윤균호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올라온 조재호는 64강에선 승부치기에서 쓴맛을 봤다. 조재호는 D.응우옌을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승부 속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세트는 양 선수 모두 공격을 실패한 가운데, 선공인 조재호가 2이닝째 3점을 올렸지만, D.응우옌도 3점을 기록하며 3이닝으로 돌입했다. 3이닝째선 조재호가 공격에 실패했고, D.응우옌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조재호의 패배가 확정됐다.<br><br>'헐크' 강동궁은 장남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4세트에 15:7(11이닝)로 이기며 승부치기까지 끌고갔지만, 2차례 공격을 실패했고, 장남국이 2이닝째 뒤돌리기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br><br>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초클루와 준우승자 산체스도 배정두와 정대식을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패배해 일찌감치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097_004_20250905104508688.jpg" alt="" /></span></div><br><br><strong>김영원, 시즌 첫 32강 진출 성공</strong><br><br>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 64강이었던 '신성' 김영원(하림)은 64강에서 이영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15:9(8이닝)로 이긴 김영원은 2세트 15:1(7이닝) 3세트 15:9(8이닝)로 승리했다.<br><br>'승부사' 최성원(휴온스)와 김준태(하림)는 각각 이상용과 문성원을 3:0으로,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3:1로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서현민(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3:1로 잡았으며,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자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3:0으로 아드난 윅셀(튀르키예)를 완파했다.<br><br>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현석을 3:0으로 돌려세웠고, 최원준(에스와이)은 3세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 달성하며 이태희를 3:0으로 이겼다.<br><br>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조건휘(SK렌터카), 이상대(휴온스),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strong>5일 PBA 32강·LPBA 8강 경기 예정</strong><br><br>대회 6일차인 5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 일정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PBA 32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에는 김가영-히다, 임정숙-스롱의 LPBA 8강 제1경기가, 오후 8시 30분에는 한슬기-김민영, 김예은-김보미의 LPBA 8강 제2경기가 펼쳐진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하키, 중국에 완패하며 멈칫...말레이시아전 이겨야 결승 오른다 09-05 다음 세대교체 희망 살린 '백전노장' 안준호 감독, 박수칠 때 떠난다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