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공명, 교복의 역사 한 페이지가 될 '고백의 역사'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aFF9NtsoR"> <p contents-hash="3765f2da0e9b8771b240238fe55543ddaa5618516c48764aa5cc35fdf6915036" dmcf-pid="XN332jFOAM" dmcf-ptype="general"><br><strong>전학생 한윤석 役 맡아 신은수와 호흡<br>2025년에만 네 작품 연이어 선보여…'열일' 아이콘</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1cef6d3f6bf6281e5bcc7b2f011ba08f31bbaaa2b0bb11ed3dd5b366d17086" dmcf-pid="Zj00VA3Ik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공명이 최근 <더팩트>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0098iora.jpg" data-org-width="580" dmcf-mid="yj0Bxmqy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0098io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공명이 최근 <더팩트>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16a3102351944b39d5597faaf79de8abf1174de43dc5c0d007e119380819ac6" dmcf-pid="5v66oT8taQ"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돌이켜 보면 스무 살에 데뷔한 공명이지만 교복을 입은 모습은 잘 떠올리지 않는 배우다. 그런 공명이 2025년에만 연이은 학창 시절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 데다 내내 교복을 입고 나오는 청춘물까지 공개했다. 스스로도 필모그래피에 교복을 입은 청춘물을 남기고 싶었던 공명이다. </div> <p contents-hash="7245bae908321711581785d1150801c8ce4a7dc5ec509be3777f9bdb2dd3ef44" dmcf-pid="1TPPgy6FNP" dmcf-ptype="general">공명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 공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을 맡은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409ce7028100e1f534c365c6170a9453f56d5ff23be09e743766f0dd4abeb652" dmcf-pid="tyQQaWP3j6"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전 세계에 공개된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p> <p contents-hash="dcc9642da181ca61acf66e18131c5d2090a2a33d81362ec93fccb152f0d94f26" dmcf-pid="FWxxNYQ0a8" dmcf-ptype="general">공명은 이날 "시청자 입장에서 공개되는 게 기분이 너무 좋고 윤석이로서 참여한 작품이 공개되는 것도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공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855443c501999334175484cd6e6490458c0fbd8a72f439f3f2d600d375528e7" dmcf-pid="3YMMjGxpc4" dmcf-ptype="general">올해에만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tvN '금주를 부탁해', 넷플릭스 '광장'에 이어 네 번째 작품 공개다. 그중에서도 '고백의 역사'는 유독 애정이 많이 갔던 작품이라고. 공명은 "다른 작품도 다 사랑했지만 조금 더 애정이 컸던 것 같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크게 느꼈던 시나리오라서 촬영하면서도 즐거운 기억들이 많았다. 그런 작품을 빨리 보고 싶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해 기대하고 기다리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099b4ce123caee5dbe7207129548aa0055b03931e7db6374f198146cd21fda42" dmcf-pid="0GRRAHMUjf" dmcf-ptype="general">공명은 '고백의 역사'을 통해 처음으로 완전한 청춘물을 연기했다. 물론 앞선 작품들에서도 교복을 입긴 했지만 당시에는 과거 회상을 위했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으로 등장한다. 30대에 접어든 공명으로서 청춘물 도전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터다. </p> <p contents-hash="809c176ea6a9a0f677146aac9466a11d7ee8bf58af24e996585f911be138a683" dmcf-pid="pHeecXRuaV" dmcf-ptype="general">공명 또한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놔다. 그는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것, 다른 배우들과 나이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걱정도 됐고 부담도 됐다"며 "때문에 연기와 관리를 통해 어리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물론 분장팀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ff29b16af9262854a9a7e0296a670bc876898a060808ba89dd124bdaf8f6a20" dmcf-pid="UXddkZe7g2" dmcf-ptype="general">"결국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윤석이로 보인다면 공명이 교복 입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주실 것 같았어요. 그래도 공개 후엔 반응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나쁘지 않은 반응만 보려고 했어요.(웃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010f80c92d9d7a3574b26e857d850dc130a51979e91a992f36ac39bc3eb5f8" dmcf-pid="uZJJE5dz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공명이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은수와 배우들을 언급하며 기분 좋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1478fvgg.jpg" data-org-width="580" dmcf-mid="WH88Lv41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1478fv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공명이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은수와 배우들을 언급하며 기분 좋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d231f0820142c5666e2d734fe430e4cd8bfa14a7791c8ddc24f32f20034da76" dmcf-pid="75iiD1JqoK" dmcf-ptype="general"> <br>오히려 '청춘물'이라는 점이 '고백의 역사'를 선택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공명은 "공명이라는 배우가 고등학생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그동안 잘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지 않나"며 "'안 되면 어떡하지'보다 무조건 해내서 청춘의 풋풋함을 공명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6c662a0250f062d472bdd3ad8e6eea1baa48b48fefc2e640d60ee5c1bd114f32" dmcf-pid="z1nnwtiBob" dmcf-ptype="general">남궁선 감독은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공명에게서 큰 강아지 같으면서도 시니컬한 윤석이의 모습을 봤다고 표현한 바 있다. 다만 작품을 보며 '시니컬함'이 크게 와닿진 않았다. 이에 공명은 "단어 때문에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감독님과 나는 일례로 세리가 우산을 받쳐줄 때나 도시락을 챙겨줄 때 툭툭 밀어내는 느낌을 윤석이의 시니컬함이라고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fdac6b75c92b081094c06327d3c9f276bd8539df0b44b14b2a848789a843860" dmcf-pid="qtLLrFnbgB" dmcf-ptype="general">특히 어머니와의 병실 장면은 공명에게도 큰 고민을 안겼다. "윤석이의 서사가 친절하게 설명돼 있진 않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관계, 집안 환경을 많이 상상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온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장면"이라고 돌이켰다. </p> <p contents-hash="e0f9d6c64b7c66e2f622be7da4776ab9e60503515694ba8b83e0c184e664c01c" dmcf-pid="BFoom3LKoq" dmcf-ptype="general">"부산에서 세리랑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찍은 장면이었어요. 윤석이의 행복했던 감정이 제게 크게 남아있었죠. 그래서인지 '부산 가고 싶어요'라는 대사가 원래 없었는데 촬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저 역시 연기하면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장면이에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2eded0b0152d28cdeb3fad977a045aeacda1a76a7c3010393ec38366e1d6fa" dmcf-pid="bTPPgy6F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공명이 교복을 입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춘물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2712spve.jpg" data-org-width="580" dmcf-mid="YPNNIUaVA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2712sp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공명이 교복을 입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춘물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f2ac54d25dd8c02d7bf1013dbc9355f622797547695154a31bc718dd40470e9" dmcf-pid="KyQQaWP3N7" dmcf-ptype="general"> <br>상대 배우 신은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공명은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라 많이 배웠다. 밝은 에너지가 내게도 영향을 줘서 고등학생처럼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며 "나도 은수의 열정에 못지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저절로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다. 상대 배우의 시너지를 무시 못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87803f90fe97a742a885af38a9f7ec61d03c7b265343d4fcf1ecfa94f07c5101" dmcf-pid="9WxxNYQ0Nu" dmcf-ptype="general">실제로 현장 분위기도 청춘물답게 화기애애했다. 특히 공명과 신은수를 제외하면 배우들 대부분이 실제 부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러 도움을 받았다. 공명은 "친구들과 지내는 장면이 많다 보니 애드리브도 많이 나오는 작품이었다. 그럴 때마다 부산 출신 친구들이 있어 애드리브에도 현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었다"며 "또한 로컬 맛집과 장소를 안내해줘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6ab6640ef9f5c53e9c9311bf27928dd4fab458a4d4f192dbf9e87dad9631b99" dmcf-pid="2YMMjGxpkU" dmcf-ptype="general">가장 선배이자 연장자로서 동생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도 있었다. 이에 공명은 "나도 내가 이렇게 선배일 줄, 맏이일지 몰랐다"며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그는 "동생들과 함께하다 보니 오히려 이전 작품들이 많이 생각났다. 전까지는 워낙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작품이 많았다. 그때마다 내가 참 좋은 현장 속에서 연기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덕분에 이 경험을 토대로 나 역시 좋은 에너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으쌰으쌰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5f56c02fd536eed08d7c782d74d003166c82eb98102fda834cdcb8b0043bf4" dmcf-pid="VGRRAHMU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공명이 '고백의 역사'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3939lkwd.jpg" data-org-width="580" dmcf-mid="GiIIX4OJ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THEFACT/20250905102253939lk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공명이 '고백의 역사'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a21da8c1917c24637db2710b837bf6b09a033ed25ff826ab3db62bfc8b51c1c" dmcf-pid="fHeecXRuk0" dmcf-ptype="general"> <br>청춘 영화다 보니 공명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었다. 더군다나 동생 NCT 도영이 한 방송에 출연해 '공명의 인기 있던 학창시절'을 언급하며 유명해진 만큼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됐다. </div> <p contents-hash="866dff08c9c8eae555c1ecd49fee580eff13f1fdd5a006bb30dc3337763f425b" dmcf-pid="4XddkZe7a3" dmcf-ptype="general">이에 공명은 자포자기한 듯 "네. 맞습니다. 저 학창시절 때 김현이었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3bb8bb1d6627235c96239ca46496811d984f2d9c36e47069ccb8bcfc68e96c2e" dmcf-pid="8ZJJE5dzcF" dmcf-ptype="general">전역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공명은 올해만 네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휘몰아치듯 작품을 쏟아낸 공명은 "다양한 작품으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감사하다. 나 또한 연기를 하면서 배우고 쌓아가는 게 많았다"며 "덕분에 가슴이 꽉 차고 벅찬 한 해였다"고 돌이켰다. </p> <p contents-hash="26a14f3f0b2d2d8b85684c88f9f68a9949f6cfd688a433ef7f453b8cf5dc5760" dmcf-pid="65iiD1Jqgt" dmcf-ptype="general">"배우로서 향후 계획 등에 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진 않아요. 연기를 하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에요. 그것을 보는 분들이 공감하거나 느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동생이 아이돌로서 좋은 영향을 주듯 저 역시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49389d40573374e6580204339e612ab59ab353c793d673eb8941e667ba3fb59c" dmcf-pid="P1nnwtiBo1" dmcf-ptype="general">sstar120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5ed9f7f0d0876837de3174f161897095bc37881250f814aba7c1006ddb1202d2" dmcf-pid="QtLLrFnbg5"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골때녀' 문체부 조사 착수..드리워지는 2021년의 악몽 09-05 다음 '보이즈2플래닛' 생존자 24명 발표…1위 참가자는 이상원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