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헐크의 눈물' 64강에서 동반 승부치기 탈락…개막전 우승-준우승자도 쓴잔 작성일 09-05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5/0004062938_001_20250905092411776.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당구 국내 선수 간판 조재호. PBA</em></span><br>프로당구(PBA) 올 시즌 4차 투어에서 챔피언 출신 강호들이 2회전에서 대거 탈락했다. 얄궂은 승부치기의 운명을 극복하지 못했다.<br><br>국내 간판 듀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헐크' 강동궁(SK렌터카), 올 시즌 개막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이다. 이들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탈락했다.<br><br>조재호는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2로 비긴 뒤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첫 이닝에서는 모두 공타에 그친 뒤 조재호는 2이닝에서 3점을 올렸다.<br><br>그러나 D.응우옌도 3점으로 맞불을 놨고, 3이닝에서 조재호가 공타에 머물자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3회전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128강전에서 윤균호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지만 이번에는 웃지 못했다.<br><br>강동궁도 장남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1 대 2로 밀리다 4세트를 15 대 7(11이닝)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승부치기에서 2이닝 연속 공타에 그쳤고, 장남국이 뒤돌리기에 성공해 승패가 갈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5/0004062938_002_2025090509241182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시즌 PBA 남자부 대상을 차지한 강동궁. PBA </em></span><br><br>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초클루도 배정두와 승부치기에서 쓴잔을 봤다. 개막전 준우승자 산체스도 정대식을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지면서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다.<br><br>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17세 23일)의 김영원(하림)은 64강전에서 이영훈을 3 대 0으로 완파했다. 최성원(휴온스)와 김준태(하림)도 이상용과 문성원에 3 대 0 완승을 거뒀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3 대 1로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제압했다.<br><br>2차 투어인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서현민(에스와이)을 3 대 1로 눌렀다. 3차 투어인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일본 남자 선수 최초 우승을 이룬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3 대 0으로 아드난 윅셀(튀르키예)를 완파했다.<br><br>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현석을 3:0으로 돌려세웠고, 최원준(에스와이)은 3세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 달성하며 이태희를 3:0으로 이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5/0004062938_003_20250905092411866.jpg" alt="" /><em class="img_desc">개막전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 PBA </em></span><br><br>여자부 16강전에서는 개막전 우승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세트 스코어 3 대 1로 눌렀다.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풀 세트 끝에 제압했다.<br><br>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한지은(에스와이)을 3 대 1로 꺾었다. 이외에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예은(웰컴저축은행), 한슬기가 8강에 합류했다.<br><br>5일에는 오후 1시부터 남자부 32강이 펼쳐진다. 여자부는 오후 3시 30분 김가영-히다, 임정숙-스롱이, 8시 30분에는 한슬기-김민영, 김예은-김보미의 8강전이 이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울주종합체육센터, 수영·스쿼시·볼링 공인시설 인증 획득 09-05 다음 진종오,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 발의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